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해입은데 자원봉사갔는데
아침 10시반인가 조금 넘었나, 그 언저리에 도착해서
팬션에 숙소 10동, 바베큐장 흙탕물 다 퍼내고
마당도 10cm 이상 흙쌓여있는거, 잔디랑 섞여서 뭉쳐있는거 다 삽으로 퍼냈는데(밖에껀 그새 말라서 뻘 상태였음)
그 팬션 주인이 일산하고 논다고 저희직원 멱살잡고 삽으로 위협했네요.
앉아서 쉬고만 있고 일 안한다고요.
오전에 두시간정도 안쉬고 일해서 작은숙소 7동+마당, 큰숙소한동정도
점심도 도시락 후다닥먹고 한 30분쉬어서 총 50분걸렸고
오후엔 큰숙소 한동이 워낙 상태가 심각했어서 거기 안팎이랑, 큰숙소 한동 바깥
오후에는 내가봐도 상태들이 안좋긴했어요. 저도인정하는데
공사판 노가다도 오전만 일하고 일들어서 도망가는사람도 있는데
병생 그런일 안해본사람들이 오전 내내 일하고 지쳐서 3ㅇ분하고 30분뻗고 그랬던건데
우리가 쉬는걸 동영상을 촬영했답니다.
아 진짜빡쳐서
우리가 아침에 삽을 부족하게 들고가서 거기 사장이 삽을 사왔답니다.
근데 그렇다고 땀 뻘뻘흘리고 도시락이니 물이니 장갑도 당연히 챙겨가고 장비도 챙겨간 저희를 그딴식으로 대해도 됩니까?
지금 여자분 한분은 넘어져서 손목 부었고, 남자들도 성한분 없고요.
힘들게 일하는것도 촬영했는지 모르겠습니다.
저 여자고 173CM에 57KG입니다.
엄청 마른편인데
저도 삽으로 흙푸고 외발구루마끌고 실내에 흙탕물들어찬거 삽으로 쓰레받기로 퍼내고
소똥냄새 나는 진흙뻘에 발담그고 흙퍼냈습니다.
근데 수해당했으면 자원봉사자를 그딴식으로 대해도 됩니까?
오전에 2시간 작업하고, 50분밥먹고, 1시 10분에 일 다시 시작해서 3시반까지 두번쉬고 세번 다시 시작했으니 대충 30분 일하고 30분쉬고 한것같습니다.
신발 바지 팔뚝 심지어 얼굴에까지 흙 다 범벅해가며 삽질했다고요. 제 오유글 보시면 알겠지만 저 허리디스크있고, 트라마돌로 견디는데도 진짜 삽질 열심히했습니다.
그런데 수해당했으면 자원봉사자한테 이렇게 대해도 되는건가요?
진심 빡쳐서 냉정한 판단이 안돼서그러는데 의견좀 얘기해주세요
https://cohabe.com/sisa/309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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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발. 물로 닦아서 이정도지 그냥 똥물로 덮인상태였음
양말. 비교를 위해 옆에는 수건. 수건이 희색인데 어두워서 전반적으로 덜 더럽게 나옴
조끼와 허벅지
...저희 집 근처도 장마 때문에 아슬아슬했지만
피해가 적어서 가슴을 쓸어내렸는데 그분은 너무
심하시네요. 사람이 로봇도 아니고 어떻게 일만
하고 안 쉬나요ㅜㅜ 잡초 뽑는것도 한시간하면
손이 아프고 허리 땡기는데 그분은 자기 피해 입은
것만 보시고 더 큰건 볼줄 모르시네요ㅜㅜ
속상하실만해요 충분히..
대략 이정도되는 뻘뭉치 퍼냈음
삽질이랑 곡괭이질 건장한 남자도 힘든데... 거따 대고 멱살잡이 하고 협박했다고요...?
