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6ii+펜타콘50/1.8]일상의 막샷_사슴이 안녕

사슴벌레(사슴이)가 엊그제 갑자기 세상을 떠나서..
제겐 그냥 벌레 한 마리 죽은 기분인데 딸내미와 와이프는 정이 워낙 많은 편이라 1년 넘게 키운녀석이 갔다고 묻어주자고...

사슴벌레는 죽은지 하루만 지나도 몸통이 분리 되던데 습하게 보관해서 데려오니 분해는 안 되었네요

살짝 땅 파고 묻어주고
평소 기르던 곳에 있던 톱밥도 좀 뿌려주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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묻어주고

꼭꼭 밟아줬네요
데려온 곳에서 다시 묻어준

감수성이 예민하기도한 와이프는 영 마음이 안 좋은 ㄷㄷ

그나마 로사는 다행
그리고 나서 근처에 3900원짜리 국수를 파는 곳이 생겼길래 가봤습니다.
멸치국수는 3900원 비빔국수는 6000원 돈가스는 7000원
세 가지 주문 해서 먹어봤습니다. ㅎ

돈가스 먹을만 하더라고요 ㅎ

전 비빔국수 대충 쫄면 느낌, 가성비는 괜찮단 생각
멸치국수는 딱 가격만큼인것 같았어요

그리고 맥도날드 가서 아이스크림 먹고 철수 ㅎ
콧잔등에 잔뜩 묻히고도 좋아하는 로사 ㅎ
초딩 1년 빌런의 여름이 시작됩니다.
즐거운 주말 되세요~
막짤은 딸내미 안고 100m 달리기 고도 약 20m 상승구간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