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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스시집 취업이민... 초전박살 후퇴 기록

한국이 살기 힘들어 외국으로 나가려는 마음 나 뿐만이 아닐거다.
부조리하다고 느껴지는 이 사회에서 벗어나 좀 합리적인 사회에서 살아보고픈 로망.
성실하게 노력하면 댓가를 인정받는 사회.
적당히 일하면 부자는 아니어도 자녀교육과 노후에 대한 염려가 없는 사회에서  살고 싶은 마음.
그게 이민을 꿈꾸는 사람들의 공통된 마음일 것 같다.
2000만원이 넘는 돈을 쓰면서 가족들이 모두 들어온 캐나다.
이민업체의 사탕발림을 듣고 일한 스시집은 한마디로 ....  허걱
필리핀에서도 있어 봤지만 이런데서 12시간을 일하면서 200만원 받아 120만원 월세내고 몇년을  버텨야 영주권을 받는 다는게 어처구니 없다고 생각하고 있던  취업 이틀째, 주인여자의 터무니 없는 잔소리도 아니고 헛소리같은 갈굼에 팩트폭행으로 대꾸하다 짤려서 집에 왔다.
허무하다 몇개월을 준비하고 몇천만원을 들인 일인데 이렇게 허무하게 끝나다니..... 너무 성급했나?
이민업체에서는 무조건 내 잘못이라서 자기들은 해줄게 없다고 한다.
혹시나 지금 캐나다 뉴질랜드 스시집 취업으로 인생역전 꿈꾸시는 분들 잘 생각하셔라.
우선 요리사 경력이 없으면서 스시집 취업하려면 이력서 조작한다. 이민업체에서는 문제없다고 하는데 그거 나중에 재수없게 문제되면 결국은 본인이 다 뒤집어쓴다. 문제는 거기서부터겠지
생각해보자 한국에서 사람을 공수하는 이유가 뭘까?
한국에는 호구가 많다. 해외에서 사람데려오려면 서류신청비용을 구인업체에서 내야하는데 한국은 이 비용을 취업하는 사람에게 다 전가한다. 또 그 저렴한 일당에 열악한 환경에서 일할 사람을 도저히 여기 캐나다에선 구할 수가 없다. 캐나다 노동법같은거 당신하고는 상관없다. 특히 영어도 제대로 못하면 어디 하소연 할데가 있을 것 같은가? 하소연 하고 싶어도 이미 당신은 이력서 조작을 통해서 들어온 서류조작범죄자다. 그러니 억울해도 시키는 대로 꾸욱 참을 수 밖에 없는 것이다. 최소한 영주권딸때 까지는 말이다.
또 생각해보자 이민 해외취업알선업체에서 과연 현지탐방이나 업체사장인터뷰 같은 거라도 해서 업체를 골라낼까? 웃기는 소리마라 그냥 전화로 몇번 통화하는게 다라고 보면 된다. 아니 악질같은 놈들은 구인에 애먹는 현지업체들에 먼저 접근해서 사람구해주겠다고 하겠지... 
(나보고도 담당자라는 인간이 스시집 사장하고 오래전부터 알고지내던 사람이란다. 알고지내긴 개뿔같은 소리였다.)그런 업체들은 이미 하중에서도 하에 해당하는 업체들이다. 그런 환경에서 못견디고 나오는 취업자들에게 모든 문제는 당신에게 있다고 책임전가하면 천만원이 꿀꺽하고 들어오는 거지....
정말 사람이 필요한 업체라면 사람에게 함부로하지 않을 거다. 구인업체는 인터넷카페나 벤조선에도 많이 올라온다 최소한 본인이 직접 알아보고 다닌후에 업체선정하고 그런 후에 알선업체 찾아도 늦지 않다.
