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아두면 쓸데없는 애엄마의 BMW 520d 3년 시승기
먼저, 전기차나 하이브리드 차, 레어템 차도 아니고 흔하디 흔한 520에 대한 리뷰를 쓰는것에 대해 많이 망설였으나,
오히려 그렇기에 그만큼 구매를 고려하실 분도 많으실것 같아 주부 입장에서 그간의 느낌을 정리하고자 합니다.
제 경우가 고민하시는 분들께 비슷한 경험으로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하네요.
명료하게 하고자 음슴체 양해부탁드립니다. 차에대해 전문지식은 없어서 용어나 표현이 좀 무식한 것도 양해부탁드립니다
1. 구입동기
13년된 뉴EF소나타를 13만 킬로정도 운행중이었음.
크게 불만은 없었는데 일단 바퀴 윗부분 껍데기 부분이 녹이 올라와서 까페같은데 가서 발레파킹 하기 약간 민망함.
그러다가 드디어 브레이크를 잡으면 차가 자꾸 밀리면서 덜덜거린다던가, 이상한 소리가 난다던가 카센타에서 많은 돈을 요구하는 고장들의 잦은 발생.
13년된 뉴EF소나타를 13만 킬로정도 운행중이었음.
크게 불만은 없었는데 일단 바퀴 윗부분 껍데기 부분이 녹이 올라와서 까페같은데 가서 발레파킹 하기 약간 민망함.
그러다가 드디어 브레이크를 잡으면 차가 자꾸 밀리면서 덜덜거린다던가, 이상한 소리가 난다던가 카센타에서 많은 돈을 요구하는 고장들의 잦은 발생.
2. 구입 당시의 경제상황
남편은 샐러리맨으로 양가에서 물려받은 재산 no, 물려받을 재산 no. 수도권에 식구들 사는 집 한채와 약간의 현금 보유중이었음.
인터넷 댓글보면 가끔 연봉이 얼만데 얼마짜리 차를 사는게 맞느냐 하는게 올라와서 참고로 우리의 경우를 적어보자면,
인센티브 약간 있는 대기업 부장 중년차 + 고학년 자녀2
남편은 샐러리맨으로 양가에서 물려받은 재산 no, 물려받을 재산 no. 수도권에 식구들 사는 집 한채와 약간의 현금 보유중이었음.
인터넷 댓글보면 가끔 연봉이 얼만데 얼마짜리 차를 사는게 맞느냐 하는게 올라와서 참고로 우리의 경우를 적어보자면,
인센티브 약간 있는 대기업 부장 중년차 + 고학년 자녀2
3. 구입 계기
일단 남편은 (겨우)출퇴근(만 가능한)차가 있는 상황이고, 문제는 내가 아이들 라이드, 장보기, 가끔 장거리 목적이었으므로 난 처음에 I30, 혹은 골프 등의 차를 염두에 두고 있었음.
그런데 갑자기 남편이 BMW매장을 한번 가보자고 하고 520을 시승하더니 그날 밤부터 사람을 들들 볶기 시작함.
이런식
자다가 벌떡 일어나
"나 지금 꿈을 꿨는데 520을 타고 고속도로를 달리는 꿈을 꿨지 뭐야"
차종 결정으로 한참 토론하며 어차피 내가 타고 이마트나 다닐텐데 아깝지 않냐는 내 설득에 세상 불쌍한 목소리로
"응...난 그 차를 주차장에 세워놓고 출퇴근 하면서 바라만 봐도 너~무 행복할거 같아"
그리고 카다록을 얼굴에 덮어놓고 잠이 들거나...사람이 넋이 나간거 같은 상황이 일주일 지속됨.
옆에서 그걸 지켜보는 나.
정말 나까지 일주일간 잠을 못자고 다크서클이 턱까지 내려와 특단의 결정을 함.
"그래, 사자 사!"
일단 남편은 (겨우)출퇴근(만 가능한)차가 있는 상황이고, 문제는 내가 아이들 라이드, 장보기, 가끔 장거리 목적이었으므로 난 처음에 I30, 혹은 골프 등의 차를 염두에 두고 있었음.
그런데 갑자기 남편이 BMW매장을 한번 가보자고 하고 520을 시승하더니 그날 밤부터 사람을 들들 볶기 시작함.
