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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지옥의 고통보다 더 잔인한 정관수술...txt

     아침일찍 전화를 합니다....
로드남자비뇨기과 성귀확장 및 연장 정관수술의 메카! 로드남자비뇨기과(상호는 돌려서 말한겁니다)
떨리는 맘과 내속에 있는 귀여운 종족번식의 유전자와 이별한다는 슬픈마음이 교차하고.....
나: 저기.... 수면마취로 좀 정관수술하고싶은데요... 지금당장... 좀.... 빨리!
로드: 아침식사하셨나요?
나: 당연히 챙겨먹습니다 갈까요? 마음에 준비와 신체적준비 다 된상태입니다!
로드: 아..... 오늘 그럼 안되시는데... 수면마취중에 위속에 음식물이 역류해서 기도를 막아 숨질수도있습니다.
나: 토하고 가까요? 맘먹음김에 하고싶은데... 긴장도 되고....
로드: ^^ 내일 하시죠 예약 하시고....
나: 네.... 거... 확장도 좀 궁금한데 내일 상담가능할까요?
로드: 오셔서 원장님하고 차근차근 상담받아보세요^^
나: 네.... 내일 뵙것습니다
그리하여 하루동안 떨리는 맘? 설레는맘? 을 앉고선 일을 합니다
집에 있는 마님에겐 이래저래 설명하자 어깨를 토닥여 줍니다.....
나.. 이거 하고 막막 맘대로~ 막 사로안에 쏴 쏴!! 쏴!!! 해도 되? 라고 말하자 그러라 합니다
(약간에.... 희망...힘내라는 응원같은....)
모 동호회에 닥퉈가 있어 이래저래 물어봅니다 특히! 보형물.....
적극적으로 말리더군요 이질감이 장난이 아니다 나중엔 결국 뺀다 형수님이 아파하시면 형님은 뺄때 또 아프다
무엇보다! 형님 크기면 할필요가 읍다... (풀 봘기시 휴지심이 안들어갑니다..)
-다음날 아침-
아침 안먹음, 혹시나 물도 안마심,
로드남자로 갑니다....
원장과 대면!
원장님 책상에 있는 티링과 돌기링 민자링을 잽싸게 만져봅니다.... 손등에 슬슬 문질러보는데... 이거슨! 걍 실리콘....
이거시 내 소중이가 품고있는다면 분명 이질감이 장난이 아닐거시다! 판단! 캔슬합니다
지방주입을 권유하시더군요 이런 보형물은 나이 40되면 다 빼고 지방주입을 한다고 적극적으로 권장하십니다
고민을........... 하고 얼마에유? 물어본순간.... 이햐....................
그냥 제가 고추에 살을 찌울께요 죄송하지만 정관만 하것습니다....
-검사-
원장님이 침대에 저를 누우라 합니다
바지를 벗으라고해요(하...기분참...)
퐈이어볼 상단 소중이 양사이드를 집게손으로 꼬집어서 정관이 있는지 만져보십니다.... 아~파요...
음..... 자르고 묶고 레이져로 지진다고 자녀는 몇명이냐 절때 못푼다 다시 풀린다 하는사람들은 풀린게 아니고 정관이 다시 생긴거다 어쩌고 저쩌고 설명을 막해줍니다
그래도 하겠능가!?
당연히! 오키도키메킨토시! 합니다! 갑시다! 했어요 ㅠ.ㅠ
피검사.... (수면마취땜시 혈당인가? 간수치던가 검사하구요...)
-수술실 입성!-
애낳을때 쓰는 침대같은게 있습니다 다리걸고 밑에를 활짝 오픈하는....
그리고 팔은 묶습니다 십자가처럼 있어요....
목소리가 홍석천같은분이 면도기로 저의 불알카락을 슬슬슬 면도를 합니다(막 슥싹슥싹슥싹 해대서 무서웠어요 알 막 쪼그라들음)
원장:다리 힘 빼세요 숨쉬시고~ 힘빼요 힘~~~~~~
