유시민씨 말이 확 와닿네요.

이해를 돕기위해 다소 과장해서 표현하자면
수십년간 국가성장에 따른 부담과 비용을 적은 인건비로서 최하층 노동자에게 부담시켜왔다고 봐도 될걸요.
최저임금 상승은 그 불합리한 부담을 벗겨내는 작업의 과정이라고 봅니다.

사실 최저임금제의 무게는 대개 일차적으로 CEO 사장들이 짊어지거나 그 선에서 해결이 되는 문제이지요 가장 큰 문제는 의식의 변화죠

이명박 이후 가계는 1400조의 빚더미에 앉은 반면,
재벌은 800조의 사내 유보금을  쌓아 놓았죠.
800조면 1000만 가구 기준 8000만원을 나눠 줄 수 있는 금액이죠.
8천만원이 각 가정마다 풀린다고 가정해 봅시다.
내수는 바로 회복됩니다.
최저임금제의 상승은 이런 효과를 노린 겁니다.,
소득의 재분배..
이것만이 대한민국의 양극화로 인한 경제적 파멸을 막는 유일한 해결책입니다.

그리고 같이 나온 그 교수는 50년을 바라보고 해야한다고 하는데.
ㅎㅎ 그저 웃지요. 10년후에도 50년 바라보고 해야한다고 할거구.
50년 후에도 50년을 바라보고 해야한다고 할 사람들.

저는 이 부분에 더 공감이.
http://tv.jtbc.joins.com/clip/pr10010189/pm10017240/vo10161243/view 클립

사회적 합의 라는 의미가 바로 유시민씨 말과 일맥상통하는 말같아요.
그러나 현실은 임금 올랐다고 경비원분들 근무시간을 과도하게 줄였더군요.
덕분에 친구네 아파트 놀러갔다가 주차확인증을 못받아서 이 더운날씨에 한참 대기했습니다.
합의에 앞서 관련 규제부터 제시됬으면 좋겠습니다.

성장세에 따른 이득이 쏠린 것도 있고 물가 올라가고 누울 곳조차 없는 사람도 있고… 십시일반으로 더불어 살아야 할 이들을 돕는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