이런식
자다가 벌떡 일어나
"나 지금 꿈을 꿨는데 520을 타고 고속도로를 달리는 꿈을 꿨지 뭐야"
차종 결정으로 한참 토론하며 어차피 내가 타고 이마트나 다닐텐데 아깝지 않냐는 내 설득에 세상 불쌍한 목소리로
"응...난 그 차를 주차장에 세워놓고 출퇴근 하면서 바라만 봐도 너~무 행복할거 같아"
그리고 카다록을 얼굴에 덮어놓고 잠이 들거나...사람이 넋이 나간거 같은 상황이 일주일 지속됨.
옆에서 그걸 지켜보는 나.
정말 나까지 일주일간 잠을 못자고 다크서클이 턱까지 내려와 특단의 결정을 함.
"그래, 사자 사!"
4. 시승기.
(1) 운행감
일단 차가 다른건 몰라도 바퀴가 굴러갈때의 느낌이 굉장히 뭔가 다름
뭔가 바퀴에 끈적이가 붙어서 도로를 달린달까, 뭔가 하여간 쫀득한 느낌이 있음.
그런데 전체적인 느낌은 마치 오락실에서 핸들달린 카레이싱 전자오락 하는 기분이랄까 암튼
가고 핸들 돌리고 서는게 마치 내 손발과 하나가 된 것 같은 느낌이랄까...
그때부터 운전이 마구 재밌어 짐.
원하는대로 가고 원하는 대로 서고, 원하는 각도로 아주 미세하게 움직여짐.
이거 하나로 매우 시승이 만족스러움. 몇번 위험순간도 성공적으로 피하게 되고 속도도 내면서 운전이 매우 즐거워짐.
아, 또 브레이크가 점잖게 서 줘서 너무 좋음.
이전에는 급하게 밟으면 가방 다 쏟아지고 난리가 났는데 가방이 얌전히 제자리에 있음. 마치 걷다가 서는거 마냥 원하는 위치에 딱 얌전히 섬. 싱기방기.
일단 차가 다른건 몰라도 바퀴가 굴러갈때의 느낌이 굉장히 뭔가 다름
뭔가 바퀴에 끈적이가 붙어서 도로를 달린달까, 뭔가 하여간 쫀득한 느낌이 있음.
그런데 전체적인 느낌은 마치 오락실에서 핸들달린 카레이싱 전자오락 하는 기분이랄까 암튼
가고 핸들 돌리고 서는게 마치 내 손발과 하나가 된 것 같은 느낌이랄까...
그때부터 운전이 마구 재밌어 짐.
원하는대로 가고 원하는 대로 서고, 원하는 각도로 아주 미세하게 움직여짐.
이거 하나로 매우 시승이 만족스러움. 몇번 위험순간도 성공적으로 피하게 되고 속도도 내면서 운전이 매우 즐거워짐.
아, 또 브레이크가 점잖게 서 줘서 너무 좋음.
이전에는 급하게 밟으면 가방 다 쏟아지고 난리가 났는데 가방이 얌전히 제자리에 있음. 마치 걷다가 서는거 마냥 원하는 위치에 딱 얌전히 섬. 싱기방기.
(2) 연비
복합연비 14.4킬로 유지. 고속도로만 따로내면 20킬로는 나옴.
바닥부터 풀로 채우면 8만 몇천원 나오고 주행가능거리는 1195km부터 시작함.
여기서부터는 사람들이 말하는 단점
(3) 실내공간
실내가 차체에 비해 막 으리으리하게 넓진 않고 그냥 소나타보다 약간 더 넓은 정도. 특히 레그룸이 좁다고 느낄 수 있는데 좌석이 깊어서 그런게 아닌가 싶음.
크게 불편하진 않음
(3) 실내공간
실내가 차체에 비해 막 으리으리하게 넓진 않고 그냥 소나타보다 약간 더 넓은 정도. 특히 레그룸이 좁다고 느낄 수 있는데 좌석이 깊어서 그런게 아닌가 싶음.
크게 불편하진 않음
(4) 편의 사양. 일명 옵션
솔직히 제네시스 같이 으리으리 하지는 않음. 그런데 있는 옵션도 절반이상은 쓸줄도 잘 모르고, 그닥 필요성도 없음.
