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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결혼, 그리고 부모님.. (상견례 없이 결혼하신 분 없으시겠죠)

마음이 너무 아픈 글이라 퍼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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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에 들어가기 앞서 제 소개를 하겠습니다.
저는 혼기가 적절히 찬 전문직 여성입니다.
연봉은 또래에 비해서 꽤 많이 받는 편이고요.
지방이지만 제 명의로 아파트도 한 채 가지고 있습니다.
일련의 사건들로 인해 비혼주의자가 되었다가
정말 좋은 분을 만나 연애를 시작하면서 결혼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상대방쪽에서도 그러하고요. 상대방 부모님도 뵈었습니다. (결혼승낙차 그런건 아니고요)
경제적으로나 다른 부분으로나 사실 당장 결혼해도 크게 저는 무리가 없는 상황이고,
남자쪽도 그런 상황입니다.
하지만 제게 걸리는 문제가 하나 있습니다.
바로 저희 부모님입니다.
아.. 어디서부터 이야기를 꺼내야할지 모르겠네요.
저는 가정폭력으로 인해 집안과 완전히 연을 끊은 상태입니다.
스무살 이후로 저는 거의 독립한 상태였습니다.
대학생 때에는 기숙사 생활을 하느라, 취업 후에는 지방발령으로 인해 또 기숙사,
서울로 올라왔을 때에는 집과 너무 먼 곳에 직장이 있어 자취를 반복했거든요.
그러다 이직을 위해 잠시 본가에 들어갔을 때, 제가 이십대 후반이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또 저를 때리더라고요.
훈육이라 말하기엔 제 머리도 너무 큰 상황이었지만,
누가 보아도 가정폭력을 당했습니다. (부모 모두에게요)
(목을 조른다던가, 저희 집 베란다(3층)에서 저를 죽으라고 떠 밀던가,
심하게 매질을 해서 기절시킨 뒤, 두꺼운 이불을 감싸 저를 묶어두고 질식사 시키려 했다던가)
네가 뭔 잘못을 했길래 맞았겠지라고 하시는 분이 있을 것 같아서 이유도 몇 개 적자면
학생 때에는
부부싸움을 말려서, 부모 말을 거역하고 문과 대신 이과에 진학해서,
부모 말을 거역하고 교회에 가지 않아서
직장인이 되었을 때에는
제 명의로 된 아파트를 걸렸고, 그걸 제 남동생 사업에 쓰게 내놓으라했는데 내놓지 않아서.
갑자기 3천만원을 달라해서 무슨 이유로 사용할 것이기에 달라 물어서 등의
쓰면서도 화가나네요. 그런 이유로 이십대 후반까지 심하게 폭력을 당했습니다.
지금이야 세상이 좀 좋아져서 경찰에 신고하면
접근금지 처분이라던가 구속도 시킬 수 있지만,
제가 청소년이었을 땐, 정말 살아야겠어서 경찰에 전화를 하면
일단 경찰이 출동 후, '아무리 그래도 부모를 신고하면 어떡하나 학생'이라며
뭐.. 그런식이었습니다.
여하튼 각설하고.
저는 이 사람과 정말 결혼을 하고 싶습니다.
연애 초기에 이 사람이라면 결혼할 수 있다는 확신같은게 있었어서
내 상황을 이 사람이 받아들일 수 있다면 연애를 지속하고,
아니면 마음이 깊어지기전에 정리해야겠다는 생각으로
제 부모에 대한 이야기와 저의 상황을 얘기했고
얼마나 힘들었겠냐며 고생많았다고 자신이 행복하게 해 주겠다며 뭐 그런 일이 있었습니다.
네. 남자친구라면 가능하다 생각합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의 결혼이란 사랑하는 두 사람이 가족으로서 연을 시작한다는 의미 뿐만 아니라
집안과 집안이 서로 관계를 맺는다 라는 의미가 있기 때문에 고민이 됩니다.
저는 당장 상견례를 진행할 자신이 없습니다.
제가 숙이고 들어간다면 그 사람들은 제게 다시 돈이나 무언가를 요구할 것을
너무나도 뻔히 알아서. 정말이지 너무 머리가 복잡합니다.
익명의 힘을 빌려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저는 대체 어떻게 해야할까요.

