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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회계가 사람을 많이 탄다
레알 안맞는 애들은 스카이 나와도 안맞는건 어쩔 수 없어 ㅇㅇ
회계 자체가 또 휘발성이 강한 지식이라 하면할 수록 날아가는 느낌 듬뿍임 ㅇㅇ
게다가 기초가 약한 상태로 고시 공부 지속하면 장수생 지름길이라고 교수 강사들이 다 지적하긴 함
또 회계사 자격증 하나 있으면 웬만한 기업 1차는 프리패스고
8년 날렸으면 이제 뭐하고 살아야함?
마지막 동차 3과목 합격에 유예 1과목 합격이면 진짜 너무 슬프다....
동차 유예 포함해서 5과목 합격이면 통과인데... 1과목 때문에....
서른둘이면 아직 젊네 근성도 있고 하니 뭘해도 잘먹고 잘살듯
지인중에 맨날 망하는 회사 전전긍긍하고 빚만 지고 살다가
딱 저나이에 괜찬은 겜회사 들어가서 지금 존나 잘살고있음
인생 어떻게 될지모른다. 저런친구있음 따듯한 밥한끼 사주고 토닥여주자
이번에는 다르겠지. 이번에는 다를거야.
저 시험들이 어려워??
어려운 시험들이양?
내 친구도 회계사 몇년 준비하다가 때려치고 어렵다고 그냥 일반기업 들어가더라.
근데 연봉이 수천임. 망할놈;;;
대충 문돌이 최종테크 변호사 다음이 회계사라고 생각하면됨
회계사, 즉 CPA는 절대적인 난이도 비교는 어렵지만
5급 행정고시보다는 좀 쉽고 7급 공무원 시험보다 어렵다고 들었음
물론 직접 응시해본 적은 없어서 확실하진 않음
얼마나 어렵길래 저렇게 되나
많이 어렵나보네..
전설의 고시낭인들
일단 회계가 사람을 많이 탄다
레알 안맞는 애들은 스카이 나와도 안맞는건 어쩔 수 없어 ㅇㅇ
회계 자체가 또 휘발성이 강한 지식이라 하면할 수록 날아가는 느낌 듬뿍임 ㅇㅇ
게다가 기초가 약한 상태로 고시 공부 지속하면 장수생 지름길이라고 교수 강사들이 다 지적하긴 함
또 회계사 자격증 하나 있으면 웬만한 기업 1차는 프리패스고
보통 시험기간 3년 정도 잡아야하고 짧으면 2년, 진짜 짤게 하는 애들은 1년 반에 끝는 케이스도 있음 레알 굇수들은 그럼 ㅇㅇ
ㄹㅇ 아는사람 회계사 합격하고 회계법인 입사했더니 첫출근날부터 1층에서 은행권에서 마이너스통장 만들라고 북적였다더라
회계사 세무사 합격하고 취직하면 마통 5천부터 뚫림 네임밸류 있는 법인 취직하면 맥시멈 7천까지 된다고 하더라고
올랐어. 8천까지 뚫림
근데 회계사는 명줄 짧지않음?
금공이나 다른데로 이직 많이 한다더라
역시나...
국내 탑4안에 들어가는 회계법인 회계사들 엄청난 근무강도 때문에 오래 버티는 사람이 드물다더니
고건 몰랐네
이게 많은 착각이다. 명줄 굉장히 길어.
이직하는 이유는 일이 빡센점도 있는데 그것보다는 3년차에서 회사에 남아서 파트너를 목표로 하는가 아니면 본인 개인사무소, 금융감독원, 대기업 부장 혹은 차장, 은행권으로 많이들 빠져나간다. 3년차가 선택을 해야하는 시기이기때문에 여러분야로 나가는게 힘들어서 빠져나간다고 소문이 난 것일뿐임. 파트너 자리가 차고 넘치는게 아니기때문에 본인이 영업권을 따내올수있는 쌰바쌰바가 안된다고 판단되면 본인 갈길 찾아가는거임.
8년 날렸으면 이제 뭐하고 살아야함?