내가 진행했던 제법 국내에서 크다는 U**이라는 업체는 정말 연락 제대로 해준다 돈 내라고 할때는..
어이가 없는게 얘네들이 얼마나 허접하냐 항공권예약할때 벤쿠버 환승을 해서 한시간 더 가야하는 곳으로 가는데 벤쿠버공항에서 위탁수하물 차지를 더 내야할지도 모른단다. 비행기 환승해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 환승하면서 수하물 차지 더냈다는 이야기는 처음이라서 카톡으로 내용까지 받아봤다. 국제선으로 3명이 23kg짐을 2개에다가 기내수하물을 들고왔는데 국내선갈아타면서 그 요금을 또 낸다고?
어이없어서 그럼 고속버스를 타겠다고 하니 친절하게 그 비용을 뽑아주더라.... 환승할 때 수하물이 어떻게 흘러가는 지도 모르는 철부지들에게 당신의 미래를 맡기는 거다.
왜냐 당신은 인터네셔널 호구거든 나처럼. 아 쪽팔려......
밴쿠버에 내려서 워크퍼밋 인터뷰를 하는데 검사관이 비자수속비를 물어보길래 안다고 했다. 자신있게 업체에서 알려준대로 100불아니냐고 했더니 뭔소리냐고 200불이 조금 넘는다고...
사소한 문제같아보이지만 생각해보자 이민 해외취업 전문이라고 하는 회사가 수속비도 제대로 모르고 있다면 당신은 그회사를 통해 어떤 정보를 정확하게 얻을 수 있을까?
국내취업도 아니고 천만원이 넘는 돈을 들여서가는 해외취업알선인데 이러고 있다.
캐나다 운전면허증 신청할 때 한국 운전면허증을 최근 2년이내에 갱신한 경우 캐나다 운전면허증 발급받으려면 골때리게 된다. 운전경력이 2년 미만으로 나타나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는 그냥 포기 했다. 경찰청홈페이지에서 영문운전경력서를 뽑아서 갖다줬는데도 안 받아주더라..... 영사관에다가 연락해서 복잡하게 어떻게 해야하는것 같은데 한국 돌아갈라고 그냥 포기할란다.
이런거 정말 중요한데 이민업체 얘네들은 이런거 세세하게 챙겨줄 의지도 없고 능력도 없는 것 같다.
그냥 필요한거 종이 몇장 뽑아서 주면 끝이다. 그게 오리엔테이션이란다...  그냥 네이버 검색해라 그게 훠얼씬 낫다. 이 인간들 천만원이 우스운거지...
가장 어이없었던 거....  취업한 스시집이 부동산매물로 나와있더라... 그 동네에선 이미 유명한데 이민업체 얘들은 모르는 건지 알면서 숨긴건지.. 
대답은 더 매정. 매물로 나와있는거 하고 직원뽑는거 하고 무슨 상관이냐고 오히려 나를 나무란다. 개x같은 새끼....
글이 너무길다.
장고에 악수둔다고 너무 많이 몸사리고 고민하다 결국 제대로 한방 먹었다.
캐나다영주권따신 분들 그 힘든과정을 견뎌내신것에 경의를 표하며...
캐나다 스시집 가려는 분들 절대로 이민 알선업체를 선의로 대하지 말기 바란다. 착한척 쿨한척하다가 개고생길 환히 열린다.
읽어보실 분들 별로 없겠지만
내 첫글을 이런글로 올리는게 참 웃기다.
한국가서 그냥 어떻게든 살아보련다.......

