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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생 아들이 다쳐서 왔는데..후기

안녕하세요
진심어린 여러분들의 조언과 말씀 감사드립니다
그전 과정은 앞에 있구요 간단히 요약하면,
1. 학교에서 애가 다쳤다고 연락옴
2. 단순히 밀치고 해서 다친 줄 알았음
3. 바로 일접고 퇴근하여 아이를 병원에 데려가 진찰 받음 ( 10일 정도 치료요함)
아이의 말을 들어보니 가해자 아이가 선생님앞에서 두아이의 이야기를 듣던 중
울다가 갑자기 저희 아이를 발로차고 머리를 잡고 얼굴을 5대 이상 구타함
4. 이과정에서 선생님은 가해자 아이를 말리려고 함 그러나 가해자 아이는 선생님이
말리는 과정에서 "무슨 권리로 막느냐" 하며 선생님과 몸싸움을 하게 됨
계속 저의 아이를 때리자 여자 선생님이 가해자 아이의 따귀를 2대 때리고 교실 밖으로 데리고 나감
5. 저희 아이는 앉아서 반성문 씀
이게 그전 이야기구요
그 후 저녁에 상대방 아이의 어머니께 전화를 받았습니다
바로 사과를 하시고 죄송하다고 여러번 얘기를 들었습니다
그런데 다시 시간이 흘러 밤에 전화가 다시 왔습니다 자기 아이한테 이야기를 들어 보더니
자기 아이가 때리기 시작한 것은 맞는데 본인의 아이도 목뒤에 긁힌 상처가 있고 멍이 들어서
일방적으로 때린게 아니여서 약간의쌍방 과실이라 말하기 시작 합니다
일단 전화로 다음날 오후 4시에 학교에서 부모를 만나기로 했습니다 (양측부모끼리 연락을 해서 시간을 맞춤)
회사에서 조퇴를 하고 4시까지 학교를 찾아 갔더니 상대방 부모는 안보였습니다
왜 그런가 선생님께 물어 보니 자기가 상대방부모가 시간이 헷갈려 일찍와서 먼저 얘기를 하고 돌려 보냈다고
합니다. 너무 어이가 없어 선생님 보러 온게 아니구 상대방 부모 만나기로 했는데, 왜 이렇게 했냐고 따져 물었습니다
선생님말은 자기가 중재를 잘해보고 설득하려고 했다고 합니다
이부분에 대해 선생님깨 강하게 어필했습니다
그리고 선생님께 전날 있던 일에 대해 물어봤는데 대답이 이상합니다
자꾸 기억이 안난다고 바로 앞에서 일어난 일인데
너무 갑작스러워 기억에 없다고 저희 아들이 맞는걸 봐서 떼어 놓으려다 몸싸움도 하고 따귀 때린 건
기억이 나는데 저희 아이가 발로 차이고 얼구을 주먹으로 맞는건,,기억이 없다고,,,
전 무슨 청문회 하냐고 따져 물었습니다
진단서 가져가고 바로 학교폭력위원회 그리고 교장도 같이 보자고 말을 했구요
선생은 계속 자기에게 기회를 달라고 애원합니다
거의 한시간동안 이문제로 얘기를 했구요
한번만 더 이런일이 발생하면,,바로 학교폭력위원회 열기로 하고 돌아 옵니다
아마 선생은 말리는 과정에서 상대방 아이를 때린 것 때문에 문책당할까 쉬쉬 하는거 같습니다
결국 다음날 가해자 아이가 저희 아이한테 정식 사과하기로 하고 넘어 가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아무래도 선생이 믿음이 안가 오늘(7일) 다시 아침에 학교로 찾아가
가해자 학생 만나고 저의 아이한테 정식으로 사과하는 모습까지 보고 왔습니다
가해자 학생을 보니 왜 선생이 따귀를 때렸나 이해가 됩니다
초등학교5학년 이지만,,덩치가 장난이 아닙니다 팔도 어른팔 두께이고 매우 단단해 보이는 체격입니다
키는 저의 아이와 같은데 몸집 차이가 많이 납니다 합기도랑 여러운동을 한 유단자라고 합니다
여자 선생이 말리기엔 힘들어 보였습니다
상대방부모는 가해자부모이나,, 선생한테 2대 맞은거에 몹시 화나 있었습니다
이부분 때문에 선생이 쩔쩔매는거 같습니다. 그리고 가해자 부모한테도 정확하게 말을 안하는거 같구요
저희 아들도 같이 때린거 같다고,,,거의 기억이 안난다고 하면서,,,이런 것 잘도 기억을하는지,,
저희 아들은 한대고 때리지 못했고,,맞았다고 합니다
상대방 아이의 반성문을 보니 자기가 먼저 저희 아들의 어깨를 때렸고 그과정에서 저희 아이가 자신을 꼬집었다고
쓰여 있더군요,,
다른 분들도 이때 참 고민되는게,,,아이가 앞으로 계속 수업할 선생이니,,더 모질게 나가는게 좀 어렵습니다
상대방 부모한테는 죄송하다고 메시지가 오고 있으나,, 참 웃긴게,,자기 아들도 긁히고 멍이 들었다고,,,
은근 쌍방처럼 말을 합니다
이래저래 답답해서 두서 없이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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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토토로냐 2017/07/07 13:54

