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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 살고 있어요 조언 좀 주세요

정말 스트레스 받아서 글 남겨 여러분의 조언을 듣고 싶습니다.

현재 미국에 거주중이고 남편은 미국인입니다
사실 결혼생활의 문제가 아니라 친정가족의 문제입니다.
어디에 올려 조언을 얻어야 할지 몰라..여기에 글 올립니다.
지금 한국에서 오신 어머니와 친정언니, 남편, 돌이 아직 안된 아기와 살고 있습니다.

엄마는 제가 결혼할때 아버지가 갑자기 돌아가시고..남동생이 미국을 무척 오고 싶어하는데..
후에 남동생이 혹여라도 영주권 얻는 데 도움될까 싶어서 작년에 미국에 오셔서 저를 통해 영주권을 얻었습니다.
전 시민권자라 엄마를 초청해 바로 영주권이 나왔습니다.
미국 올때 얼마없는 재산 다 남동생한테 주고 엄마 앞으로는 아마 몇천만원밖에 없을거에요

친정언니는 원래 샘이 많고 장녀지만 장녀로 살기 싫어하였고 하여간..저와 항상 경쟁의식이 있었습니다.
전 이쁘지는 않은데 좀 마른 체형에 피부가 하얗고 생머리 그러나 언니는 까맣고 곱슬머리에 좀 통통합니다..다리가 정말 두껍습니다..
하여간 항상 저에게 그런 의식이 있는건 알았지만 결국 노력해서 한국의 공기업에 들어가서 자존감높이고 살았습니다.

전 반대하는 결혼하고 부모님 가슴에 대못박고 좋은 대학 나왔어도 결국 미국에서는 레스토랑 서버일 하면서 살았습니다
다행히 남편이 졸업하고 좋은 잡을 찾아서 지금은 많이 안정되어 제가 미국서 못마친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친정언니는 스트레스가 심하다며 직장 그만두고 미국 와서 대학원 다니고 있는데..
언니 때문에 정말 미쳐버릴것같습니다
전혀 집안일 안하고 히스테리를 부립니다..
아무리 여기가 미국 중부라도 가족이 몇명인데 생활비 많이 듭니다..
남편 버는 돈으로 부족하지 않지만 그래도 친정식구까지 있는데 그래도 남편 돈으로 다 사는것 같아제가 조금이라도 나가 벌고 있습니다
거기다 공부도 하고 애도 보고 청소도 하고 집안일도 합니다...요리는 못해서 엄마가 합니다..

친정엄마는 언니랑 같이 저녁 청소하며 언니 학비 댑니다..
한달에 월 이천 육백불 둘이서 벌어서 몇달전까지 생활비 이백오십불 내다가 인제는 그것도 제가 안받습니다..
안줘도 생활이 가능하니깐요
쇼핑가도 돈은 당연히 제가 냅니다..
엄마는 부모니깐 괜찮습니다..왜 내가 언니것까지 내야 하나요
이것도 하루 이틀이지 정말 손 하나 까딱 안하고 차려준 밥먹고 공부한다며 시간 없다며 방으로 들어가 설거지 여태 일년동안 같이 살면서 
열번도 안했습니다. 자기 방 청소도 한두번 합니다...
그런데 맨날 저한테 말합니다
엄마가 애기 봐주고 밥해주니깐 따로 용돈 드려야 한다고 
그게 한국에서 하는거라고 제가 한국 정서를 몰라서 그런답니다
저 정기적으로는 못드려도 한번씩 천불 이천불씩 드리고 당연히 엄마 옷부터 미용실 가는거 다 내가 냅니다
공부하는게 힘들다고 어찌나 히스테리 부리는지 진짜 집안 분위기 살벌해집니다
게다가 아기 귀엽다고 팔을 물어서 두어번 멍까지 드게 만들었습니다
남편이 진짜 착해 다 넘어갔고 얼마전 언니 차 고장났는데 고치는데 오백불 든것도 우리가 내줬습니다..
내보내고 싶습니다..지 방 화장실도 청소 안하고 여태 빨래 돌릴줄도 모릅니다..
저랑 싸울때면 엄마랑 같이 나가겠다며 못된 년이라며 지랄하고 저보고 넌 다 가졌으니깐 생색낸다고 합니다.
왜 저렇게 행동할까요 아무리 생각해도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결국 저는 해주고 욕먹는 꼴이 된다고 생각하지만..진짜 가끔은 속에서 열불이 납니다..
얼마전 하와이 가족 여행갔을때도 비행기 표며 호텔이며 자기는 돈 안냈습니다
대학원 마치려면 일년 남았는데 일년만 참아야 하나요 어떻게 해야 저 행동을 고칠 수 있을까요?
도대체 저렇게 행동하는데 심리는 뭘까요?

