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기가 신생아라서 도저히 영화관에 갈
여유가 없었어요.
정말 단 3시간만 시간을 짜내보려고
이리저리 궁리하고 시도해봤지만
결국 속으로 눈물흘리며 영화를 놓쳤지요.
그러면 안되지만 컴퓨터로
불법 다운도 생각해봤어요.
근데 전 컴맹이라 어떻게 해야되는지 모르고.
신랑한테 부탁하니 눈에 쌍심지를 켜고
거절합니다. (신랑이 수꼴이에요)
슬펐어요. 산후우울증 육아스트레스 겹쳐서
정말 슬프게 느껴지더라구요.
그러다 오늘. 인터넷 티비에 이 영화가 떴네욬ㅋ
만원 결제해서 봤어요.
아... 혹시라도 저처럼 여즉 못보신 분이 있다면
꼭 보세요 꼭
정말 재밌고요 슬픕니다.
울 친정엄마는 정치포비아신데 같이 보다가
저랑 같이 우셨어요.
너무 안타깝다고... 저런 사람인줄 몰랐다고...
ㅠㅠ
저도 나름 노빠였는데 제가 몰랐던 부분도
많더라구요. 당시 정치적 상황이라던가..
알고보니 내가 알던것보다 더 멋진남자였어요.
상남자 오브 상남자~
너무 그리워요 노짱ㅠㅠ
https://cohabe.com/sisa/306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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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멋진 분이셨는데 쥐박이가 키운 일베따위에게 매일 농락당하고 계시네요.ㅠ
산후 우울증 잘 이겨내시기 바랍니다
햇빛이 좋다니까
뜨겁기 직전의 오전산책 추천합니다
극장에서 혼자봤었는데 블루레이 나오면 사려고 기다리고 있네요ㅠㅠ
극장에서 한번 더 보려고 했는데 놓쳤어요.
iptv로라도 한번 더 봐야겠네요.
직장상사였던 언니와 주말 조조로 함께했습니다
둘이 웃다가 울다가 다시 웃다가 울다가
그분을 몰라도 아 이런 사람이였구나를 느끼게 해줄 영화였고
그분을 알아도 그래 이런분이였지 하면서 다시 추억할 수 있게 해주는 그런 영화였습니다
전 거의 내려갈 쯤 봐서 그런가 조조로 언니랑 저랑 말고 가족4명 총 6명이서 극장 전세내고 웃고 울고 하고 봤네요
나이가 지긋하신 할머님두 눈물 훔치시면서 가시는거보고 더 마음이 아팠습니다
수꼴이요?
음.. 수꼴이란 말이 그런데 쓰라고 았는 말이 아닌데...
저도 오늘 만원 결제해서 봤어요.^^
영화관에 가서 볼 용기가 안나더라구요.
뭐랄까~~마음의 준비가 안됐었다고 할까요??ㅎㅎ
오늘은 그냥 이것저것 생각 않고 바로 봐버렷어요.
유시민작가가 마지막인터뷰때 하신 말씀이 너무 아프게 오더라구요.
노무현의 시대는 꼭 올것이다.
비록 노무현이 없더라도~~~
그 시대가 온것 같은데 정말로 그가 없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