    선생님도 못할 짓인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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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엘리시스 2017/07/07 13:58

    이런일 보면,,어려운거 같습니다 교직 20년 째라고 하시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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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차아칸소년 2017/07/07 13:55

    교권 상실이 가장 큰 원인입니다. 가해 학생 부모가 제일 문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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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達理 2017/07/07 13:55

    경찰서 신고하겠다고 하세요 ㄷ 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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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엘리시스 2017/07/07 13:56

    에휴 저도 별생각 다 해봤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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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상하는 새 2017/07/07 13:56

    안타깝네요. 피해를 입으신부분에 대해서는 상당히 안타깝습니다.
    학교라는곳이 원래 문제터지면 약간 쉬쉬하는 경향 있는걸 많이 봐온터라 원만히 해결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저희 아이는 꼬집는 버릇이 조금도 없습니다' 라는 생각 혹은 발언은 하지 않으시는 편이 좋을것 같습니다. 다른아이에게 맞고 있는 순간에 아이가 어떻게 반응을 보일지는 아무도 예측할 수 없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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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엘리시스 2017/07/07 13:57

    아,,,맞다 보면,,그럴 수도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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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leanor 2017/07/07 13:56

    정말짜증나시겠네요 지난번에 여기서 어떤분이 올려주신 글보니 학교폭력위원회는 아무짝에도 쓸모없고 진단서 끊어서 바로 경찰쪽으로 넘겨야 학교쪽에서도 절절맨다고 했던거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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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엘리시스 2017/07/07 13:58

    우선 진단서는 끊어 왔습니다
    증인이 선생님인데,,기억 잘 안난다고 하는게,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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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자만두™ 2017/07/07 13:57

    무슨 권리로 막느냐..................... 이런 ㅎㄹ 색퀴를 봤나....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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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위산만 2017/07/07 13:58

    그 동네에서 계속해서 거주하실 예정이시면, 가해아이나 부모에게 강하게 어필할 필요는 있어보입니다. 아이들끼리 싸우고 그러지만, ...경찰서를 가셔서 접수하고, 동행방문해보시는 것도 필요해보이긴 하네요. 처벌을 하란 말씀은 아닙니다. 후엔 화해로 마무리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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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엘리시스 2017/07/07 13:59

    아직은 같은 반이고 같이 학교다닐 애들이니,,더 이상 큰 싸움만 없으면,,
    합니다 맞은 아이가 더 억울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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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위산만 2017/07/07 14:01

    상대 아이나 부모가 인성교육이 잘 돼있다면 좋게 마무리 해야하지만, 그냥 넘어가시면 님 아이가 놀림이 되거나 중학교 가서도 문제될 수 있어요. 암튼 맘고생 하실텐데 잘 해결되셨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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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엘리시스 2017/07/07 14:11

    저도 잘 해결되길,,바라구요 그래서 상대방아이한테 사과를 직접 받기는 했느나,,
    쉽게 잊혀지질 않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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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엠베화이브 2017/07/07 13:58

    아 이건 인실ㅈ 으로 가야하는데.. 저거 부모도 비슷한 인간인게 맞네요
    애를 보면 부모도 반은 보이니까요.
    제데로 조져주세요 부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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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엘리시스 2017/07/07 14:00

    현재 아이가 가해자 아이한테 사과도 받고 해서,,일단 지켜 보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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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엠베화이브 2017/07/07 14:02

    흠... 네 그러시다면..
    전에 글 올라왔을때부터 제가 더 화가나더군요 ㅠㅠ 5학년이 선생님 앞에서 어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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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liyhhs 2017/07/07 13:59

    암튼 학교에서 사건터지면
    철밥통 깨질까봐 쉬쉬하는 모습이 증말 역겹죠
    경찰에 신고하고 최대한 사건이
    제대로 해결되야 공교육이 바로 섭니다
    이런건 교장실으로 찾아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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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엘리시스 2017/07/07 14:00

    어제는 그럴까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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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liyhhs 2017/07/07 14:12

    교장실을 찾아가야 해결이 됩니다
    제가 어언 20년전 체육부실 끌려가서 똘반 선배들 따까리 안했다고 맞았을깨 엄마가 바로 교장실로 가서 항의하며 해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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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ANGORE 2017/07/07 14:01

