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읽었던 책들 중 가장 좋은 책을 고르라면 상당히 힘들다. 각 장르도 다르고 얻은 것도 달라 섣불리 하나를 고르기 참 힘들다.
하지만 가장 쓰레기 책을 고르라면 항상 바로 말하는 책이 있다.
'시크릿'
한때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베스트셀러에 몇년간 죽치고 앉아있던 자기계발서, 그 인기가 반영되어 비슷한 류 책들이 우후죽순 늘어갔다.
이 책 한권에서 말하고자 하는 것을 한 문장으로 줄이면 '간절히 바라면 이루어진다.'이다. 즉 성공해서 부자가 된 사람들은 남들보다 간절히 원하고 바랬기 때문에 그런 부를 가질 수 있다고 말한다. 부든 명예든 모두 개인의 바람을 통해 이루어 질 수 있다 말하며 너도 그렇게 할 수 있다며 속삭인다.
이 책을 꿈과 희망을 얘기해주는 책으로 본다면 쓰레기 책이라 말하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살짝 꼬아서 생각해보면 모든 성공과 실패를 개인의 책임으로 돌릴 수 있다는 점, 유아적 만능감에 대해 말하는 점, 어설픈 과학을 집어넣고 사실처럼 왜곡하는 점이 이 책을 쓰레기라 말하는 이유이다.
좋은 말로 써있고 여러 유명인들을 예시해서 내용을 전개하지만 실상 들여다보면 전형적인 노오오오오력을 하면 다 될 수 있다는 꼰대적 마인드가 가득차 있다. 물론 사회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바꾸기 힘든 외부의 환경보다는 자신의 내적인 부분을 바꾸는 것이 훨씬 유익하고 빠르며 당연히 성공을 위해서 개인의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은 맞다. 하지만 성공하지 못한 모든 이유를 개인의 탓으로 돌려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성공하는 것이 개인의 간절한 바람으로 된 다 말하면, 성공하지 못 하는 것은 개인의 간절하게 바라지 않았기 때문이라 말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아프니까 청춘이다 라는 책도 있지요 ;ㅅ;
너 외롭구나 라는 책
보통 자기계발서에 많죠 ..ㅠㅠㅠ
간절히 원하면 이루어진다...라고 주장하는거 꺼지는 저는 받아들일 수 있어요
그때 하도 열풍이여서 읽었는데
거기에 예시가 나오거든요. 시크릿을 실천했더니 성공한 사례들...노오오력을 해서 성공한거 까지도 저는 받아들일 수 있어요.
저의 인내심이 바닥나 폭발한 지점이
한 가난한사람이 시크릿을 믿고 복권을 샀더니 1등 당첨이 됐고
시크릿을 믿고 간절히 돈이 생겼으면 하고 바랬더니 길가다가 돈을 주웠다는 일화...
이런것들이 줄줄이 나옴 ㅡㅡ;; 사이비종교 무안단물도 아니고 뭔...
모든 책이 좋은 책인 건 아님을 알려주는 좋은(?) 사례죠.
모든 책이 좋은 책이라고 여기다간 나쁜 책에 사기당하는 날이 반드시 옵니다.
근데 시크릿은 어쩌다 베스트셀러가 됐을까요? 양자역학 운운했지 않나? 물리학도들 게거품 물고 뒷목잡을 내용으로 기억하는데..
원하면 이루어진다는 명제는 크게 틀리지 않다고 봐요. 단지 저 책은 왜때문에 이루어진다든가 그런 내용이 없고 그냥 계속 누가 그랬다더라 그래서 맞다. 그런식의 기술이라 좋은 책은 아니죠. 저는 그래서 더욱 시크릿을 믿게 됐어요. 론다번은 저런 허접한 책을 내고 어마어마한 부자가 됐잖아요. 그녀의 바람이 이루어 진거에요.
저도 이 책 있었는데 앞부분부터 읽기를 포기하고 처분한 기억이 있네요...
책 제목이 무슨 뜻인가요?
그 놈의 유인력의 법칙ㅋㅋㅋ
제가 읽다가 얼척이 없어서 그만둔 부분이,
무언가를 원하면 그것은 이루어진다.
만약 이루어지지 않았을때 당신이 실망,분노,좌절등의 감정을 느꼈다면 당신은 그걸 이루기위해 충분한 노력을 하지않았다
이 부분 읽고 뭔 당연하고 뻔한 소리를 대단한 거 발견 한마냥 끄적여놓은 책이구나 하고 바로 덮었습니다
이걸 예상했는데....
