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 검색대에서 동양인 뒤에 서야하는 이유.jpg

나 레일 호주 처음왔을때 그냥 보내주더라
개 검사도 안거침 ! ㅋ

아니 인종차별맞아
어느 미국인이 '내 경험상 아시아인들은 운전을 못했으니까 넌 운전하지마' 라고 말한다고 생각해봐

그건 능력에 대한 부분이고 저건 문화와 성향에 대한 얘기임
따로 볼 문제야

근데 그사람이 내 개인기사면 심쿵

?

그건 인종차별 맞지.
저건 좀 경우가 틀리지.
뭐 결국 나한테 나쁜 얘기냐 아니냐의 차이긴 하다만..

흑형은 운동 잘해 라는 칭찬도 인종차별이 될 수 있다고 들어서, 틀린 말은 아니라고 봄

그건 틀린 예시같은데

... 그것도 인종차별로 받아들이면 그냥 자기부정이 심한 애들 아니냐..

개인의 행동에 따라 그 사람을 판단하는게 아니라
그사람의 배경으로 선입견을 가지고 그사람을 판단하면 그것도 인종 차별임.
예를 들자면
흑인들은 힙합을 좋아하니 흑인인 너도 힙합을 좋아할 것이다.
아시아인들은 수학을 잘하니 아시아인인 너도 수학을 잘할 것이다.

개개인의 차이는 있지만 인종의 특징은 확실히 존재하는거잖아

인종의 차이는 있겠지
근데 그 인종의 차이로 개인을 구분지으면 그게 선입견이고 그게 인종차별이라는거야

동양인은 ~가 안 돼 이런건 차별이지만
동양인은 수학을 잘하더라 이런건 차별이 아니거든
이 글에서 나온건 전자보단 후자쪽이고

편견은 맞지만 그게 꼭 차별은 아님

미국에서 살아본 경험으로 말하건데 차별맞아.

근데 그걸 차별로 받아들이고 안 들이고의 차이도 있으니까.
여기서 누가 그 얘기를 하든 확정적이지는 못하넴

성차별도 비슷한 문제니까,
한번 바꿔 생각해봐 남자한테 너는 남자니까, 힘이 세 혹은 울면 안돼
뭐 이런식으로 말하는 것도 장점을 말하는 듯 하지만 차별로 받아들여질 수있지

뭐래; 편견에 기반해서 한 집단에 대한 개념을 그 집단에 속한 개인에게 투영하는게 차별 아니면 뭐임;

그런 식으로 따지면 다른 문화권 사람들을 입에 올리면 모두 인종차별임..

미국에서 3년 살앗는데 차별아냐

사실 정말로 심각하게 받아들여진다면 애초에 영화에 저런 씬이 없겠지
미국에선 저런 선입견도 '가벼운' 인종차별로 여기기 때문에 주의하는게 좋아.

왜냐면 그게 돌고 돌아서 넌 왜 흑인인데 운동을 못하냐로 돌아 올 수 있거든

미국에서 살았다는거랑 저게 인종차별인거랑 대체 무슨 상관이 있는겨..

미국 어디사셨는지 모르겠지만
애틀랜타 살 때 대학 수업중에서 허용되어야 하는가란 주제에서
가벼운 스테레오타입일지라도 개인의 행동에 의해 결정되어진 것이 아니라면 그것또한 인종차별이라고 배운적이 있었음
뭐.. 사람마다 기준이야 다를 순 있겠지만

조지 클루니가 말한 문장에 의미는 "일반적으로 동양인이 공항 검색대에서 시간이 적게 걸린다"
에서 "시간이 적게 걸린다" 라는 사실명제를 제시한거고, (그것이 실제로 그런 경향성을 가지는지는 차치하고)
따라서 가치판단이 아니니까 인종차별이 아닌거고,
동양인은 수학을 잘해. 라는 것은 "동양인은 이러이러하다" 라는 인종적 스트레오 타입을 제시하고 있는거니까
일종의 가치판단을 내재하고 있는 발언임. 따라서 차별적인 발언인거지.

내 생각에도 좋은 경우던 나쁜 경우던 고정관념 자체가 인종차별의 범주에 들어간다고 본다

왜냐면 그게 빠르니까!

한번 걸려본 건 기억하고 있다가 다음에는 전부 알아서 척척.
내가 그렇거든. 금속탐지기 걸리는 거 싫어서 벨트까지 싹 풀어다 검색대 통과시킴.

한국인 : 아..좀..빨리, 빨리 빨리좀 못 하나? 아...씨

ㄹㅇ ㅋㅋㅋㅋㅋㅋ
성격이 급하다기보단
밍기적 밍기적대다가 뒷사람 민폐끼칠까봐 준비를 다 해두는거지만

벨트는 잘못풀면 반대로 위험해서..

신발 벗으라 그럼

신발 아일렛이 금속이라서 금속탐지기에 걸리면, 확인하려고 신발을 벗어야하니까 그런 거 아닐까?

신발바닥에 폭탄 장착한 경우가 있어서
종종 신발 벗겨서 검사하는데
끈있는 타이트한 신발은 벗는데 시간이 걸리니까

조지 클루니 나오는 걸 보니, 인 디 에어같음.
꽤 재밌었음. 엔딩이 좋았지.

고르고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