댓글
  • 목욕통 2017/07/05 19:41

    사람 해외에서 델고와서 그리 쉽게 해직시킬 수 없습니다.  최소한 무슨 사유로 퇴사시켜야 하는지 편지 한장이라도 써주어야 합니다.  없으면 소송 가셔도 됩니다. 있더라도 소송 가셔요.  너무 억울하잖아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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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울할땐순대 2017/07/05 22:14

    *N* 군요.. 완전 나쁜놈들이네요. 저도 준비할때 무지하게 많이 본 업체네요.
    이민 관련된 커뮤니티 어디를가서 물어봐도 이런식의 이민은 하지말라고 할텐데 조금만 더 찾아보고 하시지 그러셨어요.  ㅠㅠ
    어떻게 보면 이렇게 처음에 틀어진게 나을 수도 있어요. 몇년씩 피빨아먹다가 결국 마지막에 트집잡아서 쫓아내는 놈들 이야기도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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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ueeeeee 2017/07/05 22:23

    한국에서 해외로 인력 공급해주는 업체 중 '일말의 인간다운 도리는 지키겠지'가 먹히는 곳은 없을 것 같습니다.
    쉽게 해직 시킬 수 없다는 첫댓님의 글에 살짝 반박하자면 (같은 선상에 있을지 모르겠으나..)
    한국 산업인력공단, 미국 이민성, 미국내 스폰서 재단까지 끼고 든든하다 여긴 채
    인턴사원으로 미국에 입국했던 제 친구는 한 달만에 해고 통지를 받았습니다.
    한국 에이전시, 미국 에이전시, 스폰서재단 전부 컨택해 봤지만 '도와줄 수 있는게 없다' 라고만 했고
    결국 스스로 변호사 구해 다른 길을 찾아 가더군요.
    그 친구 집안 경제력이 남달랐던 게 다행이라면 다행이었겠죠.
    스시집 같은 요식업 뿐만 아니라 젊은 친구들이 혹할 사무식, 무역, 운송, it 뭐 이런 직군으로
    인턴으로든 취업형태로든 영주권을 빌미로 한 연계 같은 게 난무하지만
    실상 진행해 놓고 보면 세상 이런 사기꾼들이 없어요.
    진행할 때부터 께름칙하게 애매모호한 게 걸리긴 하지만 대학 갓 졸업하고 사회생활 1,2년 한 입장이라면
    원래 그런거구나 하고 진짜 제대로 저렴한 노동비로 확실히 착취할 수 있는 호구가 될 뿐입니다..
    슬프지만 현실 ㅠ_ㅠ
    저도 그렇게 하루 12시간 추가수당도 없고 밥 먹는 시간 30분을 눈치보며
    화장실은 커녕 물 한 잔 마실 시간조차 없이 온종일 굴려지고 굴려지며 결국 월급이 모자라
    한국에서 벌어두었던 돈마저 다 끌어다 쓰고 나서야 그지같은 계약관계에서 해방되었습니다.
    그래서인지 아직 한인 커뮤니티에 발을 하나 담그고 있긴 하지만
    차라리 순진무구한 유학생이나 이 곳에서 태어나 자란 젊은 세대 아닌
    경제력이 좀 된다 하는 '사업하는 사람들' 은 말도 섞기 싫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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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몽헤알 2017/07/06 01:32

    영주권을 미끼로 노예계약하는거죠. 그것도 몇만불씩 돈을 주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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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이우 2017/07/06 06:53

    작성자님도 편법이 들어간다는걸 알고서 시작한거니 할수 없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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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향습 2017/07/06 11:53

    강남역에 센터있던 그곳이군요....
    캐나다 유학후이민을 알아보려 알아봤던덴데 뭐더러 그렇게하냐며 LMIA를 그토록 유도하던 그곳
    안사람이 요리를 배우고싶어서 하려한건데 끝까지 그냥 식당에서 바로일하면 된다고하던 그곳..
    이야기로는 원하면 업체 변경도 해준다던데 역시 돈내고나면 입싹 딲고 끝인가보네요...
    원래 고려사항도 아니긴했지만 역시 믿을건 안되는 곳이군요.. 유학이민박람회에도 그토록 나오더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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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독도 2017/07/06 13:10

    범죄에 당한 피해자 에게 왜 제대로 알아보지 않아서 당했어요? 라고 반문할수 없습니다만..
    다른 이민을 고민하시는 분들도..
    이민이란게 참 지루하고도 기나긴 여정이란걸 다시한번 상기하시고.. 제발 길게 보시고 .. 지름길의 유혹에 빠지지 않으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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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똘이형 2017/07/06 17:42