( 무도정관이라고 해도 5미리 정도 절개해서 정관을 땡겨 끄집어내 자르고 묶고 레이져도 막 지지는거지요.. )
정관을 당기고 짜르고 느낌이 아주 생생하게 다~~~~ 납니다 이분이 땡겼구나 잘랐구나 또 땡겨서 묶는구나 탄내나네? 레이져
로 막 지지고있구나 다~~~~ 느껴지고 정관을 땡길때 아픔은 정말이지 주님이 어! 왔어? 어서와~ 합니다
또 땡기면 주님이 또왔네? 뭐 놓고갔어?
또 땡기면 주님이 또보임 가끔 부처도 봤음
올해 3월 초에 했는데 엄청나게 땀이 났습니다 그정도로 아팠어요 ㅠ.ㅠ 일본 순사에게 고문받듯이 아주 이를 악 물고 으으으~윽악 으으으악 !!!! 나는 모른다~~~!!!!!!!!!
그렇게 100년같은 짧은 시간이 흐르고 화이어볼 양싸이드에 화이어볼만한 솜뭉탱이를 장착해주시고 사라지십니다
츰대에서 내려오는데 남자같호사 두분이 부축해서 내려왔지요... (너무 아파서 허벅지와 허리에 힘을 많이줘서 다리가 풀렸습니다 정말 고문받고 침대에서 내려오는 사람처럼... ㅠㅠ)
그래도 했다 후련하다 이제 사로안으로~ 쏠수있어! 이젠 여기저기 막쏴도되! 남에사로에 쏴도! 난 되는 남자야!!! 아오! 씨bar!
-지금까진 예고편-
결제를 하러 수납으로 갑니다... 필름통만한 걸 주더군요 그리고 처방전.... 결제금액은 32만원
나:이통은 뭐에요?
수납:27번정도 사정후에 여기에 사정한거 받아오셔요~
나:아....네... (밑에가 아직도 욱신욱신욱신)
약국으로 갑니다 처방전을 주고.... 기다리는데 와..... 여기 장사잘되네 줄이 장난이 아니네~ 생각하고있는데......
엇!!!!!!!!!!!!!!!!!!!!!!!!!!!!!!!!!!!!!!!!!!!!!!!!! 아무도 내 화이어볼을 찬 사람이 없는데 정말 벙아니고 진자로!
메쉬가 슛을때리듯 내 화이어볼을 걷어찬듯한 아픔이 옵니다!!!
약국안에서 아랫배 부여잡고 억!!!! 소리내려 주저앉았지요 ㅠ.ㅠ
로드맨에 전화합니다 이거 왜 미친듯이 아프냐고 이거 왜3분에 한번식 누가 내껄 걷어찬다고!
간호사(홍석천목소리)분께서 급하게 원장님께 연결해주십니다
아.... 정관이 유독짧으셔서 좀 심하게 당겨서 그런거라고 괜찮은 아픔이니깐 참으라고 약에 보면 진통제랑 항생제 듬뿍있으니깐 먹음 안아플꺼라고......뭐 1년에 2~3명이 이런케이스가 온다네요?
하.................. 정말 3분..... 심하게 움직이면 1분에 한번..............누가 내껄 뻥뻥 걷어찹니다
뻐근~~~ 한거는 그냥 기본으로 쭉~ 깔고 계속 뻐근합니다
그러다가 엇!!!!!! 뻐근.... 엇!!!!!!!! 뻐근......................억 으아악 으아아악 으아악~~~~~~~~~~~!!!!!!!!!!!!!!!!!!!!!!!!!!!!!!
반복합니다
생각보니 출장차를 끌고와서 스튁입니다.... 클러치와 악셀질할라믄 절개부위 솜댄게 허벅살에 압박이 올텐데....
역시!!! 나의 예상은 부랄을 탁치는구나!!!!
운전하는데 클러치 조작을 최소한으로 하면서 옵니다
클러치를 조작할때마다 싸운드가 저절로 나옵니다
군시절 지휘차량 운전병이 기어변속을 할때마다! 1단변속합니다 2단변속합니다 3단변속합니다 말하듯 저는 비명으로 합니다
[부부의사가 쓰는 性칼럼] 정관수술은 신중하게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3&oid=353&aid=0000019545
댓글
  • 창가에기대어 2017/07/05 14:09