그런데 그 모든 옵션중 주부 입장에서 가장 사랑하는 옵션은 스마트키. - 맨날 핸드백 주차장 바닥에 쭈그리고 앉아 거꾸로 쏟아서 키 찾는게 일인데 이짓 안해도 되서 너무너무 좋음.
이전 차에서만 2개 잃어버리고 3개째 한 기억이 있어서 정말정말 키를 꺼내보지도 않아도 운전이 가능하다는건 신세계
그런데 더 신세계는, 장볼때 박스 양손으로 들고 발만 근처에 갖다대면 트렁크가 열리고 닫힘.
이건 진짜 겪어보지 않으면 모를 대단한 옵션임.
네비는...음 그냥 핸드폰 티맵을 이용 ㅠ.ㅠ 차 네비는 내가 길을 가르쳐가면서 운전해야 함.
솔직히 제네시스 같이 으리으리 하지는 않음. 그런데 있는 옵션도 절반이상은 쓸줄도 잘 모르고, 그닥 필요성도 없음.
그런데 그 모든 옵션중 주부 입장에서 가장 사랑하는 옵션은 스마트키. - 맨날 핸드백 주차장 바닥에 쭈그리고 앉아 거꾸로 쏟아서 키 찾는게 일인데 이짓 안해도 되서 너무너무 좋음.
이전 차에서만 2개 잃어버리고 3개째 한 기억이 있어서 정말정말 키를 꺼내보지도 않아도 운전이 가능하다는건 신세계
그런데 더 신세계는, 장볼때 박스 양손으로 들고 발만 근처에 갖다대면 트렁크가 열리고 닫힘.
이건 진짜 겪어보지 않으면 모를 대단한 옵션임.
네비는...음 그냥 핸드폰 티맵을 이용 ㅠ.ㅠ 차 네비는 내가 길을 가르쳐가면서 운전해야 함.
(4) 수리관련
일단, 구입당시 5년 소모품 워런티를 받고 2년 무슨 보장 받았는데, 얼마전 200만원주고 또 연장하는 패키지를 구입.
그러자마자 조수석 잠금 꼬다리 고장나서 수리받음. 견적서상 수리비는 29만원 나왔음.
남편은 매우 뿌듯해하며 거봐라 이거 연장 안했으면 그돈 내야한다고 큰소리쳤지만 난 우스웠음. 3년동안 200만원어치 고칠거 같냐?
그리고나면 이 차는 매우 흔하디 흔한 차이기 때문에 성수동에서도 쉽고 싸고 빠르게 잘 고치는 집이 널렸다고 함 (전 독3사 딜러하던 친한동생왈)
일단, 구입당시 5년 소모품 워런티를 받고 2년 무슨 보장 받았는데, 얼마전 200만원주고 또 연장하는 패키지를 구입.
그러자마자 조수석 잠금 꼬다리 고장나서 수리받음. 견적서상 수리비는 29만원 나왔음.
남편은 매우 뿌듯해하며 거봐라 이거 연장 안했으면 그돈 내야한다고 큰소리쳤지만 난 우스웠음. 3년동안 200만원어치 고칠거 같냐?
그리고나면 이 차는 매우 흔하디 흔한 차이기 때문에 성수동에서도 쉽고 싸고 빠르게 잘 고치는 집이 널렸다고 함 (전 독3사 딜러하던 친한동생왈)
5. 그 밖에
사실 별로 중요하진 않지만 주부 입장에서는 차체가 큰건 좀 불편한 점이 있음. 도로변 일렬주차 마땅치 않고, 서울도심 강북 골목 다닐때 좀 긴장됨.
디자인이 좀 여자가 타기엔 아재 디자인이랄까...
누가봐도 남편차 빌려탄 티가 많이 남.ㅠ.ㅠ(아 사실인건가?--;; 명의는 내건데...)
물론 난 개의치 않고 씩씩하게 타고 다니긴 하지만, 솔직히 미니스커트나 좀 샤방한 옷 입고 차에서 내릴때는 좀 어울리지 않는 감이 있음.ㅠㅠ
스피커가 소리가 좀 답답함. 뭔가...볼륨을 키워도 좀 소리가 뭉개진달까... 살짝 아쉬움.
