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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젖은 커피를 마셔본 적이 없는자,
뼈가 얼듯 추운 밤을 한 번이라도 텐트에서 떨며
지내본적이 없는 자,
그는 당신을 알지 못하오니 하늘의 권능이시여
당신을 통하여 삶의 길을 우리는 얻었고 .......
라고 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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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면하던 괴테가 벌떡 일어설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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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한잔 내리기가 이리도 힘들었던가......
담배 연기에 눈물을 흘릴뿐이라고 말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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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옥과 같은 뜨거운 불이 타 오르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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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연기에 눈물이 뺨을 흐르지만 그래도 온도는 맞아야 하니..... 기다리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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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기다리건만 ........ 뜨거운 열기만큼이나 뜨거운 시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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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양광모는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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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일이 암흑 같을 때
커피를 마신다
사는 일이 커피 같으라고
커피만큼은 뜨겁고 진하게 살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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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한잔의 열기로 차가운 밤을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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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의 염분기는 커피를 맛나게(!)하는 군요! ㅎㅎ
한편의 작은 드라마 같네요.ㅎ
"뼈가 얼듯 추운 밤을 한 번이라도 텐트에서 떨며..."
저 찾으셨습니까?? ㅡ.,ㅡa
오옷, 저런 비박도..... ㄷㄷㄷㄷㄷㄷ
따듯하게 뎁힌 콜라한잔이 생각나는 그런 저녁 입니다..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