댓글
  • l3ra 2017/07/14 17:21

    상견례 없이 하면 되지요~; 이미 가족이 아닌데 굳이 부모도 아닌 인간들을 부모라고 소개 시킬 필요가 있을까싶네요.
    시댁 어르신들도 다 양해해주실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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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언젠가그날 2017/07/14 17:59

    남자쪽 집안만 이해를 해준다면 스몰웨딩으로 결혼식 올리면 되고, 결혼식 자체를 안 하고 싶다면 안 하셔도 되죠.
    두 사람만의 조촐한 언약식 정도로 해도 되겠고요.
    다만 걱정은 혼인신고를 한 이후 법적인 가족으로 묶인 탓에 행여나 남편분까지 덩달아 고통받지 않을까 염려되네요.
    정말 제대로 인연 딱 끊고 그쪽과는 돌아보지도 않는다는 전제가 있다면, 그리고 상대 집안의 이해와 배려가 있다면 얼마든지 행복해질 수 있을거예요.
    정말 꼭 행복해지셨음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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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흥냐옹 2017/07/14 19:37

    상견례 없니 결혼했어요
    결혼하고 나서 통보했지요
    다 말하자면 맘이 너무 아파 차마 쓸수없지만
    제 인생 찾아 살려니 그럴 수 밖에 없었네요
    결혼한 지금 넘모넘모 행복해요 호에애앵
    저밖에 모르는 남편 만나
    예쁜 인상파 아들도 얻고
    비혼주의자였던 저도 결혼하길 잘했다싶어요
    저 글쓴분도 부디 저처럼 행복해지셨음 좋겟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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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松坂ゆうき 2017/07/14 19:54

    저도 상견례없이 했네요
    각 부모님껜 둘이 찾아가서 인사하고 결혼한다하고
    혼인신고 하고 잘 사는데요 뭥..ㅋㅋ
    저는 나라가 달라서 가능한거였대도..
    음 그래도 같은 한국이어도 가능하지 않진 않을거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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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fshea 2017/07/14 21:15

    남자친구분께 지금 하시고싶으신걸 말씀하시고 둘이 상의해보세요
    이건 남친쪽 집에서 양해만 해준다면 무지 스무스할 일이고 그렇지 않을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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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닉넴이음슴 2017/07/14 21:31

    친구중에 상견례 없이 결혼한 케이스 있어요. 그 친구도 똑같이 가정폭력 피해자였구요. 시댁에 상견례 이야기 나오기 전에 전부 오픈했대요. 시댁이 사업하는 집이라 반대할까봐 엄청 걱정했었는데 쏘쿨하게 그래? 하시더니 상견례 없이 이것저것 예단이니 뭐니 전부 생략하시고는 가든파티형식으로 결혼식 하라고 장소섭외까지 다해주셨어요. 이해 못하는 집이라면 상견례를 해도 문제 안해도 문제이겠고.. 이해를 해주는 집이라면 안해도 이해해주실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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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레리꼬 2017/07/14 21:47

    아는분께 부모님 대행 부탁을 드리거나 부모님대행을 따로 구하시고 완벽하게 연을 끊는 방법도 있을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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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똥꼬로숨쉬기 2017/07/15 12:48

    이기회에 인연 확실하게 끊으세요
    그리고 결혼식이 무슨 대수겟습니까
    도장찍고 잘살면 그만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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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aharaja82 2017/07/15 12:56

    남친에게 부모님께 상황을 오픈해도 되는지 상의해보고
    오픈 안하는게 좋을거같다고 한다면 차라리 고아라고 하는게 나을듯
    부모 대행 섭외했다가 사돈네랑 교류하고싶다그럼 대략 난감하거든요
    저럴땐 그냥 어려서 조실부모하고 조부모님손에 자라다가
    조부모님도 대학 졸업즈음에 돌아가셨다고 시나리오 탄탄하게 준비하는게 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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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르만 2017/07/15 12:57

    개인적으로 이런 경우 상견례는 안하는개 좋지않나 싶어요. 저런 분들이 꼭 결혼후에 시댁에 감놔라 배놔라 하는 경우를 많이 봤거든요. 제가 20대중반인데 이렇게 생각할 정도면 실제론 더 할거라 생각됩니다... 또 두 분이 축복받는 자리에 하객이 엄청나게 많은 식자리보단 가든같은곳에서 좋은사람들과 여는 식이 더 의미있고 알맞지 않나 싶구요... 물론... 방식과 형식을 떠나 두 분의 행복을 위한 자리 무탈하게 진행되길 빌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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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uck2 2017/07/15 13:02

    상견례는 집안의 어른들이 만나서 결혼을 축복하는 자리지요. 쓰레기들이 나설 자리가 아닙니다.
    여지껏 당해놓고 뭘 그딴걸 고민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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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른우주 2017/07/15 13:49

