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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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 이러면 모르는 줄 알겠지 ^^
아이:신기한척하니까 좋아하네? 계속 신기해하자
저도 많이 순수한 편이라 엄마아빠 있냐고 게임할때마다 상대방에게 물어봐요
선생님 자연 발생설;;;;;;
선생님 강림설
선생님은 여자인데 왜 치마 안입어요?
라는 친구들도 많아요~ 어릴때부터
남자/여자 구분할때 바지/치마 라고
교육 받아서 그런가봐요~
딸래미 보면 그래요
자기는 여자라서 머리 절대 안자른다고...
애기엄마는 머리끝이 갈라져서 조금 커트해야한다고하공..
에휴
옛날에 오유에서도 비슷한 글 봤던 것 같아요.
어린이집인가 유치원 선생님이신데 애들한테 나도 엄마랑 뭐뭐할거다 뭐 이러니까
애들이 놀라면서 선생님은 엄마 없다고 그래서
아니야 나도 엄마 있다고 하니까 애들이 울면서 없다고 그랬댔나ㅋㅋㅋ 뭐 그런 글 읽은 기억이 나네요
순수한 패드립ㄷㄷ
주말에 어린이집가고싶대서 어린이집선생님 어린이집가도 없다니까 하는소리가 선생님도 "집이있어서 가야돼?"..... 선생님은 어린이집에 사는줄알고있었던ㅎㅎ
지금 현직 대딩인 조카의 유치원생시절, 생로병사의 사이클을 배우고 온날 마침 집에 다니러 온 왕외할머니(증조 외할머니...즉 우리 외할매...당시 78 세)에게 아주 해 맑게
할머니 왜 안 죽어요?
를 시전... ㅋ 유치원에서 태어나 살다 늙으면 죽는다의 사이클을 가르쳤으니... 그날 우리 외할머니 분해서 울고, 큰언니 내외 무릎꿇고 빌고 ㅋㅋㅋ
그 조카의 외증조 할머니는 그 뒤로도 10년을 더 정정히 사시다 돌아가셨음 ㅋ
애들은 참 해맑고 악의 없는 악담을 잘하죠. ㅎㅎ 울집 비글군.. 어릴땐 엄마 고추가 없어서 온 동네 방네 고추 얻으러 다니고.. 막되먹은 어른넘들에겐 해맑은 쌍욕시전...아저씨 시벌 (10월) 적을줄 알어? 내가 시벌 적어주까? 마트 시식대 가서는 흔한 아동학대 피해자 코스프레.. 엄마는 고기를 안줘.. 등등..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