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8살인데 딸램이 말을 안 들어 와이프가
언성을 조금만 높히면
왜 짜증내냐며 신경질적인 반응을 합니다.
학교에서도 최고 왈가닥이라고 하네요.
집에서도 엄마말은 정말 심하다 싶을 정도로 안 듣구요.
공부 스트레스 주지 않기러해서
학원도 딸이 좋아하는 미술학원 이외엔 안 보냅니다.
집에서도 주말엔 1시간 정도 문제집 푸는 것 이외엔
하루종일 놀게 놔둡니다.
여튼....
듣다 듣다 너무 심하다 생각해서 딸 이름을 무섭게 부르면
바로 울어버립니다.
그럼 아내가 와서는 당신은 착한 역할만 했으면 좋겠어.
라고 말하니 저는 무조건 딸에게 다정하게만 대해야 하고
할 수 있는 게 놀아주는 것 말고는 없네요.
자식 교육엔 왕도가 없다고 하지만
하도 말을 안 듣고 말대꾸만 주야장청해서
조금 엄하게 대해보려 했더니
딸램이 아빠 무서워서 싫다고 울면서 엄마한테 가니
마눌은 요즘은 무섭게 하는 시대는 아니라며
저를 또 뭐라고 합니다.
제 직업 특성상 평일엔 딸 얼굴도 못 보고 살아서
전적으로 아내에게 맡기고 있는데
답답하네요.
에효...
이제껏 단 한 번도 딸에게 매를 든 적도
손으로 때린 적도 없습니다.
이름 세 글자만 좀 엄하게 불러도 바로 대성통곡을..ㅠㅠ
https://cohabe.com/sisa/305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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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뺀질이 딸 두 명있는데
저도 어떻게 해야할지 난감할 때가 많네요.
에효
ㅠㅠ 해결 방안은 없나요 ㅠㅠ
비슷한것같아요 특히나 딸은... ㅠㅡㅠ
방법이 없군요 ㅠㅠ
공감합니다.
흑...공감만 ....ㅜㅜ
좋아요~ 누르고 갑니다...ㄷㄷㄷ
저도 7,3아들 둘인데 큰아이 어릴때는 와이프가 자기가 악역을 할테니 저보러는 감싸주라더군요. 둘째가 태어나고 요놈 마저 크니... 이제 둘다 지엄마말은 잠시듣는 척 일뿐 안될때가 많아 간혹 제가 호되게 혼냅니다. 와이프도 이제 저한테 한번씩 혼내라고 얘기하구요. 아빠가 자주 혼내면 엄마가 혼내는거보다 더 큰 데미지가 아니들에게 있다고 합니다. 자주는 아니더라도 가끔은 아버지의 강한 훈육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공감하며 제가 한번씩 훈육을 하겠다고 했는데
아이가 더 나빠지기만 한다며 마눌이 동참을 안 해주네요.
목소리 조금만 높혀도 마눌이 더...ㅜㅜ
집안에서 악한역 선한역을 나누기 시작하면 아이에게 안좋은 생각을 심어줍니다.
예를들어 누구는 누구한테 잘해주니 잘보이고 다른사람에게는 안그래도 되니 잘안하고 이런식의 행동을 계속하다보면 3살버릇 80까지 간다고 나중에 청소년이되고 성인이 됬을때 문제가 나온다고 봤습니다. 송일국씨를 보면 애들을 생각의 의자에 앉게 하고 생각할 시간을 주는데 혼내는것보다 아이들이 더욱더 받아들이기 쉽고 스스로 생각하게끔 된다고 합니다.... 짧은 카더라 가던길 가겠습니다...^^ㅋㅋ
벌써 눈치가 100단이라 사람 봐가며 행동하더라구요.
그래도 저를 가장 무서워하긴 해서
제 앞에선 안 그러는데 방에 들어가면 바로
엄마에게 말대꾸에 투정에...
듣다보면 열불 터집니다...ㅠㅠ
공부해야됩니다.
아이가 왜 그런 행동을 하고 어떻게 생각하는지 배워야합니다.
요새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에 나오는 원장쌤 보니까
부모되려면 먼저 배워야겠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더라구요
결혼도 안한 놈이 몇자 적어서 죄송합니다.