    남자친구와 잘 상의해서 사실 그대로 남친부모님께 말씀드리고 상견례없이 결혼 진행하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대충 둘러대거나 거짓으로 넘어가려 하는건 결코 좋은 방법은 아닌것 같습니다.
    원글쓰신분 늘 행복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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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노보노양 2017/07/15 14:23

    상견례 절대 하지 마세요.
    절대 안돼요. 이 언니 말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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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니쨔응 2017/07/15 14:30

    어차피 남편분 부모님에게 많이 의지하고사셔야하니
    사정을 말씀드리고 하는게 맞다고생각해요
    어른들은 속이거나 그때그때 말하지않아서 일을키우거나 놓치는걸 언짢아하시니
    글쓴분도 강단있고 세상풍파 많이겪으셔서 어떤 반응이나오더라도 남편되실분과 이겨내실거라생각합니다
    부디행복하세요
    결혼도잘했구 행복하다는후기글 꼭 기다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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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분03초 2017/07/15 14:38

    위에 다른 분도 적으셨지만 제 주위에도 이런 경우 있어서 한마디 덧붙이자면 결혼 후 결혼 했다 여기까지만 알리세요.
    집이 어디며 남편이 어떤 사람이며 직장은 어딘지 번호 및 기타 개인 정도 오픈 하는 순간 지옥 열립니다.
    원글 작성자 분께서 독한 마음 먹고 인연 끊고 사셔야지 안 그러면 원글 작성자님의 자식들까지 피해가 갈 수 있습니다.
    제가 아는 분은 부모라는 작자들이 손녀에게 그리 엄마 욕을 하더랍니다. 지들이 패고 여자라고 고등학교도 안 보내려고 했고 중학교 담임이 겨우겨우 사정해서 충분히 인문계 갈 수 있었던 분을 여상 그것도 3류로 보내고 집에서 버스로 한 시간 거리 버스비도 안주고 알아서 다니랬다고 하더라는...
    일단 시부모님 쪽엔 100% 공개 후 조금이라도 껄끄러워 하는 분위기가 감지되면 결혼 생각도 다시 해보셔야 할지도 모릅니다.
    나중에 조금만 일이 잘못되도 집에 사람 잘못 들어왔다고 바로 말 나오더라구요.
    낳았다고 다 부모 아닙니다.
    원글 작성자님이 부모에게 도리를 다 못하는 걸 걱정안하셔도 된다고 말해드리고 싶내요.
    사랑은 내리 사랑입니다.
    올림 사랑이라는 말 들어본 적 없으시잖아요.
    원글 작성자님이 부모라는 이름의 징승들 때문에 손해 안보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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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냐할할 2017/07/15 14:46

    아오 그냥 인연 자르고 살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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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bin 2017/07/15 16:02

    일본 같은 경우 보통 아는 사람들에게 호적에 올렸다고 표현하고 오히려 결혼식 하는 게 드문 일이라 저런 면에서는 편하네요.. 우리나라도 점차 굘혼 문화가 다양해진 추세이니 너무 걱정 안하고 그냥 연 귾고 사셔도 될 것 같아요. 사람들이 생각보다 남의 일에 신경 안쓰고 금방 잊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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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냥한엄마곰 2017/07/15 16:04

    미리 겁먹지 말아요. 생각보다 좋은 시부모님 많습니다.
    님 상황 이해해주시는 분들 만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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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궤적 2017/07/15 16:08

    상견례 마시고 남친 부모님에게 오픈하세요. 어차피 상견례 하면 님 부모가 오픈할 수 있으니까요. 그런 후 그래서 님들이 꾸릴 가정이 피해를 보기 때문에 절대 알리지 않겠다고 님 결심을 말씀하세요. 좋으신 분들이라도 아니 그래도 부모인데...이러고 나올 수 있거든요. 그럼 또 어떤 사례가 있었는지 소상히 말씀드리고 님 아이와 가정이 피해볼 수 있으니 절대 그럴 수 없다고 님 결정을 말씀하세요. 님이 겪어온 인생이고 님 결정이잖아요. 남이 뭐라고 할 일이 아닙니다. 오죽하면 부모와 인연을 끊었겠느냐고 존중해 달라고 말씀하세요. 그러면서 분위기를 보세요. 남친처럼 받아줄 것인지 아니면 혹시 연 끊어진 뒤웅박 취급일지 살피세요. 그리고 확신이 안 들면 남친과 이야기하여 미루시면 됩니다. 상견례는 그냥 생각도 마세요. 까닥하면 지금껏 노력해서 쌓아올린 것들이 도로 위태로워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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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apholic 2017/07/15 16:08

