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콘 흥해라!!

21살때 부터 니콘을 쓰게 시작했습니다 첫 월급을 타서 이 돈으로 뭐 할까 고민하다
혼자 동네 산책겸 걸었습니다 근데 가까운 이마트 매장에 카메라가 진열 되어 있더군요
거기에 눈에 들어온 노란색판에 니콘이라는 글자가 써있었는데 심심해서 손으로 잡고 가지고 놀다
오.. 잼있는데 하고 하나 샀었죠 그때 산게 d40 에 번들 렌즈 였습니다 아 나도 이제 카메라 들고 다니면서
꼴에 또 작가 라는 분위기를 느끼면 여기저기 막 찌고 다녔는데 ㅋㅋㅋ 그때는 그게 왜케 잼있는지 ㅋㅋㅋ
지나가다 나무 한그루만 찍어도 "캬... 멋지다" 라면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노출의 트라이앵글 법칙도 모르고 이건 뭐지 저건 뭐지 설명서를 아무리 읽어도 모르겠고 ㅋㅋ m은 뭔지..
p는 뭔지 휴... 참 그때 생각하면 힘들면서도 너무 잼있게 카메라를 가지고 놀았던 기억이 나네요...
그 이후 카메라를 점점 알아가면서 너무 잼있게 가지고 놀다보니 욕심이 생겨 이후
d300 -> d4 -> d850 -> z7ii -> z9
이렇게 넘어오면서 사용한 니콘 세월이 21년이나 됬네요...
요즘 니콘 열심히 하는거 같아 참 좋습니다 그래도 니콘이 많이 흥해서 더 좋은 카메라 다운 카메라를 만들었으면해요
(펌웨어도 좀...)
전 지금은 결국 스튜디오에서 일을 하고 있지만 참 잼있게 일하고 있습니다
열심히 사진 공부 하면서 고객들에게 좋은 기억와 추억 그리고 더 좋은 사진 남겨주고 싶어서
아주 열심히 하고 있어요
여기 까지 온게 니콘 때문인거 같아 니콘을 못떠나는 이유가. ㅋㅋㅋㅋ
저랑 오랜시간 함께한 니콘이 앞으로 좀 더 더 좋게 발전하는 마음이 간절합니다
니콘동 회원분들 항상 행복하시고요!
니콘 흥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