봉사하러 온 사람한테 고맙다고 물이라도 한잔 대접은 못할 망정...? 거 펜션 위치가 어디요? 소문을 쫙 내서 망하게 해버려야지 시불쟝
이름 까고싶은데 너무 화나서 냉정한판단이 안되는것같아요.
돈주고 산 인부한테도 잔소리를 하면 잔소리를하지 어디 사람한테 대고 삽을휘두릅니까?
조경용 가로등에 대고 삽휘둘러서 그거 부러졌대요(보진못함, 사람향해서휘두르는건 봄)
제가 개빡쳐도 되는 상황인건지 궁금합니다
도와주러 온건데 그런다구요??? 허 참
거를수만 있다면 그집은 거르시는게..
삽휘두르고 바로 다들 짐싸서 나왔습니다.
우리 담당자는 삽 안챙겨가서 미안하다, 거기까지 걸어들어가서 미안하다(이건 뭔소린지 모르겠음. 뭔가 내막있을듯), 쉬던사람이 있어서 미안하다 그렇게 거기 주인한테 사과했다는데 사과했다는말에 더빡칩니다.
저 공무원이고요. 공무원인데 자원봉사가서 쉬는시간도 없이 일하지않으면 삽으로 위혀받아도 되는건가요?
그래도 잘못했다고 사과해야하나요?
그 팬션에 있던 건물중에 숙박객 머무는 건물은 저희가 다 치웠고 딱 한채만 손 못댔는데
그래도 저희가 잘못한거죠?
공무원 나부랭이인 주제에 감히 쉬어서 죄송한거죠?
사람이라면 완전 쓰레기같은 놈이라고 단언할수있을거같습니다. 머슴 부른것도 아니고 글만 보는 저도 뭐 저런 개같은 경우가 있나 싶은데..
경찰서 신고 해야죠. 흉기로 위협하고 휘두르기까지 했는데
저같으면 다 때려치우고 나옵니다. 그렇게 행동하는건 이미 사람새끼가 아니에요.
노가다로 잔뼈가 굵은 사람도 쉬지않고 삽질은 힘든 법인 디, 으휴
요즘 건설현장도 삽질 심하게 시키면 도망가 버려요.
공무원이 무슨 약점도 아닌 데, 마음 고생까지 하셨네요.
삽을 구입한 건 주인쪽의 사정이고
그 삽으로 일을 한다고 해서 자원봉사자가 노동을 제공해야 할 의무는 없습니다.
감사하다고 백번 고마워해도 모자를 판에 쉰다고 동영상 촬영하고 멱살까지 잡나요?
경찰 불러도 무관심할거고 합의 하라고 종용할겁니다. 경찰서에서 사이다 마시기는 힘들거에요.
펜션주인 미친새키네요 자원봉사자가 노예인가요? 수혜입은거 도와주러 간건데 미친 30분 쉬었다고 멱살잡이에 샵으로 위협ㅋㅋㅋㅋ 핵노답인데
근데 그 관리자인지 왜 사과하고 난리래요? 일하고 쉬는게 잘못한것도 아닌데
그 펜션 어디인지 알려주세요 기막히네
가끔 재난복구현장에 돈주면 먼저 자원봉사자 보내준다는 소리를 듣긴 했는데...
그런 경우가 아닐지 소설 한번 써봅니다.
아마 주인 생각에 내 세금으로 먹고사는 공무원들이니 만만하게 보였을거 같아요. 태도가 너무 당당한거 보니ㅋㅋ
공무원이니 자원봉사가 아니라 당연히 도와야하는 업무의 일환으로 이해하고 일꾼처럼 부린거네요.
내가 낸 세금이 니들 품삯이다. 이거인듯.
여기에 특유의 공무원을 깔아보는 자세가 겹쳐서 '이 새끼들이 세금 받아먹으면서 일 대충하네? 쳐죽일놈들' 으로 발전한거 같습니다.
복구해야 할곳 많은데 왜 그곳에 배치가 됬는지 의심스럽네요.
