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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들이 딸을 이뻐해야 하는 이유

딸이 어렸을 때 내가 딸을 이뻐하는 행동을 보고 할머니들이 말씀하시길
아빠한테 이쁨받는 딸이 나중에 잘살어...
전 그 말이 무슨 뜻인지 몰랐다가 딸이 시집간 후에야 깨닫게 됐습니다.
 
예를 들어볼께요.
술 먹고 폭행하는 남편이 싫어 이혼했는데
그 다음 만난 남자도 똑같은 부류인 경우를 흔하게 봅니다.
보통 생각할 땐
그런 남자는 다신 보기 싫어 좋은 남자를 만날 것 같은데
이상하게도 폭행에 시달리던 여자들이 또 그런 남자를 만나는겁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좋은 남자를 모르는겁니다.
나쁜 남자에게 익숙해져 있어서
그동안 익숙했던 행동을 하는 남자에게
또다시 끌려 따라간다고 보면 됩니다.
 
딸에게 아빠는 남자를 선택하는 기준이 됩니다.
아빠한테 이쁨을 받다가 다른 남자에게서 그보다 못한 대접을 받는다면
상대가 어떤 남자인지 본능적으로 느끼는거죠.
 
난 그저 딸이 이뻐서 아껴준 것 밖에 없는데
그런 행동들이 딸의 인생에 커다란 영향을 끼쳤더군요.
댓글
  • 꽉찬저금통 2017/07/20 14:50

    아부지 없이 자란 나는 어떻게 골라야하까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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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vingyou 2017/07/20 15:02

    딸이 고등학생일 때 남자 고르는 방법을 알려준 적이 있습니다.
    먹는 자리에서 맛있는 것을 남에게 양보하는 남자가 진짜다.
    예를 들어 수박을 먹는데
    누구나 가운데 두툼한 조각을 먹고 싶지만
    그걸 나한테 양보하고 자신은 꼭지쪽을 먹는 남자라면
    너를 행복하게 해줄 수 있는 이타적인 남자다...
    결혼생활에서 이기심이 다툼의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한다는 것을 기혼자들은 알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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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럴수도있재 2017/07/20 15:26

    그게 사실 심리상담계에서는 정설로 굳어진 이론이예요.
    남자와의 관계에 문제가 많은 경우 (폭력, 학대, 성적 착취) 대부분 경우의 여자분들이 아빠에게 전혀 사랑받지 못하고 컷다고 합니다.  윗 댓글님께 안타까운 말씀인데, 아빠의 부재도 거기에 들어갑니다.  물론 아빠에게 사랑받지 못한 모든 여자가 다 남자관계에 불행해지는 것은 아닌데, 심각하게 불행한 남자관계를 가지고 있는 여성 경우는 대부분 불행한 아빠관계가 있습니다.  필요충분 조건은 아니고 필요조건인 거죠. 그러니 아빠에게서 학대받은 분들은 특히 남자 관계 조심하셔야 하고 좋은 남자를 만나려 많이 노력하셔야 해요.  상담도 계속 받아야 하고요.  그리고 그래도 극복하고 행복하게 사는 분들 많이 있으니 희망을 갖으시기 바랍니다. 항상 자신을 사랑해주시고요.
    아빠에게 사랑받고 자란 경우, 아주 불행한 남자관계를 갖게 될 확률이 매우 적습니다.  물론 나쁜 남자를 만날 수도 있지만, 그걸 알아채는 순간 빨리 도망가거든요.  그래서 학대당하는 상황까지 가게 될 경우가 드물어요.
    그리고 아빠가 아들과 가깝게 지내고 사랑을 많이 주면, 아들이 나중에 행복한 결혼 생활을 하는 확률이 매우 높다고 합니다.  반면에 엄마와의 관계는 아들이나 딸이나 장래의 이성관계에 영향을 안 미친다고 하는 군요.  (이건 미국 연구라 우리나라와 다를 수도 있고, 아빠와 딸 관계에 대한 이론처럼 확정된 건 아닙니다만)
    오유남들이 나중에 좋은 아빠가 되어주면 몇 십년 후에는 행복한 커플들이 많이 탄생할 수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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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inE 2017/07/20 15:50

    비슷하게 대물림도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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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밀리에 2017/07/20 15:51

