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나 G9급 올림 바디.. 뭐가 있을까요?

위상차 없는 G9와
위상차 있는 M1mk2 비교
궁금하네요

제가 둘 다 사용해봤습니다.
사진 컬러 표현에 대한 호불호를 제외한다면 G9가 모든 면에서 낫습니다.
G9의 경우 위상차가 없는데도 AFS에서는 아주 많은 상황에서 M1m3도 능가합니다.
사진 버퍼 크기(연사촬영 지속 능력)도 모두 M1m3과 비교해도 G9가 훨씬 좋습니다. 동영상까지 가면 차이가 더 커집니다.
그러나 저는 두 카메라의 기본적인 컬러 표현의 차이와 특징 때문에 M1m3도 같이 보유해 사용 중입니다. 그러나 M1m3은 오직 사진용으로만 사용하고 동영상 용도로는 전혀 사용하지 않습니다.
사진의 경우 로우파일 편집까지 생각하면 개인적으로 M1m3은 부드럽고 빈티지한 표현에 좋고, G9는 현대적이고 세련된 표현에 좋았습니다.
G9에 대응할 올림을 써보시고 싶다고 하시면 M1m2 말고 M1m3은 되어야 합니다.
다만 서로 더 잘하는 부분이 분명히 있어서 하나가 다른 하나를 완전히 대체하진 못 할 것입니다.
G9는 굉장히 견실하고 뛰어난 카메라이고 저는 M1m3과 함께 아주 만족하며 사용중입니다.
그러나 저는 G9의 컬러 표현에 적응하는데 아주 오랜 시간이 걸렸습니다.
혹시 G9의 기본 표현 색감이 다소 붉고 탁해서 마음에 들지 않고 지루해서 그런 것이라면
굳이 기기를 교체하지 마시고 좀 더 익숙해져보시기를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