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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서 동남아 배낭여행 각 나라별후기~! 스압주의

저번글에는 동남아 여행을 시작하기 앞서 준비해야할것들을 글을 올렸다면 이번에는 혹시나 도움 되실까봐 

각 나라별 후기를 올릴까해요 물론 제 주관이 담겨져있으니 참고사항으로만 봐주세요

태국

저는 태국의 매력에 완전 빠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예요 송크란 축제를 여행 출발 한달 전에 알아서 이 축제에 가야겠다고 생각만했어요
다른건 태국 준비는 하나도 하지않고 이것만 가야겠다는 생각으로 4박 5일 일정으로 준비했어요 파타야 3박 방콕 2박으로요
정말 송크란 축제는 최고였지요 많은 사람들이 웃으면서 전혀 기분나빠하지 않으면서 즐기는 자유로움에 완전완전 빠졌어요

그러다가 이것때문에 태국이 좋으니 세번이나 다시 리턴해서 돌아왔어요 한국가야하는데 다시 돌아오는식으로 ㅎㅎ
그러면서 태국 왕궁 , 야시장 , 음식들, 쇼핑몰들을 봤는데 가장 좋았던것같아요

이유는 사람들이 친절한 이유도 있지만 저렴하게 놀고싶으면 저렴하게 조금 비싸게 놀고 싶으면 비싸게 놀수있는 뭐든 인프라가 갖추어져있어서 너무나 즐거웠어요 게스트하우스를 주로 이용했는데 저렴한곳은 6000원 조금 비싼 게스트하우스는 18000원 이렇게 되어있어요
호텔도 저렴한 축에 속해서 50000원 대면 카오산 로드에서 괜찮은 컨디션의 호텔에서 놀수있는것도 하나의 장점였죠

가끔 태국의 여성분들이 저에게 너무나 적극적이여서 뭐지? 후후 나의 인기...이랬지만...
그 여성분들..레이디 보이...분들..ㅜㅜ 태국은 레이디 보이가 많은데요 모계사회라는 것도있고 여성의 사회적 지위가 높아서 그런것도 있다네요
여튼 여러이유가 있겠지만...레이디보이분들이 많아요 술 노상에서 혼자 먹고있는데 예쁜 분이 적극적으로 다가오셔서 좋다고했는데..
목소리가 이상해서 자세히 봤더니 역시나 레이디 보이 분들이더군요 그냥 이야기 하고 친하게 지내기로 했어요

하지만 연락은 하는건 함정..미안 동생 잘지내 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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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의 보리수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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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의 차이나 타운

싱가폴 

여러분들이 아시는것처럼 싱가폴은 도시국가이면서 태형이 존재하는 나라이죠 강력한 법치제대를 갖고있어서 벌금이 어마어마 한나라도 알고있을꺼예요
저는 태국에서 가장 놀랬던건 비싼 물가였어요 비싸다 비싸다 했지만 이렇게 비쌀줄은 몰랐죠

저 아는 동생이 주재원으로 싱가폴에 살고있어서 태국에서 바로 싱가폴로 간거였는데 담배도 아예 반입이 안되고 몇가치도 신고를 해야한다고하네요
그런데 담배를 사려면 만원이 넘는 가격이니 ㅠㅠㅠ 그리고 방값은 월세가 300인데 원룸에 부엌따로있고 작은 거실 같은거 있는거예요
근데 그게 300이라는 어마어마한 가격이-_-; 그래서 싱가폴에서 사는 분들 만난적이있는데 다들 룸쉐워를해도 몇십만원씩 월세를 낸다고 하더라고요
비싼 물가가 마음에 안들었던곳이지만...깨끗한 거리.. 깨끗해 보이는 도시는 마음에 들었어요
물론 그게 다였어요 다시는 가고 싶지 않은곳....-_-;

개인적으로 제 스타일은 아닌걸로...싱가폴의 추천 관광지는 작아서 거의 하루만에 다 볼수있을꺼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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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락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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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한 루프탑 바 역시나 비쌈..ㅜㅜ

말레이시아

기대를 안하고 갔던 말레이시아는 저에게 가장 좋았던 여행지중에 하나였어요 
종종 sns에 올라오는 인피티니 풀을 가진 게스트하우스에서도 놀수있었고요 데이투어도 너무나 신이 났고요 야시장도 재미있었어요
야시장에서 만난 독일분은 같은 숙소에서 묵는거예요 그래서 다음날 저녁에 같이 맥주한잔하면서 즐겁게 이야기 했던 기억이 나네요~~^^
쿠알라도 작은 곳이여서 걸어서는 하루만에 시내는 다 구경할텐데요 조금더 멀리까지 나가서 구경할수있는 데이투어 신청하세요
데이투어도 너무나 만족 스러웠던 곳이예요~!!