댓글
  • 스킵비트 2017/07/09 14:21

    엄마랑 언니 따로 집구해서 사셔야하는거아니에요? 남편이 표현안해도 정말힘들겠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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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라예 2017/07/09 14:48

    글쓴분도 이건 아니라고 느끼고 계신데 남편분이 외국분이어도 느끼고 계실거예요. 당장 갑갑해지더라도 어머님과 언니분 내보내시고. 언니 말마따나 한국적 정서로 엄마 용돈 조금씩 드리고 생활비 끊는다 하세요. 아기 봐주시면 그 부분만 책임지시고 나머지는 해드릴 이유가 없지요. 사실 두분 내보내고 나면 글쓴분이 아기봐도 되지 않나요?  동생 덕보는 주제에 똥같은 자격지심 부리는데.. 주제도 모르는데 공부 하면 뭐 얼마나 대단한 성과 내실까 싶습니다...
    저녁에라도 집 알아보라고 하세요. 엄마 모시고 나가고 싶으면 그렇게 하라고 세게 나가시구요.
    엄마 인질 삼아 지 하고싶은데로 골부리는 중인데 사춘기 청소년도 아니고 그 나이 먹고 그 지랄하는거 받아줘야할 이유가 없잖아요. 님은 혈육이라 치지만 님 남편은 무슨 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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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류구아 2017/07/09 14:51

    미국인들은 철저히 개인주의인데 계속 생활비를 안받고 같이살면 남편분도 힘들겠어요. 그리고 언니분도 고마움을 못 느끼는데 계속 생활비를 대주면 당연시 여길꺼같아요. 일년이 짧은 시간은 아닌데 참는것도 한계가 있고 또 언니분도 졸업하고 바로 취직 한다는 보장은 없이니.... 언니와 얘기를 해봐야 할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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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3ra 2017/07/09 15:10

    미친ㄴ이네요..
    어머님까지 끌고나갈생각 있으면 남편에게 솔직히물어볼것같아요
    당신에게도 미안하고 꼴보기싫어서 집에서 내쫓고싶은데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남편이 괜찮다고하면 대학원 끝나고 나가라고 최후통첩 하고, 아니라면 당장 집알아보라 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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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안왓슨 2017/07/09 15:29

    남편이 표현을 하는지 안하시는지 모르겠지만 스트레스가 어마어마할 거 같네요..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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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카롱망카롱 2017/07/09 15:30

    작성자분은 본인가족이라고 쳐도 남편분은 무슨 죄인가요
    특히나 서양사람들 개인주의 심한데 지금까지 이런 상황에서도 남편분이 별말씀 없으셨다면 작성자분을 엄청 사랑하고 계신가봐요
    역지사지로 생각해서 맘편분이 조금씩 돈을 벌어오시긴 하지만 거의 작성자분이 외벌이인상태에서 시어머니와 아주버님 혹은 시누이가 작성자분 집에 그렇게 1년동안 폐끼치며 지내왔다면 어떠시겠어요
    작성자분 상황도 안타깝지만 남편분을 생각해서라도 어머니와 언니분 당장 내보내시는게 맞을 것 같아요
    너무 냉정하게 말씀드려서 기분 나쁘셨다면 미리 죄송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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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레하자 2017/07/09 16:52

    남편분이 말안하다가 터져서 서로 얼굴 붉히기전에 글쓴님이 친정 정리 좀 하세요. 그게 뭐에요. 사람이 참으면 괜찮은줄 아시는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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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빅씨디 2017/07/09 20:06

