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병원에 근무할때 마감시간이 되어서 로비를 둘러보는데
의자밑에 베스킨라빈 종이 봉지가 있길래 버리려고 든 순간
묵직함이 느껴져 들여다보니 돈이 들어있더라고..
바로 총무과에 갖다주고 경위서를 써고 나왔죠.
담 날 출근하니..총무과로 오라더군요.
가니까 휠체어 앉은 장애우 아저씨께서 그 돈의 주인이라고
고맙다고 내 손을 잡더만 울먹이시더라고요.
병원비 낼 돈 260만원..밤 새도록 잠을 못 주무셨다고
사례금 준다고 지갑 꺼내시길래 한사코 뿌리치고 나왔습니다.
그 다음달 병원에서 진행하는 이 달의 우수 사원에 뽑혀 원장님과 악수하고
상금 10만원 받았습니다. 그 돈으로 우리가족 삼겹파티 했습니다.
쓰고보니..내 자랑 글이네. 죄송..ㅋ
이야기멘2017/07/13 11:12
저 분 굉장히 좋은 사람이네요. 저렇게 해줘도 훔친거 아니냐고 덮어씌우는 사람도 있는데 ㅠㅠ
사업가 아저씨가 통이 크시네요~! ㅋㅋ 두분다 복받으시길
와 둘다 대단...
와......
1300만을 분실했다 찾았는데, 5000만원 기부 ㄷㄷㄷ
그리고 찾아준 분도 보상금 기부라니 ㄷㄷ
이야
이런분들이 있어서 아직 한국은 살만한 곳입니다
거의 찾아보기 힘든 성정의 두 사람이 저런 사건으로 만난건 기적과같이 보이네요 두분 행복하시길...
두 분다 멋지십니다.
http://www.etorrent.kr/bbs/board.php?bo_table=humor_new&wr_id=6131914&sca=&sfl=wr_subject&stx=%BA%D0%BD%C7
여기 댓글도 한번 보세요. 뭐가 사실인지는 아직 모르겠음.
제가 병원에 근무할때 마감시간이 되어서 로비를 둘러보는데
의자밑에 베스킨라빈 종이 봉지가 있길래 버리려고 든 순간
묵직함이 느껴져 들여다보니 돈이 들어있더라고..
바로 총무과에 갖다주고 경위서를 써고 나왔죠.
담 날 출근하니..총무과로 오라더군요.
가니까 휠체어 앉은 장애우 아저씨께서 그 돈의 주인이라고
고맙다고 내 손을 잡더만 울먹이시더라고요.
병원비 낼 돈 260만원..밤 새도록 잠을 못 주무셨다고
사례금 준다고 지갑 꺼내시길래 한사코 뿌리치고 나왔습니다.
그 다음달 병원에서 진행하는 이 달의 우수 사원에 뽑혀 원장님과 악수하고
상금 10만원 받았습니다. 그 돈으로 우리가족 삼겹파티 했습니다.
쓰고보니..내 자랑 글이네. 죄송..ㅋ
저 분 굉장히 좋은 사람이네요. 저렇게 해줘도 훔친거 아니냐고 덮어씌우는 사람도 있는데 ㅠㅠ
현금 구십만원 들어있던 제 지갑도 돌아와주세요..흑흑
아 오백만원 기부
엥 오천마넌?????
오백도 놀라운데 오천???
뭐 이런 분들이 다 계신가
기부단체만 이득봤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