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환을 막는데 북산 선수들 4명이나 동원되었고 이것이 굉장히 비현실적인 장면이기 때문에 그런 판타지 장면이 나올 정도로 이정환이 대단하다는 건데
저건 그냥 박스원 수비죠.
4명이 사각형 만들고 지역 방어 하면서 막을 자리 막고, 한 명이 외곽 슈터 따라다니면서 견제하고,
돌파해서 들어오면 순식간에 2명, 3명, 4명이 포위하면서 압박하는 수비 작전.
해남 팀 내에 외곽 슈터가 신준섭 밖에 없고 전호장, 고민구 모두 외곽 능력 없는데다 김동식 마저도 노마크 에어볼 날리는 삽질을 하는탓에 효과적이었던것.
실제로 신준섭 외에 괜찮은 외곽 슈터인 홍익현 들어오자 북산이 수비 한 명 빼서 트라이앵글 2로 수비 작전을 바꿉니다.
이정환에게 4명이 마크로 달려든것도 아니고, 그 작전을 쓴것도 이정환의 능력도 능력이지만 해남 주전 멤버가 신준섭 외엔 외곽 능력이 형편없는 밸런스가 안 좋은 팀이라는 더 큼...
저 장면은 이정환의 능력도 능력이지만 해남 멤버들을 탓해야 하는 장면 일듯.
안들어가길 바랄 뿐!
오...쉬운 설명 감사ㅋㅋㅋ
아 정말 슬램덩크 비교글 일줄알았는데 좋은글이네요
[리플수정]더군다나 이정환을 공격의 시발이라 시작부터 차단한다는 의미로 말한건데
무슨 이정환을 조던+르브론으로 만들어놓음
많은 사람들 보도록 추천합니다ㅋㅋㅋ 왜곡 안 일어나게
그런데 슬램덩크 게임 (슈퍼슬램) 에서는 3점 좋아하는 초보들이 해남을 잘하죠.
신준섭, 홍익현 다 3점 쩔고, 이정환이 윤대협 다음으로 3점 거리가 길어서요.
3명이라 뚫기 쉬워졌다
이정환이 작중 미들 쏘는 장면이 나오지 않기 때문에 가능했던 작전이기도...
결국 남진모 감독은 홍익현을 투입하고 안감독은 트라이앵글 투로 응수...
nba에서는 거의 볼수 없는 장면이라 저런 박스원 수비는 외곽 좋은 선수 있으면 못쓰는데 요즘 3점이 트렌드라
불펜만 그런건지 저 장면 하나로 이정환을 신으로 표현하는 사람들이 많음 ㅋ
첫 만화짤만보고 저건 밑에 자유투라인보니 딱 이런 상황인데... 했던게 맨 밑 움짤로 나오네요~ 저건 그냥 외각슛 있는 에이스 박스원 세우고 나머지가 4각으로 쫀수비하다 돌파하는 유져 순간적으로 둘러 싸는장면 같네요.. 근데 정황상 송태섭이나 서태웅이 대인마크하고 쫀수비에는 강백호가 있어야 포지션이 맞는거 같은데... @_@ 만화 저 앞장면이 생각이 안나네용~
만화따위..
쨈군// 송태섭은 신준섭을 마크하기엔 신장에서 너무 미스 매치라... 그냥 대놓고 제자리에서 점프슛을 쏴도 될 정도니까요. 또 박스원이란 게 존디펜스를 하는 선수들끼리 순간적으로 헬프 디펜스를 오는 수비감각이 있어야 하는데 풋내기에게 그것까지 기대하긴 힘들었져. 그러니 운동능력은 발군이니까 신준섭이나 따라다니라는 거
저 장면 하나로 이정환을 이명헌 위로 두는 사람들 보면 진짜 코미디.
만화에서는 4명이 1인을 적극 수비
이정환은 저런거라도 있지 이명헌은 말로만 대단하다고 나오고 실상 잘하는 장면이 아예 안나오는데요;
예전 농구대잔치 시절..
기아자동차 - 현대 전자 전에서 저 작전 자주 나왔죠.
기아가 이충희 혼자 코드 있을때는 정덕화만 맨투맨으로 이충희에게 붙고 4명이서 박스로 지역방어하는 박스원..
이충희-조원우 슈터 둘이 코트에 있을때 정덕화가 이충희, 강동희 or 강정수가 조원우에게 맨투맨으로 붙고 나머지가 삼각으로 지역방어 하는 트라이앵글 투 작전 써서 재미 많이 봤죠..
그때 최인선감독이 수비 작전 여러가지 썼던 기억이 나네요..
방송에서 유희영(?) 해설자가 설명 열심히 해줬던 기억이..
제가 볼 땐 슬램덩크 능력으로 따지면 실질적으론 서태웅, 정대만 둘이서만 막아도 이정환 막힐 거 같은데...;; 전반부 최종보스 설정이라 그런지 확실히 해남은 에이스들에 대한 뻥튀기가 좀 곳곳에 들어가 있는 거 같아요.... 신준섭의 평득도 그렇고.....
이정환 고평가는 저 장면때문에 그런게 아니라 해남 저평가 나오면서 생긴 얘기 아닌가요?
설정상으로는 전국구라고 하고 전국대회에서 성적도 잘 거뒀는데 극의 전개를 위해 북산한테 비벼는
줘야 하니까 해남 멤버들을 너무 너프시켜서 결국 실 멤버중에 전국에서 놀만한 급은 이정환밖에 없으니
멱살캐리 아니냐 이런거죠 ㅋㅋ
예전 기아 현대때 슈터는 조원우가 아니고 이원우였을겁니다.
그리고 트라이앵글투 신나게 티비서 설명하던 감독은 방열감독이었죠...
린스님 말씀처럼 신준섭 빼면 거의 노사람 수준의 팀인데 전국대회 2등을 하니;
1990년에 저정도 디테일을 가지고 만화를 그린 이노우에도 준전문가급 농구 지식이죠.
트레이싱은 문제지만 보면 볼수록 감탄하는 스포츠만화임.
[리플수정]이거가지고 평가하는건 그냥 반 진담 반 농담조인거구요. 본문에도 나왔듯이 저런 허접한 멤버 가지고 전국대회 2등을 한 사건에서 나오는 거죠. 신준섭 말고는 전국대회 깜냥이라도 되는애가 없음.전호장은 띄어주기만 했지 실제는 슛도 없고 기억나는건 손톱뿐.. 골밑라인은 현에서도 상당히 꿀리는 멤버..
딴건 몰라도 센터는;; 나머지는 뭐 전호장이 강백호처럼 급격한 성장을 했다든가 뭐 워낙 훈련이 빡세서 기본기는 다 보기보다 뛰어나다든가 하는 식으로 커버가 되는데
골 밑 누가 막음..
1. 송태섭이 이정환을 못막는데
2. 송태섭이 파울트러블 걸리면 망한다.
3. 송태섭이 다른 해남 선수를 키땜에 못막는다.
4. 이정환이 3점을 거의 안쏘는 선수이다.
이가정땜에 저 박스형 수비를 쓴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지금보면 이정환은 어빙급 선수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