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자동캡쳐 기능 좋네요.

주말에 잠시 시간이 나서 뭐라도 찍어볼까 하고 우중출사를 다녀 왔습니다. 건진건 없지만 새로운 기능 한 번 써봤고 다음에 잘 활용할 수 있을 것 같네요.
800미리로도 너무 멀었지만 일단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는지 보려고 깨알 같은 황조롱이에게 초점을 맞춰뒀습니다. 그리고 멀찌감치 떨어져서 쉬고 있는데 셔터소리가 나서 보니 이런식으로 찍혀 있더라고요. 몇 장만 올립니다.
참고로 800미리… 아지랭이 등 방해요소가 있을 때 어차피 원거리 촬영은 포기해야 하는 순간 근거리 새들을 찍으려다 보면 새가 반토막 나고… 그래서 400미리나 500미리 하나 + z8 정도는 더 구비해야겠다는 생각도 들더라고요. 네. 서서히 미쳐가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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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자동캡쳐 기능. 당시 끄는 기능을 몰라 순식간에 100여장이 찍혔고 그 중에 날아오르는 사진은 10장 정도인데 그 중 3장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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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이를 발견한 듯 무언가를 향해 이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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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랩을 다 펼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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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아래로 수직 낙하… 그리고는 시야에서 사라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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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를 먹길래 보니 어치 같은 곤충을 먹고 있더라고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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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능 탐조 할 때 정말 유용할거 같습니다. 그리고 아쉬워서 전주 덕진공원에서 찍은 잡새 몇 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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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놈.. 아. 왜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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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붕에서 졸고 계신 흰뺌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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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님 오랫만입니다! 인사하는 참버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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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로의 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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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새는… 빨간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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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재 소리 들을까봐 차마 연꽃 사진은… 자제했습니다.
좋은 하루 되시고 맛점 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