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에서 애 자전차 태운 아줌씨 야그 들으니께

주말에 어데 댕겨오다 마트 들러서 엥겔지수 좀 높이고 나오는디
일케 계산대에서 계산하고 있는디
공돌 다음 계산 지둘리던 아줌씨네 애ㅅㅋ가 갑자기 카트랑 계산대 사이로 돌진함.
근데 무슨 코스트코도 아니고... 좁아터진 집더하기라 애가 카트랑 계산대 사이에 낑김. -_-

당빠 애ㅅㅋ는 빼액~ 거리기 시작하고, 아줌씨는 애 이름 부르면서 애 잡고 빼려고 함.
그냥 카트 확~ 잡아댕겨 빼면 애 버둥 거리다 더 다칠까봐
'애기야 가만 있어봐봐~' 라면서 카트를 공돌쪽으로 살살 잡아댕기는 와중에 다행히도 애는 금방 쑥 빠짐.
다행이네 하면서 애쪽 쳐다보는디...
아줌씨가 애 안아 달래면서 공돌을 향해 눈알이 빠져라 눈 흘김.
순간 그 때는 멍 했는디 곧 나름 딥빡이 항문 저 밑에서 부터 솟구침.
'니 ㄴ이 뭐라하는 순간, 나도 끌어 퍼부어준다.' 라는 생각이 뒷통수를 얼얼하게 맹글고 있는디
아줌씨 뒷편에 있던 할매 한 분이 '괘안타, 괘안타, 뚝~ 담부턴 아무 때나 막 뛰고 그라지 마라~' 라며 울고 있는 애 머릴 쓰다듬음.
레테나 여타 맘카페 같은데서 '애 치어놓고 사과 한마디 없던 개저씨' 되고 있는 거 아닌가 몰거씸.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