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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포함)스파이더맨 제일 좋았던 장면

건물 잔해에 깔린 스파이더맨이 살려달라고 엉엉우는게 너무 기억에 남아요 ㅠㅠ
여태 다른 히어로들이 그렇게 나 좀 살려줘! 살려주세요! 하는 장면이 없어서 그랬는지
히어로는 막힘없이 다 잘해낼거라는 생각을 좀 깨준 장면이었던거 같아요..
결국 자신을 믿고 혼자힘으로 탈출했지만 살려달라고 소리지르는 톰홀랜드가 연기를 넘 잘해줘서 그런지 기억에 남네용 ㅎㅎㅎ

댓글
  • 꿀하몽 2017/07/09 09:47

    전 그 연기력에 감탄했어요
    잔해에 깔려 스파이더맨이 받는 그 공포감에 대한 표정....
    정말 소름돋고 왔습니다. 배우 정말 잘뽑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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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ukjuck 2017/07/09 10:21

    기본적으로 모든 스토리텔링은 '인물의 성장'이 들어가긴 합니다만,
    그 중에서도 홈커밍은 좀 더 차별화되는 성장물이라 봅니다.
    사실 블루스컬, 강철남, 헐크, 피터퀼 등등은 이미 성인이고 정신적으로도 매우 성숙한 인물들이죠.
    그래서 위기에 대처하는 태도도 상당히 안정되어있고....
    그런데 피터파커는 아직 고등학교도 졸업하지 않은 꼬마입니다.
    그리고 히어로가 목숨을 걸고 싸운다는 사실 또한 전혀 생각하지 않고 있는,
    그야말로 영웅을 동경하는 꼬마에 불과한 인물이죠.
    잔해 극복신은 그런 꼬마에서 영웅으로 거듭나는 장면이자,
    스파이더맨의 잠재된 신체능력이 마블 세계관 내에서 얼마나 뛰어난지 알려주는 장면이기도 합니다.
    뮤턴트들을 제외하면 헐크 토르 다음으로 막대한 근력의 소유자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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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reToZlatan 2017/07/09 11:37

    그다음 연출이 기가막혔죠 물웅덩이에 비친 자기 맨얼굴과 마스크의 투페이스 씬... 엄청 많은 생각이 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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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룡권 2017/07/09 13:22

    아.. 진짜 이장면 울컥했어요 이런 모습이 처음이기도하고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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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나미나짱 2017/07/11 20:21

    으어 우리 스파이디 너무 장했음 진짜.. ㅠㅠㅜㅠ 정말 성장하는 하이틴 히어로의 느낌을 팍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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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애기냥 2017/07/11 20:22

    저는 그 아이언맨이 말하는 '수트없이 아무것도 아니라면 더더욱 수트를 입어선 안돼'(맞나?)랑 본인처럼 되고 싶다는 피터의 말에 자기보다 더 나은 사람이 되길 원했다는 토니말이 되게 슬펐다고 해야하나요? 아이언맨3에서 보여줬던 고뇌들이 함축된 느낌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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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게유명인 2017/07/11 20:32

    진짜 아파하고 그 순간만큼 완전 어린애처럼 보였어요... 들어올릴때 얼마나 장하던지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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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트로밤밤 2017/07/11 21:58

    저는 반대로 살짝 유치해보여서..... 설마 토니음성이 메아리처럼 들리는건 아니겠지? 생각했는데
    정말 나오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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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피츠제럴드 2017/07/11 22:09

    전 이영화 본다면 말리고 싶습니다. 정말 재미 없었거든요.. 낚인 기분 들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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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곰스 2017/07/11 22:14

    베오베였나 누군가의 글에 댓글이었나...
    쿠키영상 두개니까 크레딧 다 올라간 후 나오는 쿠키 놓치지 말라고 조언해주신분 덕분에 간만에 극장에서 크게 웃었어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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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류마오신 2017/07/11 22:22

    히어로물... 소년만화맞는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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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ovbiwnc 2017/07/11 22:23

    너무 이것 저것 우겨넣다보니 깊이는 없더군요.
    케릭터들이 하나같이 붕 떠있더라고요.
    로멘스도 뭣도 아닌 여주. 그런 여주의 아빠.  뭔가 삼각관계같은 향기만 나는 동아리 '여자'친구.
    만든 물건의 수준에 비해 하는 짓은 동네 양아치 수준인 여주 아빠....
    마블 네임벨류에 배급사에서 미친듯이 밀어주고 있어서 흥하고 있긴 한데 대작까진 절대 아닙니다.
    전반적으로 그냥 많이 가벼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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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눈물새 2017/07/11 22:25

    이 영화의 결말은 맨 마지막 캡틴이 하일... 읍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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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roundBeef 2017/07/11 22:25

    전 맨 마지막 미국대장나와서 제 멘탈을 폭파시켰을떄가 가장 인상깊습니다. Be mo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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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돼재앙 2017/07/11 22:29

    페이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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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oojisoul 2017/07/11 22:36

    저도 그 장면 매우 매우 인상깊게 봤어요. Super Hero 래도 아직 꼬마인 것과 더불어 성장하는 모습을 동시에 보여주는... 마블 영화들은 안전한 길을 걷고 있지만 동시에 굉장히 잘 짜여진 이야기를 보여줘서 전 다음 영화들도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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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록셀리나 2017/07/11 22:42

    자신이 히어로라고 믿었던 소년이 자기가 평범한 인간이라는 한계를 절감하는 장면이죠. 아마 어린 소년이 처절하게 울며 도움을 요청하는 장면이라서인지 보면서 좀 더 마음이 아프더군요. 톰 홀랜드가 아직 나이가 어린데도 제법 감정연기를 참 잘해냈죠, 나중에 연기파 배우로도 충분히 성장가능성이 있겠다 싶더군요. 그리고 영화의 빌런도 결국 가족을 부양하려다 나쁜 길을 택한 사람이었고 스파이더맨의 정체를 안 뒤에도 차마 죽이질 못하는, 아주 나쁜 사람이 아니었다는 게 인상적이었어요. 전 정말 잘 만든 영화였다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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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체제 2017/07/11 23:10

    아 전 여태 나온 스파이더맨중에 제일 좋았어요
    스파이더맨 너무 귀여워;;
    이번 스파이더맨은 제발 꽃길만 걸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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