그리고 차가 앞코가 너무 짧아서 가끔 불가피하게 전면주차를 해야할 때 차가 좀 엉덩이가 뒤로 나옴. 은근 신경쓰임.
똑같은 차가 너무너무 많아서 마트나 길에서 남의 차 열고 왜 안열리지? 라며 갸우뚱 한적 3번 있음.
도로에서도 3차선 안에 시야에만 한 5대 보이는 적도 허다함. 이거 싫어하는 사람은 좀 많이 싫어할듯
그러나 본인은 그닥 개의치 않음. 오히려 수입차 티 안나서 좋음 --;;
사실 별로 중요하진 않지만 주부 입장에서는 차체가 큰건 좀 불편한 점이 있음. 도로변 일렬주차 마땅치 않고, 서울도심 강북 골목 다닐때 좀 긴장됨.
디자인이 좀 여자가 타기엔 아재 디자인이랄까...
누가봐도 남편차 빌려탄 티가 많이 남.ㅠ.ㅠ(아 사실인건가?--;; 명의는 내건데...)
물론 난 개의치 않고 씩씩하게 타고 다니긴 하지만, 솔직히 미니스커트나 좀 샤방한 옷 입고 차에서 내릴때는 좀 어울리지 않는 감이 있음.ㅠㅠ
스피커가 소리가 좀 답답함. 뭔가...볼륨을 키워도 좀 소리가 뭉개진달까... 살짝 아쉬움.
그리고 차가 앞코가 너무 짧아서 가끔 불가피하게 전면주차를 해야할 때 차가 좀 엉덩이가 뒤로 나옴. 은근 신경쓰임.
똑같은 차가 너무너무 많아서 마트나 길에서 남의 차 열고 왜 안열리지? 라며 갸우뚱 한적 3번 있음.
도로에서도 3차선 안에 시야에만 한 5대 보이는 적도 허다함. 이거 싫어하는 사람은 좀 많이 싫어할듯
그러나 본인은 그닥 개의치 않음. 오히려 수입차 티 안나서 좋음 --;;
6. 총체적.
솔직히 다크써클때문에 구입 결정하긴 했지만 지금은 너무너무 만족함.
아무리 남들이 깡통차다, 엔트리차다 달구지다 놀려대도 ef소나타 타다가 환승해서 그런지 나에겐 너무나 과분하며
만족감 200%임.
가장 만족스러운건 역시 운전 재미임. (아물론 차알못 아줌마 입장에서 그렇다는 거고 이차보다 성능 좋은차가 널린건 알고있음)
토크발로 차선 변경할때의 짜릿함, 속도 안줄이고 코너돌때 스릴 등 딱히 말로 표현할 수없는 무엇이 있음.
솔직히 다크써클때문에 구입 결정하긴 했지만 지금은 너무너무 만족함.
아무리 남들이 깡통차다, 엔트리차다 달구지다 놀려대도 ef소나타 타다가 환승해서 그런지 나에겐 너무나 과분하며
만족감 200%임.
가장 만족스러운건 역시 운전 재미임. (아물론 차알못 아줌마 입장에서 그렇다는 거고 이차보다 성능 좋은차가 널린건 알고있음)
토크발로 차선 변경할때의 짜릿함, 속도 안줄이고 코너돌때 스릴 등 딱히 말로 표현할 수없는 무엇이 있음.
7. 그러나
다시 차를 사라고 하면 민트색 혹은 겨자색 MINI를 사겠음.
(타본적은 없음)
다시 차를 사라고 하면 민트색 혹은 겨자색 MINI를 사겠음.
(타본적은 없음)
내용 진짜 별거 없네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개인적인 추억이 많은 차라서 오랫동안 잘 타고 싶어요^^
워런티 연장은 잘 하신겁니다. 전 미니주행중인데 워런티 연장하신 지인분들 보면 뽕은 뽑더라구요.. 보증수리비총합만 1200만원 이상 수리하신분도 있구요.. 저도 오늘 연장했네요 ㅎㅎ..