특히나 데이투어의 반딧불 투어는 정말 대박이였어요 반딧불이 빤짝일때마다 마치 영화속 한장면에 들어온 기분이였어요 정말 강력 추천해요~!
반딧불 투어는 눈으로 보셔야해요 사진을 찍을수가 없네요 ㅜ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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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알라룸푸르의 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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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 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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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투어때본 사원 
너무나 예뻐서 기분이 다 좋았던 곳들..날씨만 조금만 시원했다면 더 좋았을텐데~~^^


베트남

베트남 호치민은 전에 글에도 썼듯이 다낭이나 무이네로 가기위한 경유지의 역할을하기에 그렇게 추천할만한 여행지는 아니예요 
그리고 입국시에도 리턴 티켓을 지참을해야하는 불편함이있는 나라이기도 하고요
그나마 추천 관광지는 노틀담 성당이랑 벤탄시장 , 호치민 광장, 중앙 우체국 정도가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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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씨엠림

앙코르와트로 유명한곳이죠 이번 17년 2월에 앙코르와트 물가가 올라서 입장료가 살짝 부담스럽긴해요
하지만 가이드분과 함께 본다면 정말 볼만한곳이예요 과거에 이렇게 제국이라고 불릴정도의 나라가 있었다는것도 신기하고
지어진것도 신기하지만 나무들이 사원을 부시고있는것도 신기하고~~

정말 재미났어요 그리고 펍스트리트에서 파는 육백원짜리 생맥주도 꿀맛이였습니다
다만 안주는 우리나라 가격이라서 좀 놀랬지만요~~ㅎㅎ 

앙코르와트는 그냥 보기보다는 가이드분과 꼭 보시길 바래요 그냥 단순히 보기만 한다면 돌덩이에 지나지 않아요
하지만 가이드분의 설명을 듣을면서 보게된다면 하나의 역사라는 사실을 더욱더 아실꺼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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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 루앙푸르방
라오스는 요즘 뉴스에 많이 나와서 안타깝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안전한 나라라고 생각해요
정말 요만큼도 불안함을 느낀적이없는데 ㅠㅠ 한국인 여성분이 실종되어서 조금 안좋은 이미지가 되었죠
라오스는 물가가 많이 올랐어요 정말로요 진짜 인도차이나 반도중에 최하 빈민국이라고 하더니...태국과 물가가 거진 비슷해요
그래서 실망도 많이했어요 ㅠ 제가 라오스도 좋아서 한달만에 다시 왔는데 무언가 때가 많이 뭍은 느낌?

그래도 역시 라오스만의 장점은 장점대로 남아있기는 했지만........처음 겪었을때의 신선함은 많이 퇴색이 된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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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회전은 어떻게하나요?? 
루앙프라방의 꽝시폭포는 이번에 뭉쳐야 뜬다에서도 나왔는데 우기지만 여전히 에메랄드 빛을 자랑했어요
사실 우기면 흙탕물로 바뀌거든요 그래서 걱정했는데 우기인데도 에메랄드의 예쁜 물색은 여전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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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비엥의 블루라군 방비엥은 엑티비티 천국이예요 버기타 카약 튜빙 짚라인등 싸게 즐길수가 있는데 원하는것들은 선택하셔도되고
모든걸 다 즐기셔도돼요~~ 
우기라서 방비엥의 블루라군은 흙색으로 바뀌었네요 여기도 원래는 파란 빛이 많이 나는 물색인데 ㅜ

방비엥에서도 엑티비티 신나게 즐기고 다시 태국으로 돌아왔다가 한국으로 왔네요

각 나라마다 특성도있지만 어찌보면 비슷한 문화이기도했어요
그래서 한 나라를 제대로 다니면 다른나라에서도 크게 어려움은 없을것같다라는 생각도했네요~~^^

동남아 자유여행을 가신다면 참고하세요~!! 









