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리컵 쓰시는 분덜...조심하세요

저도 저번에 넣고 다니다가 안쪽 깊숙히 들어갔는데 . . 그게 깊게 들어갈수있군요;;; 조심해야할것 같네요ㅜㅜ

헐... 생리컵 생각하고 있었는데..ㄷㄷ

힘주셔도 안나왔나여..? 보통 꼬리달려있어서 깊이들어가도 잡고 빼면 되는데 ㅜ

저도 며칠전에 그런적이 있어요. 다행히 병원은 안갔는데 몇십분을 낑낑대고
손톱도 벗겨지고 그랬네요 ㅜㅜ 꼬리가 달려있어도 안빠지더라구요
편하고 넘 좋은데 다시 쓸 생각이 안날정도로.....
고무라서 더 그런거 같기도 했습니다 ㅜ
조심하세용!!

저도 그런적이 있는데 자세를 바꿔서 쪼그려앉아보고 엉덩이를 좀 들어도 보고 하다보면 생리컵 꼭다리를 잡을수 있는 자세가 나와요 자세에 따라서 꼭다리가 쏙 들어가고 좀 나오고 한달까 그럴때 잡고 당기면 됩니다~

제가 안 쓰는 이유가
손가락이 청결해봤자... 손 비누로 엄청 싹싹 닦아서 안에 집어넣어도 불안한데 거기다 멸균도 안된 이물질을 집어넣고 생리혈이 세균번식?하기 좋지 않나싶고 손가락 반듯하게 모난데 없이 깍아도 잘못하다 안에 상처입힐수도 있고.
안전할지 의문투성이

자궁경부지름이 면봉머리만한걸로알고있는데..대박이네요

ㅠㅠ 글만 읽어도 무섭네요... 저도 작년인가 재작년인가 오유에서 생리컵 글 보고 편하다길래 질렀었는대 넣는것 빼는것 둘 다 아파서... 특히 뺄때 온갖 방법을 다써봤는데 악 소리 나올정도로 아파서 포기했어요. 4개나 있는데 결국 폐기. 가장 작은 사이즈도 아파서......(산부인과 갔을때 질이 짧은 편이라고 하셨음) 결국 5개월 동안 개고생하다가 저는 영 아닌 것 같아서 원래 쓰던 면생리대로 돌아왔어요. 탐폰은 물놀이 갈때 써봤는데 편하긴 하지만 비용이.....ㅠㅠ
생리 꼬박꼬박 기간 잘 맞춰서 하는 아직까진 건강한 내 몸뚱아리는 정말 고맙고, 견딜만한 생리통 수준도 고마워하고 있지만 가끔 생리 안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전 애까지 낳은 몸인데도 생리컵은 무서워요오......

보통은 응아하듯 힘주면 밑으로 내려와용...T_T

전 질이 짧은 건지 꼬리 다 자르고 써도 웬만하면 다 잡히더라구요.
안잡힐땐 물로 좀 씻궈내면 미끄러지지않고 잡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