    누가 해주지 않습니다. 언니 엄마와 본인이 대화하고 내보내세요. 남편도 한계가 있을테고 지금이 아직 그때가 아닐뿐입니다. 나중에 엄마 언니 애 이렇게 4명이서 남편없이 그 뒤치닥거리 혼자 다 하시는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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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쁜우리식식 2017/07/09 22:06

    작성자분이 이정도로 짜증나는데 남편은 말할수 없을정도로
    스트레스 받을거같은데요
    가정의 평안을 위해서라도 당장 내쫓을거같은데요
    그리고 여태 싫어도 데리고 살아주니까
    저러는거 아닙니까?
    착한딸 하지말고 착한아내 착한 엄마가 되고
    다른이들에게는 모질어도 져야죠
    제가 느낀바로는 님이 해주니까 저러는겁니다
    안그럼 저렇게 있으래도 안있어요
    집안과 정서적 독립하시고
    이제 각자 가정을 챙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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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끅꼼 2017/07/09 23:48

    도움이 되진 못해도 피해는 주지 말고 살아야지..
    나이 들 수록 남보다 가족한테 더 조심해야 되는데
    언니가 정말 철이 없네요.. 따로 내보내서 혼자 살아보라고
    하세요 미국땅에서 남의 돈 벌어서 먹고 살기가 쉬운지..
    나 해주니까 힘든 줄 모르고 배부른 소리만 하는 것 같은데
    제 형제가 이러면 전 같이 못 살 것 같네요..
    말 안하고 넘어가지 마시고 아니다 싶은 건 그때 그때 말을 하세요 계속 말 안하고 베풀면 그게 당연한 줄 아는 게 사람 마음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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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깐타피야 2017/07/10 00:12

    그렇게 행동하는 심리가 뭐냐고 물으셨죠?
    원글님 글에 나와있네요
    언니분 성격이 워낙에 샘 많고 열등감 쩌는 사람이네요
    글을 보니 언니분은 아직 결혼 전이신거 같은데
    처음부터 외모에 대한 열등감에
    이젠 동생 집에 얹혀 사는거,
    돈 잘벌고 착한 제부.. 등등
    완전 동생을 질투하는게 눈에 보이네요.
    남편분 괜찮다고 말 하지만 아마 내 가족 아니니 피해주기 싫어 왈가왈부 안하는걸수도 있고요,
    정말로 원글님 속 썩어 문드러지는거 모르고 내 와이프가 가족이랑 있으니 타국에서 외롭지 않겠구나 생각할 수도 있어요.
    (저도 미국 살아서 미국인들 성향 좀 알아요)
    원글님이 착하셔서 생활비도 이백불,그것도 이젠 안받으신다니..아마 나가라고 매몰차게는 못하실거 같네요.
    제 삼자가 보기엔 연 끊고 내보내는 각인데..
    저도 사실 당사자라면 그렇게는 못할거 같아요.
    저도 많이 소심하고 내색 못하는 성격이라..
    나에게 그런 상황이 닥쳤다면 이왕 피하지 못할거 즐겁게 내 일이거니 할거같아요.
    남의 일이라고 함부로 말하는거 절대! 아닙니다.
    어차피 언니가 돈 안내면 내가 내는거고..
    (일단 경제력도 되고 남편분도 이해를 하신다니 얼마나 다행입니까?)
    집안일도 내 몫이다 생각하고 즐겁게 하세요
    (전 제가 결벽증이 있어서 일부러 식구들 안시켜요)
    일년만 참으시고 언니 대학원 졸업하시면 그때 내보내세요
    그땐 학비도 안들어갈테니 내보낼 명분도 좋네요.
    (이렇게 살다 제가 화병 걸린건 비밀....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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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질투는나의힘 2017/07/10 07:11