    딸에게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아빠가 엄마에게 하는 행동, 엄마가 아빠에게 하는 행동도 중요하지요. 부모님이 사이가 안 좋거나 일방적으로 한 쪽이 희생하는 경우에는 자녀에게도 좋은 부부관이 생기기가 힘들어요. 우선 부부관계 자체에 신뢰가 안 생기기 때문에 본인이 결혼해도 100% 배우자를 신뢰하지 못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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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튜스데이 2017/07/20 15:55

    멍청한 소리네요. "딸을 이뻐해야 한다"니 ㅋㅋㅋㅋ 육아를 안 해보셔서 그럴거라고 생각합니다. ㅋㅋㅋ
    딸은 "그냥 예쁘고", 우리는 "딸을 예뻐하게 되는"겁니다!
    왜냐면 딸은 최고로 예쁘고 귀엽고 사랑스러우니까요!
    진짜 겁나 예쁩니다. 최고에요! 사랑을 몽땅 쏟아넣어도 '뭐야 이거.. 좀 부족한거 아냐?' 싶을 정도로 미치게 사랑스럽습니다.
    그런데 "딸을 이뻐해야 한다"니...ㅋㅋㅋㅋ 가소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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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레낫찌 2017/07/20 16:16

    무의식적으로 아빠 닮은 사람 만난다고 하더니
    정말로 아빠랑 똑같은 방귀대장 뿡뿡이를 만남....
    ㅠㅠ...소리도 넘나 비슷한것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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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무 2017/07/20 16:17

    케바케 같아요 남자가 처음부터 못되게 굴지는 않으니까요 결혼 전에는 쓸개도 떼어 줄 것처럼 굴다가 결혼 후에 돌변하는 사람 많습니다
    저희 엄마네 친정은 외할아버지든 외삼촌이든 다들 남자가 순하고 착하셔서 엄마가 세상물정 모르고 다들 남자는 착한 줄 알고 감히 개차반이라 자부할 수 있는 저희 아빠를 선봐서 만나셨거든요..; 엄마만 그런 게 아니고 저희 이모쪽도 평하긴 죄송스럽지만 남편복이 없는 쪽에 속하셔서.. 외갓집 식구들은 다들 착하고 자상한데 말이에요
    그래서 저희 엄마도 저더러 남자는 많이 만나보고 결혼하라고 누누이 말씀하세요 ㅠㅠ
    다만 좋은 부모와 행복한 어린시절이 남자보는 눈은 몰라도 밝은 성격에는 확실히 일조하는 것 같아요 복권 한번 당첨되는 것보다 좋은 부모님 만나는 게 더 큰 행운 같아요 미래를 생각하면..
    그런데 대학 다닐때 교양으로 들은 심리학 수업에서 아빠에게 학대당한 딸들은 신랑감을 자기 아빠와 극도로 정반대의 남자를 고르는 바람에 또다시 불행해진다고 하더라구요
    너무 공주처럼 키워도 문제, 학대해도 문제, 뭐든지 너무 과하면 탈이 나는 법인가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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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밤에꽃을잡고 2017/07/20 16:19

    본문과는 좀 다른 내용이지만 제목보고 생각이 드는게
    저는 어릴 때 아빠의 관심이나 보살핌을 딱히 받은 적이 없어서 그런지 지금 아빠가 주는 관심과 친근함이 부담스럽고 별 감정이 안 들어요.. 제가 어떻게든 밝게 받아주고 싶어도 잘 고쳐지네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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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슬픈다람쥐 2017/07/20 16:20

    글을 정독하고
    다짐합니다.
    제딸에게 제 모든 사랑을 다 주겠습니다.
    아이가 나중에도 사랑 받는 사람 만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려 합니다.
    좋은글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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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熟女倶楽部 2017/07/20 16:20

    하긴 결혼하기전에 꼭 여자 집에 가서 여자의 아버지가 그 집에서 어떤 취급을 받는지 보라는 말이 있죠. 그게 자신이 결혼 후에 받을 대우이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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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くコ:彡 2017/07/20 16:22

    케바케이긴한데 제가 들은 심리학으론 학대당한 딸들은 무의식중에 복수하려고 비슷한 남성상을 고른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복수는 못하고 똑같이 당하고 사는게 반복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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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년직딩남 2017/07/20 16:27

