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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자.. 완전 최악..(스포조금)

감독의 의도는 알겠으나(솔직히 의도마저도 유치짬뽕)
연출적인 부분에서 문제가 너무 많음.
영화속에서 대비되는 두 집단을
너무 단순한 프레임으로 잡아버린것이
첫번째 실수.
그 프레임을 다름 vs 다름이 아닌
선과 악의 형태로 그려낸 것이
두번째 실수.
도축되는 동물에 대한 동정심을 유발하기 위해
동물을 마치 인간의 감정을 가진 것 처럼
표현해버림.

댓글
  • 슈프림™ 2017/07/11 02:17

    다른것 보다 봉감독은 헐리우드에 대한 조급증이 있는거 같음...
    우리나라에서 만든 작품들은 정말 최고의 감독이라는 찬사가 어울리는데
    헐리우드라는 간판만 바꿔달아버리면 망작이 되는...(설국열차도 저는 별로라고 생각합니다...)
    캐스팅한 해외 배우들도 너무 과장된(흡사 연극배우 같은....)연기에 질리고...
    스토리도 무슨 디즈니 애니에서나 볼법한 스토리에...
    여튼 헐리우드에 대한 집착이 망작을 만든거 같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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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렁우렁이 2017/07/11 02:20

    설국은 그나마 다음에 좀더 성장하겠지라는 기대라도 드는 아쉬움이었어요ㅋㅋ
    옥자는.. 이뭐병..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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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긋모닝 2017/07/11 02:17

    설국도 그러더만 영화가 갈수록 참 거시기 해지고 있음,,
    살인의 추억에서의 그 자연스러운 풍자는 어디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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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렁우렁이 2017/07/11 02:20

    오글거리고 좀 민망한 영화였음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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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샐러드드레싱 2017/07/11 02:26

    무슨 말씀인지 영화 안 봐도 알 거 같네요
    아주 한국 영화, 드라마 고질병 다 모아 놨나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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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룡승천 2017/07/11 02:31

    봉준호 감독이 조직적으로 까이는 분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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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YACHTMASTER 2017/07/11 02:38

    옥자...포스터 몇개만 봐도 안볼 영화로 분류...
    근데 자까흥 되는거 아님?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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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렁우렁이 2017/07/11 02:39

    흥행은 뭐 마케팅분야라 잘될수도있고 안될수도있지요.
    별개로 영화자체는 주관적으로 많이 딸려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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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YACHTMASTER 2017/07/11 02:42

    네..이상한 돼지가 CG로 나오는거부터 안보고싶더라구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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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웃어라오호츠크해야 2017/07/11 02:41

    내 생각에는 본인 의도대로 만들지를 못하는거 같음요
    김지운감독이 만든 라스트 스탠드도 그렇고
    일단 투자자나 영화사가 어떤 회사인지가 많이 궁금하고...
    영화사들의 입맛에 맞게 할수밖에 없으니까요
    그리고 한국인들 보다는 세계인의 관점에서 영화를 만들어야 하니까 봉준호감독의 자기 능력보다는 영화사의 입김이 더 많이 들어가지 않나...싶네요
    안그러면...헐리웃 진출을 할수가 없으니까 울며 겨자먹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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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웃어라오호츠크해야 2017/07/11 03:04

    갑의 컨셉을 잘 따라서 히트시켜야 다른 갑들도 봉준호에게 기회를 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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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ookiya 2017/07/11 02:43

    백퍼 공감되는 글이네요. 얕은 철학이 딱 맞는 표현인듯 싶어요. 작품성도 재미도 다 놓친 영화.
    설국도 괴물도 이것도 보는 내내 그냥 오글거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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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니가까라자게이 2017/07/11 02:45

    역시 자게는 까야 제맛이죠 ㅎ ㄷ 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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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rizona 2017/07/11 02:46

    감독이름만보고 봤다가 완전실망, 요즘 한국영화 아무거나 봐도 대체로 괜찮은데, 이영화는 초1,2 학년 대상으로 만든건거같고 (배우들 과장된 액션이 초등생보는 영화같고 자연스럽지가 안음) , 너무 극단적으로 선악으로 갈라놓고 육식은 나쁜거라는걸 주입시겨서 죄책감 주려는거 같아서 어린이들이 이거 잘못보고 중요한 성장기에 고기 안먹는다고 할거같아서 걱정되는 영화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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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이치11.11 2017/07/11 02:53

    재미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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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이비하트 2017/07/11 02:58

    개인적으로는 재미있었음. 유머코드나 상징성이나 이런것들 어렵게 안가고 쉽게 쉽게 가서 좋았음. 자연스러운 풍자가 되지 못했다는것에 대해서는 정말 아쉽기는 하나 이정도만 되어도 굿이라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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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니콩[FE2]꿈꾸는i 2017/07/11 03:04

    개인적으로 저도 너무 유치하게 느껴졌지만 이마저도 감독이나 옥자 관련자들의 의도였는지 모르겠다는 생각은 들더라구요.
    모든 사람들이 유치하다 생각하는 판국에 감독이라고 못느꼈을까 싶어서요.
    본 주제에 대해서는 함축적이고 철학적인 뭔가 영화스런 영화보다는, 좀 더 직관적이고 유아틱한 연출이 좋겠다 판단한건 아닐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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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니콩[FE2]꿈꾸는i 2017/07/11 03:06

    저는 비건이나 베지터리안이 아니라서 모르겠지만 그들이 좋아하는 연출 스타일이 아닌가 싶네요. ㅎㅎ 친구 카더라로 칸에서도 기립박수와 상영중간에 나가는 사람이 공존했던 영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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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위치 2017/07/11 03:10

    어제 봤는데 별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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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tsten 2017/07/11 03:10

    코메디로 봤음.
    영화는 그냥 영화로 봄.
    처제 아이디 넷플렉스로 공짜로 봐서 그런지 그냥 가볍게 잼나게 봄.
    돈내고 봤음 본문글에 동의했을지도 모르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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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매냐 2017/07/11 03:20

    옥자와 미자의 사랑이야기를
    이렇게 색안경 끼고 볼 수도 있구나.
    봉준호 답지 않게 가볍게 볼 수 있어서 좋았는데.
    어쩌면 미야자키 하야오를 동경했는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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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렁우렁이 2017/07/11 03:25

    사랑만을 표현하고싶었다면 굳이 도살당할 운명을 가진 동물과의 사랑이며, 생명윤리의 문제점에 있는 유전자 조작동물이며 동물을 마치 기성품처럼 공장언서 찍어내는 듯한 연출을 했을까요?
    단순히 소녀와 동물간의 사랑이주제인 것이 아니라
    식용을 위해 도축되는 동물들의 현실과 인간의 비윤리성을 꼬집는게 주제입니다. 사랑은 주제를 드라마틱하게 전달하고자하는 도구일 뿐이구요.
    이건 봉준호감독의 인퍼뷰에서도 쉽게 캐치할수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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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매냐 2017/07/11 03:36

    http://youtu.be/UvAzYaIxu5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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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yangc 2017/07/11 04:12

    걍 킬링타임용으론 괜찮았어요
    딱 그정도.
    그래도 뭐 악녀보단 나은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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