    지금 워크퍼밋 있으시면, 스스로 다른업체 알아보셔서 취직하시면 어떨까합니다. 직종은 달라도 말이죠. 힘내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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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azzmania 2017/07/07 02:54

    보통 이민 실패하신분들의 후기가 없습니다.
    이유야 여러가지 겠지만요. 후기 올리시는 용기에 감사드립니다.
    정말 이민성공 하고싶으시다면 국비지원으로하는 학원가셔서
    9개월이상 수료증 나오는곳에서 수료 하시고 현장경력 5년정도 하신후
    이민오시면 실패 확율을  낮출수 있습니다.
    이민 알선업체를 통해서 오시는것보다 여기사이트나 다른 포털 검색하시는게
    더 안전할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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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atrickC 2017/07/07 02:59

    제가 아는 바로는 이민업체에서 같이 서류 조작한거면
    그 사실을 캐나다 이민성 같은 곳에 찌르면 걔네 주옥 됩니다.
    그 다음부터 걔네가 내는 서류를 이민성에서 신뢰할까요?
    글쓴이 님의 서류에 써드파티로 UXX이 들어가 있으면 확실합니다.
    돈 토해내던가 아니면 신고한다고 하세요
    어차피 다시 하실꺼 아니라면 같이 주옥되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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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Naldo 2017/07/07 08:20


    많이들 읽으시라고 베스트 보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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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데플라칸 2017/07/07 08:44


    인공지능이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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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ylon 2017/07/07 08:48

    이민업체 절대 전문적이지 않습니다. 그래도 나보다 낫겠지 돈을 이렇게 많이 받아가면 하고 생각했지만 정말 자기가 조금만 관심갖고 알아보면 이민업체 애들이 얼마나 허접한 놈들인지 알게됩니다. 귀찮아도 본인이 알아보고 직접 하는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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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몽헤알 2017/07/07 09:18

    업체가 전문적이지 않다는 것에 동의합니다.
    본인이 조금만 파고들어가도 업체가 못따라와요
    오히려 제가먼저 소식듣고 업채 물어보면
    "아 그래요?" 하는게 다반사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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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료돌이 2017/07/07 09:50

    살아보니... 쉬운길은 없더라가 정답... 선진국도 시스템이 잘 되어있을뿐 인간싸게 부려먹을려는 본성은 전 세계 만국공통이더라...
    애초 선진국 사람들은 다를꺼란 생각은 버립시다. 시스템하에서 교육을 잘 받았을 뿐 결국 사람임. 그들이 과거 전세계를 돌아다니면서 노예시장 만든것만 봐도 답 니옴... 그들의 시스템에 들어갈 수 없다면 결국 이민가도 노예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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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힉토르 2017/07/07 09:57

    이민업체가 날강도들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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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목민(Nomad) 2017/07/07 09:57

    생각해보자, 한국에서 동남아애들 데려다 일시키는 이유가 뭘까?
    동남아에는 호구가 많다. 그 저렴한 일당에 열악한 환경에서 일할 사람을 도저히 여기 한국에선 구할 수가 없다. 한국 노동법같은거 걔네들하고는 상관없다. 특히 한국말도 제대로 못하면 어디 하소연 할데가 있을 것 같은가? 하소연 하고 싶어도 이미 그들은 서류조작에 불법체류중인 범죄자다. 그러니 억울해도 시키는 대로 꾸욱 참을 수 밖에 없는 것이다. 손가락 끊어지고, 다리하나 잃어도 보상조차 못받는다. 심지어 대부분의 한국인들은 그들을 고용시장의 암적인 존재로 바라보고, 잠재적 범죄인으로 취급한다.
    결국,  세상은 그렇게 돌고 돈다. 한국의 식당에서 일하는 동남아취업자는 미국과 호주의 식당에서 일하는 한국인과 다를것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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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키틀즈 2017/07/07 10:07