9급 공무원
날렸다기 보단 내공은 엄청나게 쌓였을듯
이제 그걸 어디서 어떻게 써먹고 살지가 관건인데
저정도면 뭘해도 되지 않을까 싶은데..
저런것도 안하고 그냥 8년 허비하고 사는 인간들도
수두룩 빽빽하고 그런 인간들도 다 먹고 살긴 함
힘들다, 지식이 있어도 32살이면 어디 신입으로 받아주긴 힘든 나이지, 공부만 했다고 경력으로 쳐주는건 정말 희박하고...
나도 좀 이렇게 생각하는데
요즘시대에는 정상적인 루트도 20대후반이나 첫회사다니기에 저이야기만 잘푼다면 취업가능함.
대기업은몰라도 보통 평범한회사는 갈수있음
8년 날렸어도 이력서에 2차 4과목까지 붙었다가 1과목 떨어졌다고 하면 은행권이나 재무쪽에서 우선적으로 뽑아줌. 그리고 은행권같은 재무나 회계하는 곳에서 5년차 정도하면 1차 시험 패스시켜줌. 그러면 저 사람은 자격지심 들어서 다시 한번 2차준비할수있지.
뭘 했길래 20대 후반에 첫회사를 다녀 26살에 나오면 어? 후반이네
진짜 잘풀리고 졸업하자 마자 바로 취직해도 26인데 요즘 그러긴 어렵지 20대 후반이면 딱히 늦은 것도 아님
회계사 1차 합격이 어느정도 스펙으로 쳐준다고 들었는데
마지막 동차 3과목 합격에 유예 1과목 합격이면 진짜 너무 슬프다....
동차 유예 포함해서 5과목 합격이면 통과인데... 1과목 때문에....
보통 1과목 유예인데 애가 시험 성적이 커트에 간당간당하면 출제자들이 다시 채점해본다고 하긴 하더라 그런데 시험이 너무 쉬운데 그러면 그냥 버린다고...ㅠㅠ
언제적 쓴 글인줄 모르겠는데 근 2년동안 2차 재무관리가 씹헬로 나오긴했지
회계는 단순암기에다가 실무까지해야 이해하기 쉬운 구조임... 진짜 어려움
이번에는 다르겠지. 이번에는 다를거야.
내가 광기의 정의에 대해 말했었던가...
회계 1차 통과할정도면 어느정도 머리는 되는거네
7급이나 9급 준비하면 그냥 붙을듯
불태웠다구요....?
고시공부하시는분이 소방법을 위반하셨네요.
소각장에서 태웠을수도있지
■■하고 싶겟다..
존나 1차를 계속 붙어서 더더욱 포기가 안됬겠네 개불쌍 ㄷㄷㄷ
서른둘이면 아직 젊네 근성도 있고 하니 뭘해도 잘먹고 잘살듯
지인중에 맨날 망하는 회사 전전긍긍하고 빚만 지고 살다가
딱 저나이에 괜찬은 겜회사 들어가서 지금 존나 잘살고있음
인생 어떻게 될지모른다. 저런친구있음 따듯한 밥한끼 사주고 토닥여주자
나도 한살씩 먹을때마다 이런 생각이 들더라구
탱자탱자 하는게 아니라 저렇게
착실하고 근성있게 8년 정도 뭐 하나 물고능러질 성격이라면
뭘 해도 하겠다는 생각이 드네 .
ㅠㅠ
세상에서 제일 어려운게 공부지 오히려 공부가 재능을 타는건데 말이야
내친구도 대학 대충다니고 군대도 미루고 미뤄서 저거에 매달리다가 6년만에 합격하고 군대가던데 ㅋㅋㅋ
그래도 어느정도 공부해본게 있으니까 9급 공무원 정도는 쉽게 붙을테니 먹고 살수는 있을듯...
이 나라 이상함.. 전세계가 이상함..
22살 정도엔 취업이 되어야 사회적 손실이 없을텐데... 업무 교육은 기업에서 해야 하는거 아니냐.
대학 교육도 순수과학과 순수문학등만 남겨놓고 전부 없애야됨. 자격증도 고등교육에서 특화시켜서 해야하고.
너무나도 불필요한 교육에 의한 손실이 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