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후 당시 게임 회사 창업 열풍 엄청나게 붐.
제조업을 하던 사장이 제조업 망하고 남은 돈으로 게임회사 차림.
바둑, 포커 고스톱 뭐 그런거 하는 게임 포탈.....이정도면 업ㄱ계 사람들은 어느 회사인지 알 것...
쥐꼬리 월급에 야근 날샘은 기본.
직원들은 지쳐가고 다들 이직을 생각하지만 이직도 쉽지 않은 형편...
1월 3일 시무식때 사장님 연설..
여러분, 지금 많이 힘들죠. 매일 야근에 날반 새서 피곤하고 야근수당도 없고 월급도 적고
자기개발도 해야하고 연애도 해야하는데 많이 힘드실거 저두 압니다.
이때까지 개발자들은 야 사장이 드디어 정신 차렸구나..
야근 수당이라도 나오려나 하는 기대감이 만빵.....
이어지는 사장의 말..
그런데 이업계가 이런거 알고 온거 아냐?
야근 수당받고, 자기 개발하고, 연애할려면 공무원하지 뭐하러 게임계 와?
전 회사원 멘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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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는 사이다
한 개발자가 연봉 엽상하는데 두배를 주장해서 관철시킴
계약 끝나고 나가는데 옆 이사 새끼(사장 동새 놈)가
"야 10년 동안 두배 장사한거면 성공한거 아냐"
하며 이죽 거림.....
1200만원서 24000된게 성공이란다...
개발자 열받아서 계약서 찢어 버리고
나 관둘테니 후임자 구하라고 나가버림.
나가서 개발 진행 안하고 인수 인계할 자료 만듦
사장이 따라 와서 미안하다고 하는데
"ㅈ도 모르는 댁 동생 관리나 잘하라고 후임자나 구하세요."
이 일로 전 개발진(27명)이 전부 사표 던지면서 후임자 구하세요 시전.
결국 이사(동생)는 사장(형)한테 쳐맞고 울면서 집으로 가고
전 직원 연봉 계약 다시 함.
이 개발자는 연봉 3500만원
제일 낮은 연차의 개발진도 2400만원까지 받음.
당시 업계 팁장 평균 연본이 3000만원 대였던걸로 기억함.
개발팀 팀장 연봉이 3천이던 시대면 대체 언제죠...?;;
뭐 오타겠지만요. 1200만원서 24000 이면 2억4천인데... 성공 아닌가요. ㄷㄷㄷ
1200에서 24000이면 확실히 성공인거 같아요...
아 혹시 1200만원에서 24000원이면 폭망인듯....
거짓말하지마세요
그런말 한다고 정신차리는 사장이 있을리가없잖아......주르륵...
ㅎㄱㅇ 또는 ㄴㅁㅂ 일 듯
IMF면 20년 전이니까 저 정도 맞을 듯.
IMF 3~4년 전에 분당, 일산 신도시 아파트 처음 분양 시작됐고 당시 아파트 청약가격이 1억 안 됐었어요.
난 왜 ㅍㅁ 생각했지. ㄴㅁㅂ은 원래 쥐꼬리 월급에 야근으로 유명했잖아.
제 생각에도 ㅎㄱㅇ 같은데... 그 때부터 그랬군요.
그 때부터 그렇게 개발자 착취하고 쥐어짜내던 근무환경이 여전하다니... 여전했거나 더 나빠졌거나ㅜㅜ
집단행동을 하니 저렇게 제값받지 아니였으면 너 나가든지 말든지~ 이랬을듯
시무식 일화는 2004년도에 장풍스테이션에도 나왔던 얘긴데, 아직까지도 업계의 전설로 회자되네요 ㅋㅋ
그 해 게임회사들 문화에 대해서 이야기 하면서
저런 연설을 한 사장이 있었다고...
그때는 엠ㄱㅇ이 유력 후보로 꼽혔습니다.
아니 IT는 언제까지 저임금에 야근, 주말출근을 강요받고 살아야 하는가 ㅜㅜ
근데...요즘도 저런식으로 말하는 중소기업 사장이나 이사가 있슴..ㅋㅋㅋ 욕까지 섞어서 말함 진짜임
존나 진지한 글이 0하나로 개그글이 되었다
사스가 오유
오락마을이군요
음,
안녕하십니까, 한탐정입니다.
M회사네요.
언제쯤이면 이런 글이 유머게에 올라갈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