    앞으론 설겆이,청소 하라고 하고 돈도 받으세요
    언니고 나발이고 집 주인은 작성자님입니다.
    싫다고 하면
    나가라고 하고 엄마랑 나간다고 하면
    니 혼자 나가라고 하세요
    어디서 다 큰게 엄마한테 빌붙어 사냐고
    본인이 엄청 스트레스 받을바에는 그냥 속 시원하게 이야기 하는게 좋죠
    나이만 아래고 동생이지
    주도권은 작성자님이 다 쥐고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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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류엔 2017/07/10 07:15

    흠......... 결국 마음에 드는 조언 택하실테지만, 저러는 심리가 뭐냐고 물으시면, "그래도 되니까" 입니다. 샘이 나서 그럴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지만, 대부분의 사람은 무의식적이든 의식적이든 할 수 있는만큼 다른 사람을 이용해요. 가족간이나 특별한 관계에서는 좀 덜 할 가능성이 클 뿐이죠. 하지만 언니는 작성자님에게 그래도 되니까 그러는겁니다. 왜냐면 그렇게 해도 자신에게 아무런 피해가 없거든요. 계속 데리고 살고 하는 건 다 좋은데 남편에게도 피해가 가지 않게 하려면 안 좋은 행동이 있을 때 상응하는 결과가 필요한 법입니다. 집세도 어머니는 모르겠지만 언니한테는 왠만하면 받는게 좋다고 생각하지만, 이미 늦었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네요.
    언니에게 나쁜 동생이 될 수도 있겠지만, 자기에게 더 소중한 사람들을 희생하면서 까지 감수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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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감초 2017/07/10 07:19

    작성자님께서 어머니에게 배푸는 재정적인 지원이 왜 언니한테까지 자동적으로 이어져야 하는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언니는 본인이 사회생활도 했고 미국에 올 생각이였으면 그동안 모아둔 자금으로 생활을해야지 무조건 가족이라고해서 같이살고 본인의 몫까지 안한다는건 큰 문제가 있어보입니다.
    제가 작성자님을 잘 알았다면 당장 어머님과 언니랑 같이 앉아서 단판지으라고 했을것 같네요.
    아이를 돌봐주면 부모님께 용돈은 드리는건 형편이 가능하다면 당연히 해야하는 일이라고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지금 어머니도 작성자님 집에 같이 사시면서 생활비는 전혀 안내고 있는 상황이니 지금 작성자님께서 가끔 같이가는 여행이나 용돈으로도 충분하다고 생각됩니다.
    문제는 언니죠. 대학원 공부라면 학교에서 조교일을 하면서도 학비지원을 받을수 있고 주말이나 주중에도 수업이 없는 날은 일 할수있습니다. 미국에서 사시는 많은 대학원생들이 이렇게 공부를 하죠. 월세도내야하고 생활비도 벌어야하니 당연히 몸은 힘들어도 투잡 쓰리잡 뛰지않습니까? 언니는 지금 학비만 내야한다고 당연시 생각을하니 그외의 일은 안하고 그야말로 빌붙어서 사는 꼴입니다.
    언니랑 다툼이있거나 얘기를 하실때 어머닌 어떻게 대처하시나요? 어머니가 따끔하게 말씀을 하셨다면 언니가 조금이라도 나아질텐데요. 어머니는 지금 그야말로 언니를 위해 일하시는 꼴이고 언니는 나이가 많지만 아직도 엄마한테 의존하는걸로 보입니다. 제가 작성자님이라면 언니랑 어머니랑 같이 앉아서 담판을 지을 것같네요. 언니는 언니의 몫을 하지않는다면 나가라고 확실히 말하고 어머니도 같이 나간다면 그건 어쩔수 없는거라 생각됩니다. 하지만 그게 나쁜것은 아닙니다. 어머니가 따로 나가 사셔도 작성자님께서는 따로 만나서 부모님께 딸 노릇을 할 수 있는거니까요. 지금처럼 미용실도 가시고 여행도 같이 다니시면서 하면됩니다. 언니의 공부가 1년이나 남았고 솔직히 1년후에도 그냥 한국으로 돌아간다고 말하기도 힘듭니다. 미리 대처하시고 언니와 확실하게 선을 그으세요.
    * 어머니께서 작성자님을통해 영주권을 받으시고 언니랑 남동생을 가족초청 하셨을텐데 그럼 어머니께서는 여기 굳이 안계셔도 되니까 본인이 원하는 삶을 찾으셔야죠. 딸만 바라볼게아니라 앞으로의 여생도 많이 남았는데 라는 생각이 짧게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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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버릇 2017/07/10 07:24