    아빠가 딸을 이뻐해야 하는데 이유가 있습니까
    무조건적인거죠.
    단 중2때는 좀 논외로 하구요.(하아......)
    그런데 아무리 미워도 방구석에 널부러져서 리모콘 꾹꾹 눌러대는데 아빠 학원 가야 하는데 배고파
    라고 하면 응 하면서 벌떡 일어나서는 라면 끓일까? 짜장라면? 비빔면? 뭐 끓일까
    라고 하게 된다능
    이렇게 끓여준 라면 먹을때 눈이나 좀 마주쳐 줬으면 하는데 쿨 하게 라면만 먹고 나가시는 우리 딸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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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공주아빠 2017/07/20 16:28

    딸 셋인 아빠 입장에서...
    앞으로 힘든 세상을 살 아이들을 언제나 걱정하는데...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방안이...
    오늘 눈에 들어와서 화들짝 놀랬습니다. ㅎㅎㅎ 앞으로 아이들에게 최선을 다해서 우리 딸들과 만나는 남자들에게 바늘구멍을 선사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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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welve 2017/07/20 16:32

    본문과 댓글을 보고나니까....뭔가...기분이 미묘하네요.....그런데 맞는말 인것같아요.
    전 만나는 남자마다 좀 이상했고, 어렸을때를 생각해보면 아빠에게 충분히 사랑을 못 받고 자랐어요. 제 경우엔 설득력 100퍼 이론(?)이네요ㅋㅋ
    그래서 그런가? 댓글에 딸내미가 귀엽다고 하시는분들 댓글을 보니까 지금 뭔가 슬픈것같기도 한데....기분이 이상하네요;;
    아무튼 오유하시는 부모님들, 엄마들 아빠들. 아이들 많이많이 사랑해 주셨으면 좋겠네용!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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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말랑이1020 2017/07/20 16:33

    저는 아빠랑 무조건 반대되는 사람으로 골라서 결혼했어요.
    아빠: 무뚝뚝 , 주말에 스포츠방송만 하루종일 시청 or 잠, 배우자 말 경청 안함
    남편: 자상, 가정적, 스포츠 아예 관심 없음 ㅋㅋ , 서로 배우자 의견 경청 및 존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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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달려라고구마 2017/07/20 16:34

    딸에 대한 아버지의 사랑은 '무조건적인 사랑' 입니다. 안된다는소리,너가 잘못했다는 소리를 잘못하죠.
    아들에 대한 어머니의 사랑은 ''기대하는 사랑'입니다. 나의 사랑스런 아들이 나의 기대에 미칠것이다 라는 기대죠.
    고부갈등이 여기서 기인하죠.내편을 들어주길 원하는 남편과 내편을 들어주길 바라는 아들이 충돌하는것이죠.
    그런 아버지의 사랑을 받고 자라면 좋은남자를 고를수는 있지만 남편에게 그런 아빠를 요구하면 갈등이 생겨납니다.
    자식교육은 부부가 같이 해야하는것처럼 아들딸 똑같이 가르치는것도 중요합니다.
    남자도 마찬가지죠.아내가 엄마처럼 해주길 바라면 갈등이 생겨납니다.
    잘한건 잘했고 잘못한건 잘못했다고 제때제때 가르쳐야 그 아들딸들이 나중에 결혼해서 행복한 가정을 꾸릴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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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ahahaha 2017/07/20 16:36

    항상 엄마의 가슴을 탐하는(?) 아부지 밑에서 자랐는데... 결혼을 전제로 만나는 남자친구가 완전 가슴매니아!!!! 가슴로봇!!!! 가슴성인!!!! 입니다. 소름 돋는 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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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해민. 2017/07/20 16:41

    보통 아빠가 말이 많으시고(대화가 많다는 듯=수평적인 관계지향의 아빠) 아빠랑 친한 딸들이 애교가 많더군요. 남자한테 사랑받는 법이랄까? 그런걸 어릴때부터 학습하는 느낌? 애교 많은 분들은 박색이어도 엄청 사랑받으며 행복한 삶을 살더라고요..
    전 아빠한테 이 나이 되도록 반말하고 아빠가 무섭거나 그런건 아닌데 대화보단 엄청 싸웠거든요. 둘다 고집세고 뭐 그런데가 비슷해서 ㅠㅠ 그래서 제가 애교가 없네요 ㅠㅠ...+엄마랑 아빠가 사이가 안좋다보니 애교가 뭔지 전혀 모르고 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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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J쿤 2017/07/20 16:45

