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월만에 고친 나의 아이패드... ㅠㅠㅠㅠㅠㅠㅠ

아.. 오늘 알리에서 택배받고 두근두근하며 교체작업.. 깔끔하게 됐네요 ㅠㅠㅠㅠㅠ
저의 아이패드 에어 1 구하기 작전..을 들려드립니다.
1. 4월초 제주도 여행때 앞주머니에 아이패드 넣어둔 캐리어 자빠링..후 액정 찍힘 lcd 파손..ㅠㅠ 마누라에게 개욕먹고..ㅠ

2. 자괴감을 느끼며 애플 사설서비스 이곳저곳 전화해보니 터치패널 + lcd 교체 22-25만원 견적..
잉여력 + 실험정신으로 알리 익스프레스 검색.. 터치패널 13딸라 + lcd 액정 65 딸라정도주고 주문후
받았는데...

나름 유툽영상찾아보고 수리영상 찾아보고 준비하고선 용감하게 칼질하다가 옆에 케이블 다 끊어먹음 ..ㅠㅠㅠ
(터치패널구매시 홈버튼제외상품구매해서 홈버튼은 살려야했는데 케이블 끊어먹음ㅠㅠ)
이때 새로받은 LCD 액정은 잘 작동됨을 확인..
-- 문제는 터치패널을 다 끊어먹고 홈버튼을 쓸수없어서 액정끼운채로 계속 방치.. 전원 off 를 못시킴 ㅠㅠ
3. 다시 터치패널을 주문 -- 홈버튼 포함 제품을 17딸라인가에 구매 (베젤색상 블랙으로 주문 - 드론용으로 블랙이 나을듯해서)
알리특성상 배송이 DHL이 아니고서는 최소 2주 정도걸림.. 무한 인내후 도착
다시 꺼내서 재 결합........

했는데.. 이게 뭔..... lcd액정에 줄이 생겼음;;; 첨 받았을땐 분명 잘 나왔는데.. 터치패널 안달고 전원들어온 상태에서
계속 끼웠다 뺐다해서 뭔가 고장난듯 ㅠㅠㅠ
이때 완전 멘붕,, 울고싶더라구요
lcd 액정1개 + 터치패널 2개나 주문했는데 이렇게 되버리니.. 다시 액정을사도 또 먼가 말썽이 나지 않을까하는..
진짜 쓰레기통에 버려버리고 싶었습니다..
4. 마음을 가다듬고.. 다시 알리에 lcd 액정 주문..
인내의시간 3주정도 지난후 오늘 도착..
기도하는 마음으로 작업에 임했음

.

휴.......
다행히 잘 되더라구요
아 정말 쇼를 했네요.....
선무당이 사람잡는다고..
결국 액정2개에 터치패널2개 값 20만원정도 들어간듯합니다 ㅠㅠㅠ
약은 약사에게..
수리는 서비스 센터에서.........................
죽을때까지 안고가야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