    참으니까 자꾸 하는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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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모근깡패 2017/07/10 07:27

    님이 단호하게 대처 안 하시면 결국 남편도 지칠거예요 입으로는 괜찮다고 하지만 어느 누가 그런 상황에서 괜찮겠어요? 결국 그렇게 싫어하는 언니때문에 다 망치고 후회하실지도 몰라요
    내쫓으세요. 어머니한테도 다 말하시구요 쟤냐 나냐 난 어머니는 모시지만 쟤까진 못 모시고살겠다
    그러니 어머니도 결정하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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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딸최고!! 2017/07/10 07:30

    애시당초 언니랑 같이 사는 이유가 뭐죠...??? ㅡ,.ㅡㅋ 이건 고민 할 일이 만들어 놓고 고민하는 셈이네요...
    어머니야 아버지가 돌아가셨으니, 별 수 없이 모시고 산다 쳐도... 언니는 왜???????
    미국와서 공부를 하고 싶으면 자력으로 해야죠... 성인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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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오는날짬뽕 2017/07/10 07:32

    혈압오르네 무전취식이네요 정확히 계산해서 생활비 꼭 받아야 해요 그리고 자꾸 해주지 마세요 남편이 피땀흘려 번돈 의미있는 곳에 써야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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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곰징어 2017/07/10 07:40

    원리 원칙대로 해야 합니다. 하지만 원리원칙대로 할려면 어마어마한 싸움도 일어나고 한동안 세상 시끄럽죠.
    하지만 그래도 원리원칙대로 해야 나중에 편합니다. 당장은 싸우더라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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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피오섹슈얼 2017/07/10 07:45

    그 나이에 늙은 엄마 가정꾸린 동생에게 빨대꼽는 행동은  한국 정서에도 없고 마국정서에도 없는거라고
    꾸준히 말하세요.
    어디서 꼰대질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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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룸펠슈틸스킨 2017/07/10 08:13

    조언을 취사선택하시는 거 보니 아직 충분히 버틸만 하신 것 같은데요??
    그냥 위로가 필요하셨던 듯 ㅎㅎ
    어쩌겠습니까, 좀 더 고생하시고 천사같은 남편분과 틀어지지 않기를 바라는 수 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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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을의감옥 2017/07/10 08:16

    남편은 뭔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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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oixnoix 2017/07/10 08:22

    답답..저라케상황이말이안되게 됐으면 본인이 나서서 바꿀생각을해야지 남편은갼찮대요 나만더참음되죠 이러고끝낼거면 글을왜쓰나요 가족이야 비빌언덕잇으니 발뻗고 염치없이구는거죠. 님도남편한테 염치없이구는건 똑같네요가족들이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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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쥬링 2017/07/10 08:30

    이해를 못 했나 몇번 글 다시 읽어봤어요.
    그래요.100번 양보해서 어머니까지 모실수야 있다고 쳐요. 근데 언니는 왜 같이 살아요?
    한국에서 공기업 다녔다면서요. 공부할꺼면 그때 모은 돈으로 혼자 공부하고 살아야죠.
    남편은 무슨 죄로 벌어온 돈 죄다 처갓집 식구들한테
    꼴아박아야 합니까(표현 거칠어 죄송하지만 이 표현이 딱인거 같습니다)
    남편이 미국인이건, 한국인이건 배우자에게
    큰 실수하는거에요. 괜찮냐고 물어보셨다는데
    그럼 와이프가 저렇게 물어보는데
    아니 불편하니까 나가라고 해. 합니까
    대댓글 남겨주신거보니 결국은 언니 졸업한다는
    1년은 더 참을거고 상황봐서 더 같이 사실듯 싶네요
    저 같음 미쳤냐고 1달내에 집 구해서 나가라고 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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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삐뽀폴리 2017/07/10 08:37

