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분들은 아무래도 아웃포커싱 확 되서 확 날라가는 사진들을 좋아하는거 같아요

날라가는게 보다보면 질리더라고요 그리고 요즘은한 F4이상으로도 주변도 나오는 인물사진도 많고요 물론 오이로 그렇게찍어도 이쁘죠 +_+

처음에만.. 와~ 하죠..
근데 나중엔 어딘지도 모르는 사진 자꾸보면 질려요..
물론.. 모델이 예쁠때는 제외..*-_-*

오히려 일반사람들은 배경 흐림이 왜 좋은 건 줄 모르지않나요? 와이프도 그렇고 직장 동료둘도 그렇고 아웃포커싱 된다고 자랑해도 인정하는 경우 못봤습니다 오히려 배경도 보고 싶은데 왜 흐리게 찍냐고... 그리고 유명자가분들 사진도 배경이 흐린 사진은 거의 못봤내요 유명사진은 거의 심도깊은 사진이더군요

처음에 인물 사진은 찍어주면 확실히 심도 얕은 사진을 좋게 보는 경우가 많더군요.
왜냐면 지금까지 폰이나 일반 디카로 찍던 느낌이 아니고 인물이 확 부각되는데다...
어디 미용실 잡지에 나왔던 화보의 느낌이 나니까요 ㅋ

일반 사람들이 주로 찍는 사진이 친구나 주변 사람 사진이라고 했을때
인물 사진에 배경을 날리면 확실히 주인공에게 집중 되는 효과가 있으니까
잘 모르는 사람이 보면 잘 찍은것 처럼 보입니다.
그리고 카메라 쓸 줄 모르는 사람들에게는
"이런 표현은 어떻게 하는거지??" 하면서 신기함의 요소도 되구요
그러면 단렌즈 사서 찍어도 보고 와 좋다 신기하다 이런거 하면서
계속 배경 날리면서 찍다가
어느샌가
여행 가서 기념 사진 찍었는데 배경이 날아가서 여기가 어딘지도 모르겠고
그런 사진을 접하다 보면
점점 취향이 바뀌어 갑니다

오이만두쓰면서 날리고싶을때 날리고 조여쓸때 조여쓰고하면 됩니다 있는데 안쓰는거랑 없는데 못쓰는거랑 다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