그래서 자기계발서는 안읽음 읽으나 마나임.
속으로 저도 이책이다 생각하고 눌렀는데ㅋㅋㅋㅋ
힐링자계서는 거르는게 정답
ㅋㅋㅋㅋㅋㅋ통했네요. 저도 속으로 내 인생 최악의 책 하면 시크릿이지!
하면서 들어왔는데.
헐 님 마음 제 마음
어맹뿌씨 자서전이나 전두환 자서전도....
개인적으로 자기개발서나 자서전은 거릅니다. 대체로 자서전은 이상한 사람들이 많이 쓰는 것 같아요.
와 시크릿 생각하면서 글 클릭하신분이 많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저도 한표 ㅠㅠㅠㅠㅠ
저도 그래서 자기계발서 안 읽어요. 자기계발서치고 꼰대 발상 안 가지고 있는 책을 보기 힘들어요. 자기계발서가 왜 베스트셀러가 되었는지 이해가 안 되지만, 그만큼 무언가 결핍되어 있는 게 많다는 거겠죠.
R=VD?
저도 이책 읽고 종교 처럼 믿었는데 점점 다른책을 읽으면서 이건 아니구나. 하고 느꼈어요. ^^
믿는대로 이루어질지어다 내가 볼땐 거 아주 위험한 생각이야 -이센스-
뽕쟁이도 아는 사실을 ㅉㅉ
자기계발서의 99프로는 남들 다 아는 사실+너의 노오오오력을 그럴듯하게 포장해서 내놓은 책들이라...
자기계발서 중에도 현실 파악 주제파악 못한 책들 많아요...
지금은 냄비받침 철수형 책도있습니다
와 제가 쓴 글인줄 알았어요...ㅋㅋ 완전공감 거의 사이비종교 수준이죠 책 내용이. 정말 혐오하는 책입니다 저런 내용으로 돈 버니까 좋냐 저자야....
이x성이 없네요ㅋㅋㅋㅋㅋ
리딩으로 리드하라 그거 지도 못하는 고전읽기 남한테 시키는거보고 어이 털렸습니다
+ 부자아빠 가난한 아빠
부동산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아마추어들의 똥꼬를 간지럽힌 쓰레기
일본은 없다 ...
시력안좋은 아저씨가 믿고 노력해서 시력이
마이너스에서 1.2가 되었다는 내용보고
어릴때 따라했었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 책담쌓은 저도
이책 뭔가 땡겨서 읽다가
에이 ㅆ..버림...
영환가 다큐로도 나왔다는게
더 맨 붕~~!!
전에 다니던 회사 사장님이 증산교도에 시크릿 신봉자 였죠.
유사 불쏘시개로 왓칭이 있습니다 ㅎㅎ
딱 초반보다가 뭐야 이거
종교서적이네 하고 덮음
무슨 동영상도 나와서 엄청 진지하게 보곤 햇는데ㅠㅠ 끌어당기는 힘이 강할수록 이루어질 수 있다고 하고 이건 내가 노력이 부족했거니 했는데 도저히 납득이 안가는건 내가 원치 않는 일이 일어나는거에 대해선 어떤 설명도 납득이 안가는 것.. 알아보다가 알아보다가 시크릿은 개소리에 도달해서 많이 실망했었드랬죠 자기계발서들은 잘못 실천하다가 상처받은 적도 있고 속곤 해서 이젠 별로 손이 안가요 이미 다룰만한 것들은 진작에 나왓단 생각이 들고 나머진 결국 내 실천에 달린 거란 생각을 끝으로 다른 흥미가는 책들만 읽음 이젠
동감입니다..
안 본 책이다..
다행이다 ㅋ
< 안철수의 생각 >
언젠가 집에 난로에 넣어서 불태웠습니다.
전 미움받을용기요. 결국 원인은 자신에게 있다고 말하는 것같았어요.
저도 누군가 추천해줘서 읽었다가 어쩌라고 하고 다시 줬습니다
근데 이 책 사실 솔직히 말하면요, 마지막에 말하는 act 가 제일 중요하고 강조하는데 hope 만 너무 부각되어서...
꾸준히 실천할 수 있는 동력은 정말 간절히 바라는 거, 즉 목표의식이 확고해야 하는 건 맞거든요...
근데 바라기만 하면 이루어진다는 식으로 퍼져나간 면이 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