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경촬영 미러락업 필수인지요?

미러 락업이라는게 장망원이거나 장노출일 때 촬영순간 그야 말로 미러가 움직이면서 나타나는
미세한 흔들림이라도 방지하기 위해 하는 것이죠.(최신 바디 라이브 뷰는 별개로)
없어도 일반 범위 화각 렌즈라면 딱히 사용하지 않아도 크게 문제되지는 않습니다.
삼각대에 단단히 거치하시고 셔터릴리즈나 2초 지연 셔터 쓰시면 됩니다.
그럼 락업 없던 시절에는 야경을 어찌 찍었겠습니까. ^^
그런데 여기서, 2초 지연의 경우 손으로 누르는 흔들림을 방지하는 것이지
셔터 충격(이 있다면)을 완전히 잡아주지는 못합니다.
혹시 우려되는 경우 b셔터나 다소 긴노출 경우,
렌즈 앞을 검은 천 같은것으로 가린채 셔터 누른 다음 미러 충격이 가실 때 쯤(짐작으로)
약간 지체 시간을 주고 천을 치워서 그때부터 노광하는 방법을 쓰기도 합니다.

전 야경좋아해서 거의 주말마다 예전엔 찍고 다녔는데
미러락업을 한 적은 거의 없네요.
물론 첨엔 몰라서 안했지만 나중에 그기능알고 미러락업을 하고 야경촬영을 하긴했는데
하나 안하나 별차이가 없었습니다.

장노출시 미러 쇼크나 셔터 쇼크는 별 영향이 없습니다.전체 노출 시간 대비 아주 짧기 때문에 거의 영향을 미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