???? 팬션이면 장사하는덴데 거길 자원 봉사가요??
저 같음 저 ㅈㄹ 떠는 순간 다 내팽겨치고 나올 것 같아요. 봉사하러 갔지 부려먹힐라고 간건 아니잖습니까? 봉사는 내가 하던 말던 내맘이니 내맘 내키는대로 할거에요. 드러워서 못해먹겠네. 잔소리 할거면 돈이나 주고 하던가. 는 덤으로 한소리 해주고.ㅋ 혹여 그걸로 멱살이라도 잡히면 경찰부르고. 하면 되니까.. 봉사는 말 그대로 봉사. 해줄 의무 없어요. 다같이 철수합시다!!!
이런 팬션은 널리널리 알려서 영원히 재난상태로 만들어줘야함...
어제 오늘 진짜 살인적인 더위였는데
이 날씨에는 진짜 노가다로 몸이 단련된 사람들도 힘들어서 설렁설렁 하게 될 수 밖에 없는데
자기 자신만 아는 이기적은 사람을 위해서 자원봉사를 갔던 분들께 심심한 위로의 마음을 전해드리고 싶네요.
팬션이름 꼭 밝혀주세요
미친인간들 너무많다 진짜
팬션 이름 좀 알고 싶네요 동네방네 소문 다 퍼트리게
돈주고 사람부리는 일도..고용주가 지랄같이 하면 욕먹는 상황인데...
자원봉사자에게 욕과 협박이라..
바로 경찰신고 하시지 그러셨어요?
펜션 주인이랑 담당자랑 뭔가 있나.. 전혀 사과해야될 상황이 아닌데..
자원봉사가 아닌 느낌적인 느낌이 쎄하네
개미친.놈이네요.
사람 사서 해야될 일을 수해피해자분들이 안타까워 자원봉사로도와주니 공짜인력인줄 알고 갑질하는거 아닙니까? 이런 뮈친...와 진짜 화나네요.
수해입은거 화풀이까지 하는 듯 합니다
호이가 계속되니 둘리인줄 아는구만?
피해입은게 벼슬은 아닌데..?
단언컨데 봉사활동이란 보람도 느끼는것도 묘미인데
도움받는 사람에게 쓰레기 취급받으면서
허탈하고 무의미하게 봉사할 이유는
절대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 자리에서 다 집어던지고 안한다고 어필하세요
봉사하는사람에게 이무슨..
호이둘리는 법칙인듯
가난하고 불쌍한사람이 착하고 순하다는 착각은 더이상 NAVER......
더더럽고 나쁜사람엄청많음..
이 날씨에 뭘 바라는 건지 모르겠네요.
가만히 앉아만 있어도 더운데요.
사람 돈 주고 써도 그것보다 덜하겠네요.
약자가 선한 건 아니라지만.
지나치게 양심없어서 당황스럽네요.
예전에 다른 봉사활동 가서 몇시간씩 밥도 못먹고 일만 죽어라 한 경험이 생각나네요.
쩝....
그거 자원봉사자분 아니면
군대 애들 끌고와서 그짓거리시켜대져
어딘지 알려줘요 그냥 믿고 거르게
노예 부렸네 ㅁㅊ 저였으면 욕을 바가지로 되갚아 줬을듯
미친거 아닌가요 그 팬션주인? 아주 쳐돌았네
고소하세요 협박으로요 삽이라는 무기를 썼으니 ... 특수가 붙을수 수도 있겠네요
분명 주변에 누군가가 그 주인이 삽 휘두르며 지랄한거 찍은 영상 있을겁니다.
그리고 그 담당자야 저 사람두면 동영상올리면서 수해 난곳에 자원봉사라고 온 공무원이 그냥 놀고 있다 그러면서 분통이 터진다 영상 올리고 민원넣고 할까봐 그냥 무마 한거죠 솔직히 일 커지는거 싫어 하자나요
펜션에서 노동비용을 지불 한것 같은 냄새가 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