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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서만 3번째 갑니다.. 미치겠네요.

안녕하세요.
부산에 거주중인 30대 직장인입니다.
2~3달전쯤 출근길에 접촉사고가 났습니다.
경미한 사고이고 저와 상대방이 바쁜 상황이고..
당시 도로여건도 매우 혼잡하여
서로 전화번호 교환하고 블박 영상 확인 사진 촬영하고
헤어졌습니다. (사고는 아주머니와 났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그 아줌마 남편이라는 사람이 자꾸
사고 해결과정에 개입을 합니다.
부부관계이니 어느정도 관여하는건 이해합니다만..
1차적으로 보험회사에서도 7대 3정도로 제가 피해자로
나왔습니다.
그러니 자기네 보험회사와 저의 보험회사 담당자에게 전화로
남편이라는 사람이 폭언을 했더군요. 인정못하겠다고.
그러곤 남편이라는 사람이 경찰에 신고를 했습니다.
경찰에서는 대인피해가 없는 사고라 관여 못한다고하니
그차에 타고있던 자녀를 병원에 보내서 진단서를 끊더라구요.
진단서 접수되고 경찰본청에 사고 자료를 올려서 결과가
또 제가 피해자로 나왔습니다.
그러니 이젠 조사관변경 요청까지 했네요.
다시 조사하라고 자기는 인정못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이번주에 다시 경철서 갑니다.
일도 바쁘고 날씨도 더워죽겠는데 일부러 저러는것 같은데
사람 미치게 하네요.
사고결과야 어찌나오든 저는 제가 잘못하거나 그런건 인정하는
성향입니다.
근데 사람을 너무 괴롭히네요.. 그 남편이라는 사람이
사고 현장에도 없었고 탑승자도 아닌사람이 자꾸
사고에 관여해서 질질 끄는걸 막을 수 있는 방법이나
법조항이 없을까요?
요약..
1. 접촉사고남 (아줌마랑 그자녀)
2. 보험회사 제가 피해자로 나옴
3. 아줌마 남편 인정못한다고 양측 보험회사 담당자에게 폭언
4. 아줌마 남편 경찰에 신고함.
5. 경찰 개입시키려고 자녀 병원 진단서 끊음
6. 경찰서가서 사고경위서 작성 후 경찰본청에 사고접수
7. 본청 결과 또 제가 피해자로 나옴.
8. 아줌마 남편 인정못하겠다고 조사관 변경 요청.
9. 조사 다시해야되서 다시 경찰서가야함..
10. 본인 보험회사에서는 소송가자고 함.
사고당사자도 아니고 현장에 없었던 이해관계가 없는 사람이
본인의 사고에 개입하는걸 막고싶네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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