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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아 내가 이사람을 정말 사랑하는구나 느꼇을때는 언제세요??

어제 와이프가 아파서 


밤에 응급실을 갔어요

와이프가 보험이 안되니 가격이 조금 많이 나왔는데

비싸다고 하면 다음에 다시 아플때 참을까봐

만원이야 라고 말했어요

그 후에 아. 내가 정말 이사람을 사랑하긴하나보다 생각이 들었어요

근데 낚시는 안보내줘요 

낚시가고싶어요
댓글
  • LazyLazy 2017/07/08 20:56

    전 아들내미랑 낚시 가겠다고 하면 보내줄거에요
    근데 혼자는 안보내줄거임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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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비동출밴드 2017/07/08 21:01

    좋아하는 낚시다녀오라고 결혼기념 선물로 현금 40만원 줄때 정말 사랑스러워 보였지만 승용차 앞유리 교체하는데 18 만원썼고 다음달에 집사람 생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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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못물었다 2017/07/09 08:10

    겨울이었어요. 서방이 엄청 큰 잘못을 해서 아침 댓바람부터 큰소리내고 있었거든요
    근데 그 와중에 날 춥다고 서방 목도리 챙기고 있더라구요
    서방은 그래도 자기 챙겨준다고 헤실거리고 저는 제 손 새퀴가 미웠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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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설사똥머드팩 2017/07/09 12:10

    치킨시켜서 닭다리랑 날개 4개 다 줄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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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뿌애애애 2017/07/09 12:59

    남편이 아플때 제가 대신 아팠으면..할때
    그때 문득 내가 정말 이 남자를 사랑하는구나 생각해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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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생흑자 2017/07/10 07:13

    맛있는걸 보면 주고 싶거나 이쁜걸 보면 주고 싶거나 할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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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웨일 2017/07/10 08:26

    밥 먹는데 예뻐 보일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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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7261846 2017/07/10 08:32

    갑자기 강다니엘닮아보였을때...ㅋㅋㅋ
    자기전에 다시 되묻길래 취소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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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지기-마님 2017/07/10 09:00

    거실건너 어머님방에서 신랑 코고는 소리에 성질내시는데 옆에 붙어자는 내귀에는 안들릴때..ㅋㅋㅋ
    짐 12년 됬는데 아직도 울엄니 어케자냐고 물어보심..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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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왕겨 2017/07/10 09:27

    와이프가 플4 사라고 허락해줬을때요
    맘속으로 평생 모시겠다고 맹세함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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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눈속무지개 2017/07/10 09:34

    그냥 내 아들마냥 보고 있으면 짠해요.. ㅋㅋㅋ
    애기 태어나서 휴직해서 돈 벌이 못하는 마누라랑 식욕 왕성한 아들 먹여살린다고 밤늦게까지 고생하는 것도 짠하고.. 나 안 자면 같이 자자고 피곤해도 나 잘때까지 기다려주는 것도 짠하고.. 육아 스트레스 땜이 더욱더 ㅈㄹ맞아진 내 성격 탓에 눈치보는 것도 짠하고.. 지방간 때문에 먹을 걸로 나한테 구박받는 것도 짠하고.. 그러면서 내가 음식 해주면 제일 맛있다고 헤헤 거리는 것도 짠하고.. 왜 그렇게 짠한 지 모르겠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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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곤시리즈 2017/07/10 10:01

    그냥 자고 있는 모습만 봐도 좋아요..헤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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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apin 2017/07/10 10:20

    맛있는거 먹게되면 남편 먼저 생각 날 때... 그리고 남편에게 맛난거 양보할 때.. 제가 먹는거 양보하는 사람이 아니거든요 ㅎㅎㅎㅎ
    그리고 지금은 치킨시키면 3살 딸에게 닭 다리살 두 개 다 발라주는 노예가 되었습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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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싸상 2017/07/10 11:08

    패악질 부려가면서 싸우다가도
    옛사진 보다가 지금 고생해서 변한 모습보면  이 사람이 얼마나 날 위해 살았는지 떠오르면서
    나도 이 사람을 사랑하는구나라고 느껴지는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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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케이유 2017/07/10 11:09

    낚시 보내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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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넉울휘 2017/07/10 11:10

    다시 태어나도 이사람이랑 또 결혼할수 있을거 같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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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흐어 2017/07/10 11:12

    용량 다 차서 삭제하려다가 도로 그만 둘 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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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두거짓말뿐 2017/07/10 11:14


    추천수도 사랑스럽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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