댓글
  • 이불요정 2017/07/14 11:08

    동남아는 스쿠버다이빙이죠 진국을 드셔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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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집트 2017/07/15 01:59

    작성 후에 글 보시면 사진 밑에 회전 툴 나와요. PC/모바일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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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똘똘한똘순이 2017/07/15 05:24

    저도 캄보디아 여행 넘 만족했어요 ㅎㅎ
    가이드 비용도 넘나 가성비 만족했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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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분홍해 2017/07/15 07:00

    와 사진 색감이 대박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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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똥배고양이 2017/07/15 09:54

    동남아를 많이가보진않았지만 유럽갔다가 안좋은일당해서 저는 안전이 최우선이 되어버렸거는여 그래서 싱가폴완전좋아하는데ㅜㅜ 먹는물가는 우리나라랑 비슷합니당  후기잘봤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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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딸기베지밀 2017/07/15 10:27

    저도 태국 첨에 아무생각없이 갔다가 완전 반해서 자꾸 가게되더라구여..ㅋㅋㅋ아직 아이가 어려서 바다있는 휴양지쪽만 주로 가봤지만 애들이 크면 방콕이나 치앙마이같은곳도 가보고싶어요~~방콕은 파타야갈때 하루 묵고 갔었는데 아이가 어리니 데리고 다니기 쉽지 않아서 못가봤거든요..전 말레이시아에서도 태국 생각나더라구요..캄보디아도 꼭 가고픈데 거기도 아이가 크야 재밌겠죠?ㅎㅎ 암튼 태국 넘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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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qaz0123 2017/07/15 13:50

    태국 가고싶어서 찾아보는중이었는데 말레이시아도 너무 예뻐요. ㅜㅜ 라오스나 캄보디아도 가고싶은데 혼자여행다녀서 가기가 애매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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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로차뿔라 2017/07/15 13:51

    저도 태국여행 준비중인데 좋은 정보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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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염색하고시포 2017/07/15 13:56

    태국 정말 짱짱 ㅜㅜ 짱짱맨 글쓴님 말처럼 태국은 정말한번다녀오면 그매력에 빠져서 다시가게되요 저도 태국 3번이나다녀왔네요 그 묘한매력과 덥지만 왠지 더운것도 매력으루 다가와요 ㅋㅋㅋ 또가고싶네요ㅜㅜ 싱가폴은 저도 별로였어요..우리나라와 다른점을 별로 못찾을정도로..그닥 해외에 나와있다는 느낌을 못받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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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용이2 2017/07/15 14:15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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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희범님 2017/07/15 14:16

    저도 캄보디아 별 생각 없이 갔다가 대만족 하고 왔죠.
    사실 태국 -> 싱가폴로 갈 예정이었으나 아무리 재밌는 태국이라도 태국에서 6일 동안 있기가 좀 그래서 방콕에서 캄보디아로 육로로 건너갔죠.
    근데 별 기대 안 하고 갔던 앙코르와트에 정말 매료되더군요. 그래서 캄보디아에 원래 계획이 이틀만 묵기로 했었는데 2일 온 게 후회되더라구요.
    왜냐면 앙코르와트전부 보는데 한 3일 걸리는데 저랑 친구는 가이드랑 1박2일 코스로 겉만 훓고 온거죠 ㅋㅋ
    그래도 태국간 것보다 캄보디아에 왔다는 것 자체가 너무 만족스럽더라구요(이러한 역사적 건축물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정말 추천)
    그래서 지인들에게 방콕 갈거면 좀 더 길게 가서 이왕이면 캄보디아도 갔다 오라고 말하곤 합니다.
    방콕 가실분들은 육로로 씨엠립가서 앙코르와트 한번 보고 오시길 추천드려요  (참고로 전 새벽6시에 방콕에서 출발해서 씨엠립 숙소 잡으니 오후4시쯤 되더군요 그래서 그날은 톤레삽호수 구경갔다오고 밤엔 클럽가고 다음날 새벽에 일어나서 앙코르와트보고 이런식으로 일정을 진행했죠.
    그리고 태국과는 달리 치안이 불안하므로 안전에 유의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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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니꾸내꾸빵꾸 2017/07/15 14:53

    우왕 굿굿 스크랩할게요 삭제하지 말아주세요 ㅠㅠ
    혼자 여행하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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