이쁘게 키우시길..
결혼하고 자식을 낳아보면
사범대박사를거친 교수입장에서도 잘안되는 자식교육에 대해 알게되실겁니다...
진짜어려워요ㅜㅜ
알아도 잘 안되는데 모르면 오죽 하겠습니까
알면 더 괴롭습니다.
아니까요.
그래서 어려운거같습니다.
도덕, 예절교육은 가치관이기 때문에 아주 어릴 때부터 세뇌교육이 중요합니다.
그래서 선조들은 어릴 때부터 세뇌교육으로 부모와 교사를 왕과 동일시 하도록 교육자에게 권위를 준겁니다. 일정한 권위가 없으면 제대로 교육이 안됩니다.
세뇌 자체가 나쁜 말이 아닙니다. 단지 내용이 문제지.
좋은 내용을 세뇌한다면 그건 좋은거죠. 예를 들어 부모공경같이.
일단 잘못 할 때마다 명심보감 빡빡이를 5장씩 시켜보시죠. 단, 자기가 잘못했다는 걸 인정하게 한뒤 벌로써 시켜야 합니다.
아주 어릴 때라면 그냥 하루에 1장씩 숙제로 시켜도 되는데, 이미 많이 커버렸으니 그냥 시키면 안 할거고 벌로라도 시켜야죠.
제 자식도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는데...ㅠㅠ
그래도 하나만 말씀 드리자면,
폰 절대 주지 마시길 권해드립니다. 상상 이상으로 폰이 많이 해롭더라구요.
양반입니다...그정도는..
중.고생이 되면 가슴이 재가 됩니다...
제 속이 속이 아니에요..
아빠는 절대 딸을 훈육하지 말라고 선배 (아빠, 엄마)들이 그러더군요
역활 나누다 피보는집 여럿봤습니다 친구녀석네는 8살 아들이 지맘대로 못하게 한다고 싸대기 돌리는데도 맞으면서 에구에구만 하더군요 ㅎㅎ 컬쳐 쇼크였습니다 아빠가 혼내는데 문제는 아빠는 지방 출장에 야근에... 엄마 지바에 같이 내려가면 외잎한테 전화옵니다 아들 때문에 못살겠다고 그름 서울 올라가는날 아작을 낸답니다 그름 아들은 담날 엄마한테 복수 꼬장으로...
엄마 싸대기 였습니다 고걸 빼먹었네요
대기업 회장이 마음대로 안되는거 2가지 골프.자식교육
저는 중3딸입니다만 정말 자식교육 어렵습니다. .
내마음 내려놓고 비워야 합나다 .
딸인데..건강하게만 자라면 된다...ㅠㅠ
아무리 마음을 비워도.ㅡ하는짓보면..
속에서 화가 치밀어 올라옵니다..그때도 참아야합니다..
화내고 또 후해하고 ..ㅠㅠ
저는 부부가 함께 원칙을 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봐요. 해서는 안되는 일, 꼭 해야 하는 일, 해도 하지 않아도 되는 일.. 물론 쉽지는 않아요.
이제 아들 3살 딸 1살인데 5~7년뒤 같은 고민을 하겠군요
학생 가르치는 입장에서
부모말 안듣는 학생들은
선생 알기를 우습게 압니다
말도 함부로 하죠...
얼마전에 정말...
패버리고 싶을 정도로
막말 하는 고1 여학생 있었습니다
힘드시겠지만
교육을 잘 시키셔야합니다
조급해하실거 없으세요
그리고 아이들의 모든 문제의 시발점은 부모라는 인식이 필요합니다
당장 아이가 변화하는걸 바라지 마시고
부모가 변하는 모습을 보여주세요
아이가 짜증낼 때 똑같이 짜증내는것이 아니라
조금더 유연하고 긍정적인 대처방법이 필요합니다
그걸 수백번 수천번 반복할 때 아이는 그걸보고 변하는 겁니다
부모가 변하지 않고 아이에게 절대로 변하길 바라지 마세요
그리고 육아서적 찾아보시면 부모와 아이의 관계개선방법들이 좋은 책들이 많이 있습니다. 꼭 필요하신 한 권만 구입하셔서 반복해서 보시면 아이의 문제가 아니라 부모의 문제라는걸 공감하실 수 있으실겁니다
공부하셔야돼요^^
힘내세요
지금의 현상은 분명 개선하실 수 있습니다
자고로 애들은 좀 맞으면서 커야되는데...