    아 읽으면서 제꺼 잘 있나 쓰다듬으면서 봤네요 ㅠㅠ; 울 아부지는 이런거어떻게하신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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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양이스토커 2017/07/05 16:24

    극소수 정관이 짧은 희망자들이 오면 수술할때 당겨보고 정관이 짧아서 아플수 있다고 말이나 해주던지..
    아파서 전화하니 그때서야 아~ 1년에 2~3명 그런 사람 있어요~라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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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케리그마 2017/07/05 23:30

    우리 아버지가 받으셨다고 들었는데 존경합니다. 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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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ASERATI 2017/07/05 23:40

    어쩌다 유튜브에서 정관수술 영상을 봤는데... 으으....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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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유네 2017/07/05 23:45

    수면마취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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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음메송아지 2017/07/06 00:13

    로드남자(길x)은 간호사가 아닌 간호조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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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orlax10g 2017/07/06 00:24

    필력이 대단하시네요. 마치 내가 수술하는 느낌이야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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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열대양 2017/07/06 00:31

    성의학전문가란게 뭘까요?
    부부가 산부인과, 비뇨기과 의사?
    아니면 그냥지식좀 갖추고 칼럼쓰는사람인데 타이틀을 저렇게 다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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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니아부지 2017/07/06 01:12

    정관수술을 곧 할 생각에 정독했는데 듀렉스에 감사하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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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라고go 2017/07/06 01:59

    너무재밌게읽었습니다. ㅋㅋ 빵터지네요..
    힘내세요 주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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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활센터 2017/07/06 03:16

    전에 오유에서 정관수술 후기를 봤을때도 존재하지 도 않는 거기가 쫄깃쫄깃 우그러드는 느낌이었는데...
    이 글을 보니 다시금..... 부들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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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하늘 2017/07/06 03:27

    정관수술 했는데 오바가 심하신듯...뻐근한정도고 마취때 아픈거 말곤 공감이 안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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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yess 2017/07/06 03:51

    근데 저는 정말 궁금한게
    그 안에서는 아직 만드는 일을 하고 있을텐데
    만들어진 게 이동하는 길을 임의로 막으면
    만들어진 물질들은 인체내에서 어디로 배출되는걸 까요?
    -올챙이를 뺀 나머지만 발사되므로 올챙이 양은 미미하여 상관이 없는건지
    (그래도 1회에 몇억마리라던데...)
    -몸에 흡수되어 땀이나 배설물로 빠져나가는지
    -아예 생성자체가 안되는건지
    조기 치매라던가 부작용 얘기가 있던데 그 부분도 궁금합니다
    -아직 개업도 못했는데 폐업 걱정하는 오징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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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EVIRUN 2017/07/06 03:52

    절대 안하고 싶은 수술. 평생 피임 꼼꼼하게
    하고 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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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루포린 2017/07/06 04:06

    필력잌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 고추에 살을 찌운다니요 저 길지않은 글에서 몇번을 터지는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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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숲속의가물치 2017/07/06 04:44

    휴지심 안들어간다는데부터 주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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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811 2017/07/06 04:52

    사람마다고통의크기는다르죠
    근제 저정도는오바인듯....
    저는 정관수술10년전에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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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쑹뱅이 2017/07/06 05:30

    오래전에 예비군 훈련때 공짜로 해주었습니다.
    그때 못하고 개인적으로  10만원 주고 했음 시간은 5분? 정도. ..조금 아팠습니다
    약국에서 마이신 하루치 사고 바로 걸어서 집에 왔습니다.
    개인병원은 비쌉니다. 공공의료기관 예를 들어 여성가족병원? 같은데는 전문적이고 싸고 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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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년만에 2017/07/06 06:04

    이상하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상해 ㅋㅋㅋㅋㅋㅋㅋㅌ
    마취 안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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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aeem99 2017/07/06 07:51

    이젠 여기저기 막쏴도되! 남에사로에 쏴도! 난 되는 남자야!!!
    이건무슨말이에요?? 여기저기막?? 남에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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