그리고 미니는 520d에 비해 여러모로 불편한게 많은 차입니다 ㅎㅎㅎㅎ 운전재미로는 더 재미있겠지만요..
520이 엔트리라니;;
320은 그럼 뭐가 되는겁니꽈? ㅠㅜ
그래도 비엠타시면서 쫀득함과 운전의 재미를
느끼실 정도라면 아마 미니 시승해보시면
의외로 체질에 맞으실지도 모르겠네요 ㅎㅎ
부모님 모시고 어디 갈때라도 아이랑 정원초과해서 껴앉지 마시고 그냥 택시불러서 이동하세요.. 그렇게 앉아가다 사고나면 정말 큰일나요
되게 와닿는 글이네요. 읽어보니 독일차도 흔한 모델을 사면 국산차만큼 편하게 운용할 수 있겠다라고 느껴지네요. 잘봤습니다
40 초반 아짐인데 전 저 아재스러운 디자인 좋은데...^^
520 이 소나타보다 많이 좁아요
나중에 mini로 오시게되면 클럽맨추천드려요~
5도어몰긴하는데 2열이 3도어보단 넓어도 성인이타기엔 좁습니다 ㅎㅅㅎ
편의사항은 아직 없는게 많아요 ㅋ
2세대 클럽맨이랑 컨트리맨만 도어버튼 있습니다 ㅎ
연비 하나는 정말 부럽네요.
시내 7.5, 고속도로 10 모하비의 딱 두배. . .
전문가 수준의 시승기 잼있게 잘 읽었습니다 ^^
사고 싶게 만들었......
520을 모시면서 미니를 고려하신다니.. 시승 한번 해보시면 꿈에도 안나타날 차 입니다ㅋㅋㅋ
그런일이 있으면 안되겠지만 충격있는사고가 나면 좀 다를거란 생각이 듭니다.
솔직히 인테리어나 옵션은 한국차가 좀 더 좋죠
하지만 흔히 예를드는 에어백문제처럼 안전과 직결되는 부분에서 값어치를 할겁니다
물론 사고 이전에 사고상황에서도 제어가 좀더 잘 되어 사고를 막을 수도 있을거구요
저도 베르나부터 시작해서 산타페 소나타 제네시스 까지 다겪어보고 지금은 연비가좋은 수입디젤 타고있습니다
다른무엇보다 안전이 최고의 옵션입니다
미니는요 차가 아주 친절해요. 그래서요, 탑승자에게 도로를 하나하나 세세하게 읽어줘요. 참~ 친절한 녀석이죠?
글을 엄청 잘 쓰시네요. 차량 시승기가 무슨 소설 같애요
320D나 520D 둘중 고민하다가 쌩뚱맞게 X4로 왔습니다ㅋㅋㅋ 저도 코너링이 너무 좋더라구요. 가속력은... 어차피 520D하고 같은엔진인데 차체무게가 좀 더 나가다보니 약간은 굼뜨네요. 게다가 4륜이라... 그래도 단점보단 장점이 많은 차네요. 다음차로 X시리즈도 생각해보세요. 저는 X시리즈 타는 여자들에 대한 환상? 로망같은게 있어서요ㅋㅋㅋ
남편입장에서 구매 팁 감사합니다.
다크써클.. 명심하겠습니다.
bmw는 아니지만 정말 수입차 네비는 정말 너무해요. 저도 차량 네비 놔두고 티맵이랑 카카오네비 번갈아 씁니다.
전문가들이 전문용어 남발하면서 쓰는 시승기보다 더 현실감있고 팍팍 와닿네요
전문가님들이 좀 배우고가셔야할 듯ㅎㅎ
저랑 차 취향이 비슷하시네요 mini랑 520d 보유중이었는데 미니는 승차감이 안좋아서 작년에 처분했고 강남소나타는 5년째 타고있는데 아주 만족합니다
저는 독일 3사 딜러 전부 가보고
벤츠e350 컨버터블, bmw 335컨버터블, 아우디a5
까브리올레. 이렇게 3개 고민하다가 결국 A5로 질렀습니다. 승차감은 만족스럽지만 소프트 탑이라는 단점때문에 고속주행시 노이즈 현상은 있어요.
하지만!!!!
진흙이나 눈길에서는 콰트로가 진리입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