    작성자님. 가정을 위해서 남편에게 본인의 감정 상황을 설명할 필요가 있습니다.
    지금 상황이 지속되면 스트레스는 쌓이게 되고 결국에는 남편분이나 아이에게 스트레스가 전염될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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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브러브 2017/07/10 09:13

    국위선양 클라스.. 미국에 한국여자 이미지 제대로 박으시겠는데요? 미국인 남편분과 혹시나 나중에라도 이혼하게되면 그분이 주위사람에게 한국여자랑은 절대 결혼하지마라 라고하셔도 하실 말씀 없을듯... 그리고 답변을 취사선택하시는 건 자유니 뭐라않겠습니다만 대다수 답변이 비슷한 말하는데 귓등으로라도 들은척은 해주세요. 답정너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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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eamDKs 2017/07/10 09:26

    미국인 남편이면 도저히 이해못할텐데 대단하네요. 그리고 언니분이 정말 양심이 없는듯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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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탄핵축 2017/07/10 09:32

    이거 미국 한인 싸이트에도 올리셨죠?
    아줌마들이 다들 그랬죠? 남편이 무슨 죄냐고...친정 어머님 모시고 사는 것도 그런데....
    언니 왜 데리고 있냐고 언니를 위해서라도 쫓아내는게 맞다고...
    하물며, 엄마 때문에 안되겠으면 엄마는 나중에 모셔오더라도 일단 둘다 쫓아 내라고....
    근데 한국 싸이트에 올려도 똑같죠?
    오늘 글 보니, 어머님이 재산 다 주고 온, 미국 오고 싶어하는 남동생도 있네요. ㅠㅠ
    중부 생활비 덜 들어도 님 남편한테 그러는 거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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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밥왕임영박 2017/07/10 09:32

    일년만 참으면 해결되는 문제라면 참아보시는 게 좋을 것 같고요 정 어려우시면 다음에 싸울때 또 엄마랑 나가겠다고 하면 엄마는 괜찮으니 혼자 나가라고 하세요 물론 어머니께는 미리 언질을 주시고요 버릇 고친다고 생각하시면 어떨까요
    근데 지금 작성자분이 이렇게 잘해줘도 저러는 거 보면 고맙다는 생각을 아예 안하는 것 같은데 나중에 언니분이 독립해도 자기 잘못은 모르고 니가 그때 나한테 눈치주고 못되게 했지라고 계속 생각할 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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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냥승냥 2017/07/10 09:52

    남편이 제일 불쌍하네요... 대체 몇명을 먹여 살리는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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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코코코넛 2017/07/10 10:36

    남편이 괜찮다고 말해도 그걸 곧이곧대로 들으시면 안되죠 본인도 지금 불편하고 불쾌한데 가족들한테는 말할 자신이나 용까 없으니 타인들에게 묻는거 잖아요? 남편은 어떻겠어요. 남편은 당신보다 더 불편하고 불쾌할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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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니수호기사 2017/07/10 10:41

    답정너한테 뭔 답글들을 이리도 잘 달아주시는지....
    장담하는데 한 몇달 후에 글 올릴 겁니다.
    '미국인 남편이 이혼하자고 해요. 제가 유책배우자라서 위자료 줘야 한다는데 돈이 없어요.
    엄마랑 친정언니는 나몰라라 하고 아직도 돈만 써요. 저 어떻게 하죠?'.
    저 위에 댓글 안 보이세요들? 1년 참으시겟다잖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원글님이 원하는 댓글은 님들이 다는 댓글이 아니에요.
    '어머어머. 원글님 진짜 천사에요. 엄마랑 친정언니는 세상 나쁜 개SXXXXX년이구요.
    원글님 진짜 그런 상황에서도 노력하고 사시니 천사가 따로 없어요.
    그렇게 착하시니까 좋은 남편 만나셔서 행복하신 거죠. 오호호홍'.
    어이구..........고구마도 이런 고구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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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꽁냥침 2017/07/10 11:08

    제목은 조언을 바라시는데 댓글은 아닌 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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