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9인지 6D MarkII인지 뭐 그런게 중요한가요...
소니인지 캐논인지 니콘인지 후지인지 뭐 그런게 중요한가요...
포럼 올라오는 사진보면 무슨 바디 썼다는 정보(자랑) 없으면 당최 뭘로 찍었는지 알 수도 없는데...
극한의 DR을 요구하는 사진이 많은 것도 아니고,
배터리 맛가는 극한의 온도에서 찍었을법한 사진이 많은 것도 아니고,
미쳐날뛰는 피사체를 정확한 AF로 잡아낸 듯한 사진이 많은 것도 아니고,
다 같은 컨디션의 캘리된 모니터로 사진을 보고 있는 것도 아니고.
그저 얼마짜리 카메라라고, 어디 브랜드 카메라라고, 스펙이 어떤 카메라라고 무의미한 자랑만 많은 것 같네요.
아무리 장비병사이트지만 가끔은 지나치다 못해 사람을 지치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
정보글이야 찾아 읽다보면 도움되는 경우가 많고, 궁금한게 있어 질문을 올리면 우문에 달린 현답에 감사한 경우가 많지만,
옳고 그름에 대한 객관적 사실의 적시 외에 호불호에 대한 주관적 사견이 개입되는 순간 감정싸움만 일어나는데
궁극적으로 결과물인 사진에 대한 얘기, 객관적인 정보의 전달 그 정도로는 커뮤니티 존재의 가치를 찾을 수 없는 걸까요?
https://cohabe.com/sisa/2945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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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게요
오막삼이고 오막포고 쓰지 말고 전부 오디로 갈아타셔야할듯?
A9가 좋다 라고 하면되는대
A9가 뭐보다 좋다 라고 방향이 흘러감..
뭐보다 좋다 = 그건좀 이제 구리다.
이런 맥락으로...
아니면 그게 좋냐~ 난 별룬대 너나 써라 이런식으로..ㄷㄷ
자신의 자아를 카메라에 대입하는 정신병자들이 많아서 아닐까요
내가 쓰는 카메라가 까이면 마치 자기 자신이 까이는거라 착각...
결국 돈지랄이죠 내가 이거샀어~ 이비싼걸 샀어~ 좋아 니껀 내꺼보다 싸고 오래된거니까 구려 한심한 인간들의 난장이라고 봅니다. 현실에선 카메라 뭐쓴다하면 알아주진 않고 쭈그리되니까 알아주는 넷상에서 지랄하는거죠
지금은 딱 반대상황입니다.
a9쓰는 사람이 다른거 구려!!
이게 아니라
다른 기종 유저분들이 a9를 엄청어떻게든 까내려하죠
색감이 구리네
셔터감이 구리네
사진이 구리네..
그냥 좋은기종 나와서 만족해하고있는데
써보지도 않고 막 까내리기 바쁘죠
222
그 반대글들도 많다는건 아셔야겠습니다. 아귀로 넘어갔더니 캐논 니콘 플래그쉽 그 비싼걸 왜쓰냐는 글들도 저는 많이 봤습니다. 육두막 스펙공개되고 한동안 시끄러웠죠 오막삼 쓰레기 오막포도 저돈 주고 왜사냐 육두막이 짱이다. 이런 수많은 글들을요 본인이 선택하고 지불해서 사용하는 제품들을 왜 타인이 폄하하는지 그럴 권리는 어디서 난건지?? 본문글은 그걸 말하고 싶으신거고 저역시 동감하는 의미에서 격하게 댓글을 달았습니다.
지금상황으론 반대글이 더많아요
무리해서 카메라를 사서 그렇습니다.
분수에 맞게 산거면 누가 뭐래든 아무 관심도 반응도 안보이는게 정상인것 같아요.
우리가 10민원 짜리 외장하드가지고 누가더 빠르네 마네 안싸우잖아요?
한국인의 종특이죠. 허세. 그리고 무지. 그렇게 신품에 목매고 달려드는 사람치고 제대로 사진 찍는 사람들이 있을까요 ㅎㅎ 그저 풀프 심도 색감 선예도 ㅉㅉ 일본 기술자들이 지들보다는 수만배 똑똑한데도 뭐가 어쩌구 저쩌구 그리고 렌즈에 아빠니 할배니 이름 붙이고 지들이 마치 전문가인것인냥 떠들어대고
자신의 의견으로 상대가 설득되지 않는것에 분개하는 분들이 많아요. 자존감이 부족한건지. 사실 필카만 쓰는 분들은 이런 글 보게 되면 무슨 생각할지 궁금하네요.
맛폰외에 slr 내지는 미러리스 없는 사람이 70% 이상인데 왜 이러는지 모르겠어요.
나머지 70%는 미개인이라 논외인가요??
왜 상대를 자꾸 설득하려 하면서 피곤하게 살아야 하나요 좀 편하게 삽시다.
자기 선택이 옳았음을 증명하고 자랑하고 싶어서져 뭐...
그냥 니잘 내잘
어렸을 때도 그러잖아요, 내께 더 좋다.. 니께 더 좋다... 이건 된다 안된다...
그런거죠 머~~ 남들이 뭐라든 사진만 잘 찍으면 땡입니다~!!
어른들이 놀 수 있는 곳이 많지가 않아서 그런거 같기도 하다는 생각입니다.
내 카메라 중고값 떨어지면 x같으니까
ㅇㅅㅇ
동호회에 누가 a9 들고와서 주목받는 꼬라지 눈꼴 시려서 아니꼬움
적은 금액으로 고성능 장비를 쓰고 싶어하는 일부 캐논유저
+ 자신의 선택이 옳았음을 믿고 싶고, 또 확인하고 싶어하는 타동민들의 컬래버레이션이죠
다름을 인정하기 어려운 문화, 차이를 잘못이라고 여기는 문화, 우월감을 상대를 까내림으로써 얻는 문화적 특성들 때문이겠죠. 차와 같아요. 자신의 가치를 물질에 대입해서만 증명할 수 있다고 여기는 한심한 족속들이죠
부러워서요
이제, 육두막이든 a9든 관심없다는. , ㄷ
색감논쟁에 장비병에 연봉과 장비자랑질까지 아주 고정행사죠
왜 저리 피곤하게들 사는지 모르겠습니다
스스로 내가 가치있다는걸 어떻게든 드러내려고 하는 사람들이 의외로 자존감이 낮아요. 보통은 어렸을때 부모나 형제, 혹은 자기 바운더리 내의 사람들에게 인정받지 못한 경우가 많죠.
내돈아까워서요 ㅋㅋㅋㅋ
카메라 사서 찍기나 하나 몰라..ㅋㅋ
!@#vs $!어떄요? 뭐가 좋죠?
ㅋㅋㅋㅋㅋ
A9 이 캐논에서 출시되었어도 이런 싸움이 났을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