    원래 뉴질랜드도 미용 셰프는 영주권으로 가는 당연한 루트였습니다
    그런데 저번주에 머리자르러 가서 친한 헤어쌤이랑 얘기하다보니
    요즘 셰프 미용관련 워크비자가 안나와서 싹다 잘리고 한국가시거나 호주 알아본다고 하시더군요
    이게 비단 이번년도 뿐일지 모르겠습니다만 지금은
    미용이나 요리도 안전하지 않으니 잘 알아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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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empranillo 2017/07/07 10:11

    스시집 이민 본인이 가게 차리지 않는이상 거의 불가능일겁니다
    역으로 생각하면 외국인이 한국에서 분식집 1년 일한다고 한국 영주권 주는거 아니잖아요...
    또 이민업체에서 이런식으로 일처리하는 이유 간단합니다. 돈 뽑아낼 수  있을만큼 뽑으려구요. 애초에 영주권을 따게 해드릴 생각이 없습니다. 아니, 그 전에 무슨 수로 생판 모르는 남을 영주권 따게 해줘요.
    값싼 외노자 사기 브로커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동일 선상으로 유학원들도 하는말 다 믿지 마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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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empranillo 2017/07/07 10:13

    위에 '일겁니다' 는 스시집이라도 5성 식당 헤드셰프라면 좀 가능성이 높아지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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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의누리 2017/07/07 10:18

    이민준비 하는데 그 나라 말도 못하면 개고생하고 그 나라의 법적 보호를 못받는건 당연한거죠
    아예 돈이 많아서 호구잡히더라도 돈으로 해결을 해버리면 모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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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철지붕 2017/07/07 10:42

    욕보셨습니다.. 한인업체는 저런 양심없는곳이 많은듯해요.. 패스트푸드점에서 일하면 일했지... 한인업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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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amelian 2017/07/07 10:46

    이전에 '그 정도도 알아보지 못할 언어실력으로 무슨 이민을 하겠냐'는 취지의 글을 보고 영어공부부터 시작하는 중인데.. 이런글보면 안타깝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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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essimist 2017/07/07 11:02

    취업 알선 업체 통해 취직은 하신거네요? 본인이 대꾸하다 잘리신거같은데 냉정하게 보면 업체는 자기할일 다한갓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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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빵츄 2017/07/07 11:09

    심심한 위로의 말씀 드립니다.
    참 악날한 이민업체와 비지니스 주인들 같으니라고...에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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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LR음표 2017/07/07 11:12

    작성자님을 비난할 마음이 없어서.. 이래저래 글을 썻다가 지웠다가 해봅니다.
    마음이 무겁네요 글을 읽는 내도록요.
    저도 2013년에 나와서 현재 겨우 영주권을 집어넣니마니 하면서 고민하는데..
    너무나 큰용기를 쉽게내신게 아닌가 싶습니다..  머 직장생활하느라 바쁘셔서 많이 못알아보고 준비하신 경우라고 생각이 듭니다만은
    일단은.. 위로의 말씀부터 먼저 드리고싶네요.
    진짜 아무리 몇번을 알아봐도 아차하면 불법체류자되는게 이민생활입니다..
    하물며 그렇게 영주권이 쉽게나오는거면 누구든 선택했겠죠.. (거기일하는 사람들도요)
    마음 잘추스리시구..  한국으로 가시는길 조심히 돌아가셨으면 합니다.
    한국에서도 한국말을 못하면 차별을 받고 제대로된 대우를 못받습니다. 영어도 마찬가지죠..
    어떻게보면 가장 당연한말일수도 있는데 우리가 흔하게 잊고사는것중 하나입니다.
    저도 처음에는 유학원을 통해서 나왔지만.. 정말 딱 홈스테이정도선에서 멈췄습니다..이유는 간단해요..
    그들이 원하는건 제성공이 아니라 돈이였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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