    상견례는 하지 마세요.
    다만 시부모에게 알릴 것인가, 부모대행을 구할 것인가,
    결혼 후에 찾아오면 어떻게 대처할 건가
    그런 고민이나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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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온 2017/07/15 16:11

    결혼 문화 완전히 들어 엎어서 바뀌어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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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랑비행기 2017/07/15 16:23

    저기 실화인데요 제 친동생요 상견례없이 예식장 날짜 까지 다 잡았어요
    저희 어머니하신 말씀이 결혼식 당일날 며느리 얼굴보는게 조선천지 어딨냐고 그러시더라구요 사돈집도 잘못있지만 제일 큰 잘못은 제 동생의 무식이 제일 커서 머라말못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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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멍 2017/07/15 16:42

    굳이 왜 상견례를.. 안하는게 앞일을 생각해서라도 백번 천번 낫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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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즈질러 2017/07/15 16:46

    혼인신고 하고 살아도 헤어지는 판에 그런 저질부모에게 문 상견례로 격식을 차려요 그런거 다 의미없는 요식행위일뿐이에요 남친님에게  숨기지 말고 패 다 까고 " 나에게 생물학적 부모일뿐 존경 할수 있는 구석은 1도 없는 남이다"라고 선언하세요.
    부모 자식은 종과 주인의 관계가 아니에요
    작성자님과 부모님은 피해자와 가해자일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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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appy.N. 2017/07/15 17:02

    후기가 있나래서 원글로 보이는 출처갔더니 ㅜ.ㅜ 안 뜨네요..개인적 정보가 많아서 삭제하셨나..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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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무달인 2017/07/15 17:15

    작성자님이 결혼하고 싶을 정도의 마음에 드는 남자분의 부모님 이시라면 그 인품을 의심할 필요 없지 않을까요? 솔직히 말하시고 상견례 없이 가시는게 좋을즛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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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탐정 2017/07/15 17:23

    뭐 어차피 퍼오신 글이니 사건 당사자가 볼 확률은 높지 않겠지만..
    그래도 나름의 제 생각을 적어보자면..
    우선 원문글쓴분. 그러한 어려운 가정상황에서도, 스스로를 잃지 않고 강인하게, 굳세게 잘 성장하신 당신께 박수를 쳐 드리고 싶습니다.
    과연 내가 그러한 폭력적이고 우매한 가정속에서 자랐다면 어땠을까요. 정상적인 사회생활이라도 가능한 사람으로 성장했을까요.
    그리고... 원문글쓴분의 고민에 대하여. 조금은... 한국사회의 문화와 어울리지 않겠지만..
    그런 친족들과의 인연은 정리하시는 것을 권유드립니다. 아주 강력하게 권유드립니다.
    그들은 변하지 않습니다. 나를 낳아준 부모라도, 이것은 피할 수 없는 현실입니다.
    타인의 시선이나, 평판이 신경쓰이실 것도 같습니다.
    특히 이 상황에서는, 남자친구의 부모님들에게요.
    진솔하게 말을 하고, 설득하는 방법을 권유드립니다.
    우선 남자친구에게 세세한 이야기를 하고, 남자친구 먼저  설득하고 함께 그의 부모님을 설득하는 방법이 가장 좋을 듯 합니다.
    더 나아가, 경제적으로 여력이 되시니, 변호사와 잘 상담하여, 원문 글쓴분의 부모에 대한 합리적인 대처방안, 법리적인 자가 보호방안 등을 충분히 강구하시는 것 또한 권유 드립니다.
    그들이 원문글쓴분을 낳아준 것이 사실이듯이, 그들이 원문글쓴분에게 불법적인 폭력과 협박을 하였고, 앞으로도 할 개연성이 충분히 높은것 또한 사실입니다.
    자기자신은 자신이 지켜야합니다. 힘내시기 바랍니다.
    앞으로 사랑하는 그분과 함께, 어렸을적 힘든 기억들도 모두 치유될 정도로, 행복한 삶을 함께 이루어나가시길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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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또하루멀어져 2017/07/15 17:27

    댓글 달려고 보니 펌글이네요. 출처의 원글은 삭제되어있고...
    부디 원글님이 현명한 선택을 해서 행복한 결혼을 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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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엘롱 2017/07/15 17:32

    부모 안 부르는게 정답인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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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냠냠이 2017/07/15 17:56

    부모에게 결혼 사실도 오픈 안하는게 나을지도요. 아쉬우면 남편 찾아가서 힘들게 할지도..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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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acrimosa 2017/07/15 18:14

    아니 그 와중에 경찰이란 새끼는 뭐 저딴 식으로 말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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