    저는
    딸은 애지중지(물론 기분 나쁠땐 폭언) 아내에겐 무자비하게 폭언폭행하는 아버지 밑에서 자람
    다행히 남편은 내 쪽 지인들에게
    살면서 보면 볼수록 늬 신랑은 부처다 보살이다 이야기 듣는 사람을 만났음
    그런데 신혼 초 내가 되려 남편에게 폭언폭행 행사하려다
    손찌검 하나 없이 오로지 말빨로 한소리 호되게 듣고 정신차림
    엄마처럼 살까봐 걱정했더니
    아빠같은 사람이 된게 가장 두려움
    위의 서양 이론에 지금 깜짝 놀랐습니다. 아버지의 영향력이란 참.. 아들딸 안 가리고 크네요
    (그런데 또 참고로 남편 말 들어보면요 아버님께선
    저희 아버지랑 비슷하신 분이었던것 같아요
    그런데 이사람은 폭언폭행 1도 안해요 뭐죠 결국 개인 인격 차 인가.. 어머니의 성정 차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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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허초희 2017/07/20 16:53

    일단 여자친구가 있어야..
    결혼을 하고..
    딸도 낳고
    잘 해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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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땅 2017/07/20 16:55

    딸이 아빠 닮는 남편찾는다는게 맞긴 한가봄
    친정 내려가면 동네사람들이 신랑이 친아들인줄 알정도로 너무나 닮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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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의누리 2017/07/20 17:06

    아들은 어떻게 좋은 여자 찾나요???
    제가 아들이라 이런 질문하는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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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anboys 2017/07/20 17:12

    한 가지는 확실합니다.
    지나치게 인위적이면 안될 것이며
    아이를 높혀보면 높아질 것이고 낮춰보면 낮아질 것입니다.
    가르치는데로 하는 아이는 한 명도 없어요.아이를 존중하세요. 그게 지름길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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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벽빛바다 2017/07/20 17:12

    저는 주위사람들이 흔히 사랑 많이 받으며 자라는게 티가 난다고 말하는 사람이에요. 반짝반짝 빛난다 라는 말도 들어봤구요. 그러다보니 인간적으로 호감을 가지고 다가오는 사람들이 참 많았습니다. 같이있으면 긍정적인 영향을 받아 좋다면서요. 근데 인간관계에 대해  잘 모르는 상태인데도 어떤사람을 만날땐 빨간불이 탁! 탁! 켜지더라고요. 정말 작은 행동 하나, 일상적으로 지나칠법한 말투 하나에 빨간불이 켜지고 그 사람을 멀리하게 되었어요. 처음엔 내가 예민한건가 라고 생각했는데 지나고보니 엄마,아빠의 모습이 하나의 기준이 되어서 나에게 나쁜영향을 줄수있는 사람을 제가 다 쳐낸거더라구요. 나를 가장 사랑해주는 남자인 아버지를 기준으로 다른 사람들을 바라보게 되니, 자연스레 나를 가장 사랑해줄수있는 남자를 연인으로 만나게 되더라구요. 아버지의 역할이 가정에서 얼마나 중요한지 깨달으시길 바래요.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아들은 아버지를 닮아가서 미래의 자신의 가정에서 아버지처럼 행동하게되고, 딸은 아버지의 모습을 통해 미래 남편을 선택하게 될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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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날갱 2017/07/20 17:16

    저나 저희엄마에겐 그다지 해당되진 않는 말같아요
    되려 저희 모녀는 둘다 아빠를 똑 닮았습니닷..
    엄만 외할아버지 판박이에 외할아버지랑 전혀없다른남잘 만났었고
    저는 그남자 판박인데 엄마랑 비슷한 남자랑 결혼했어요
    다만 부모에게 사랑받고 지지받고 자라면 나쁜연인이나 배우자를 얻을 확률이 줄어든다생각합니다
    관계의존적이지않고 자존감이 적당하면 파악했을때 버릴수있으니까..
    괴상한 사람을 만나는것보다 헤어지지못하는게 더 큰 문제인데
    부모와 제대로된 관계가 성립되어있지 않을경우 의존적이 되는 사람이 많아서 그런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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