딸(6)은 딸이라 못때리겠고, 아들은 때리고 나면 늘 후회되고, 답답해지고.. 에휴..
다른 사람이 우리 애들 때렸다고 생각하면 속 터질 것 같고...
정말 어려운 것 같습니다.
그나마 다행인건 아직까진 애들 착해서... 아직 부모 닮은 성격이 나오진 않은 것 같아서..
10살 아들, 8살 딸아이 키우고 있습니다.
위에 댓글처럼 혼내는 엄마, 감싸주는 아빠... 개인적으로 반대합니다.
잘 한 일에 대한 칭찬도, 잘못한 일에 대한 꾸중도 부모라면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라 생각 합니다. 다만 부모가 동시에 아이의 잘못을 비판하듯이 몰아세우지는 않아야 겠죠.
전 딸아이 4~5살 때 처음 강한 훈육을 했었습니다. 성격이 저를 닮아 아주 까칠한걸 알기에 첫 훈육 때 아이 팔,다리 잡고 한시간 넘게 씨름을 했었죠. 어직도 기억에 남습니다.
좀 더 크고나서는 잘못의 경중에 따라 매도 듭니다.
단, 훈육을 한 당일을 절대 넘기지 않고 아이에게 아빠가 왜 그렇게 화를내고 혼내야 했었는지를 설명해주고 꼭 안아줍니다.
잘 지키고 있지는 못하지만 전 훈육할 때 다음 두가지를 반드시 지키려 노력합니다.
첫째는 큰아이와 둘째, 어제와 오늘 모두 하나의 잣대로 잘,잘못을 가리자.
둘째는 훈육 시 절대 감정으로 아이를 대하지 말자.
친구같은 아빠가 트렌드이긴 하지만 상황에 따라 엄한 호랑이 아빠도 될 줄 알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7,4세 아들 키우고 있습니다.
한글은 별도 과정없이 혼자 배워서 읽고 쓸줄 알고
강요가 아닌 재미로 받아 쓰기하면 초등학교 2학년 수준으로 합니다.
우수한 두뇌를 타고난 것도 아니고 또래 친구들 정도의 학습능력을 가지고 있는 평범한 아이입니다. 단지 좀 다른 점은 부모와 대화를 많이 하고 논리적으로 자기의사를 표현하는 것..그정도 ?
논쟁을 하면 근거를 가지고 와서 대화하고 자신의 근거가 부모를 설득시키지 못하면
또 다른 것을 들고와서 해결하려 합니다. 같이 대화하면 재미도 있고 기특하기도 하구요.
학습에 있어서는
강요한적도 없고 하고 싶은게 있으면 거이다 해줍니다.
해준다는게 별거 아닙니다. 부모와 함께 하는것들입니다. 물건을 사줘봤자 그때 한때 밖에
위안이 안됩니다. 물욕으로 채울 수 없는게 부모와의 시간입니다.
남들이 보면 미친놈 같이 칼퇴근만 5년째, 월차쓰고 (무리없이 갈 곳은) 다 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같이 보낸 시간, 사진을 보고 있으면 이것이 사는 거구나 느낍니다.
애들 인격형성에 있어서 부모의 존재는 그야말로 신의손입니다.
애들과의 약속을 하기전에 생각을 많이 하고
애들이 보고 있는 만화의 캐릭터들도 같이 연구합니다.
그렇게 하면서 접점을 찾고 애들이 가지고 있는 고민도 들어주고
부모가 원하는 방향도 제시를 해주는거지요.
길어지는데요.
1.부모끼리 존대하고 사랑하십시오.
그렇게 하면 애들도 부모를 존대합니다.
2. 많이 안아주세요.
나무처럼 큰 아빠의 품이 가장 편하고 든든한 곳입니다~
자식교육
정답은 없다고 봅니다.
위에 적으신 분들 의견도 다 맞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