    몸의 상처는 시간이 지나면 낫겠지만...
    마음의 상처를 어찌할꼬..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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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떻게든살아가겠지 2017/07/07 14:01

    모든 부모의 착각중 하나는. 내아이는 안그랫을꺼야 입니다
    아이가 꼬집는게 버릇이 아니라. 방어심에 나온 행동일수도 있지요
    제가 보기엔. 둘이 싸우다. 덩치큰 아이가 어깨 밀치고
    님 아이가 꼬집고. 그러다가 덩치큰 아이가 때린걸로 보이는데
    어쨋든. 때린건 잘못이지만. 내아이는 안그랬을거야라는 위험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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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엘리시스 2017/07/07 14:03

    네 알겠습니다 그럴 수도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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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자까 2017/07/07 14:06

    그건 쌍방 폭행이 아니라 저항의 흔적이라 보는게 맞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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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엘리시스 2017/07/07 14:09

    저도 그렇게 보는데 상대방 부모는 상처가 있으니 쌍방처럼 얘기해요
    자기 아들이 저희 아들을 때린 것 맞다고 하고요
    저희 아들은 때린적이 한번도 없다고 하고
    실제 보면,,둘이 싸움이 안되요,,,그아이는 반에서 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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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댓글학원카운터알바생] 2017/07/07 14:02

    글신 내용이 다 맞다면 정말 열받으시겠네요
    잘 해결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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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엘리시스 2017/07/07 14:05

    더 이상 상대방 어머니가 저희한테 쌍방과실 주장만 안하면,,그냥,,여기서 해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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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자까 2017/07/07 14:05

    선생님 한테 조곤조곤 말씀해보세요.
    다른 사람의 범죄를 숨겨주는 것 역시 범죄이며,
    쟤네는 미성년이니 처벌받지 않겠지만 당신은 성년이니 당연히 처벌 받을 것이다.
    사람은 누구나 자기 이득을 위해 노력하게 되어 있다 그러니 당신도 당신이 저지른 잘못이 캥겨서 그러는거 이해한다.
    그러니 그 모든 잘잘못을 가리기 위해 법원에서 판결 받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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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엘리시스 2017/07/07 14:06

    일단 녹취는 다 했구요
    때려서 말린건 기억이 난다고 합니다 ᄒᅠ ᄒ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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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opeHof 2017/07/07 14:06

    전에 댓글을 달았었는데 저희랑 비슷하게 흘러 가고 있군요.
    사건이 있고 몇달이 지났는데
    아이러니 하게도 두녀석이 수시로 전화 통화도 하면서 베프가 되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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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엘리시스 2017/07/07 14:07

    그렇게 될까요,,ᅘ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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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자까 2017/07/07 14:07

    이건 해피엔딩인데요? -_-? ㄷㄷㄷㄷㄷ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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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opeHof 2017/07/07 14:10

    좀 다른 부분이 있긴 하지만 일단 저희는 가해쪽 부모가 두말 없이 죄송하다고 했고
    선생님께서도 단호하게 대처를 해줬습니다.
    부모 입장에선 그 가해녀석과 친하게 지내는게 달갑진 않지만
    아이의 선택이니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기를 바랄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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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엘리시스 2017/07/07 14:12

    제가 보기엔 선생님이 그아이 따귀를 때리지 않았다면,,,원만이 사과 하고 넘었갔을 겁니다
    여기 선생님은 단호하질 못해요,,가해자 아이를 때렸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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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v.8보라더리 2017/07/07 14:11

    경찰서 고발 후 교육청 테크트리가 진리라 배웠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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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타다반리 2017/07/07 14:11

    중간에서 어중간하게 대응하는 사람이 제일 나쁩니다...정확하게 사실을 기록하고 증명해서 벌받을 사람을 벌받게 하면 되는데...자기몸만 사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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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원만. 2017/07/07 14:14

    선생 뭐보고 뽑는지 ㅋㅋㅋ 지가 한 행동에 책임을 지지는 못할 망정, 그거 덮으려고 애들 사이에서 일어난 일까지 덮어버리려고 하네요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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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엘리시스 2017/07/07 14:16

    나이가 50대의 선생님 입니다 몸을 사리게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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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리앤루카스 2017/07/07 14:14

    저도 아이 둘 학교보내는 입장에서 보면요. . .
    당장 경찰서 갔을 겁니다. 물론, 경찰도 백퍼 신뢰는 안합니다.
    공중파 메스컴에 제보하고. . . 수면위로 부각시켜야. .
    우리애들이 전학을 가더라도 마음의 상처는 덜할것 같네요. .
    지극히 저의 주관적인 생각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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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엘리시스 2017/07/07 14:15

    저도 그아이가 지속적으로 괴롭혔다고 더 강하게 갔을 겁니다
    나쁘긴 해도 아이다 보니 충동적으로 한거 같은데,,좀,,심하기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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