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천국 코하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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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영업방해는 언제나환영이야ㅋㅋㅋ

운동끝나고
시럽쿠폰받아서 간만에 비싼 햄버거하나 조지러 동네번화가에 벅헉힝갔는데 엄허나ㅋㅋ
와퍼콤비받고 앉자마자
투명드래곤보다 확실히, 꽤  크게 으와왕하는 아재가
요즘 패스트푸드점마다있는 경력단절알바어머님헌테 울부짖길레(나이쳐먹고 뭐하냐고 그딴식으로나이쳐먹냐 책임자 나와 쓰벌~치아라 니나쳐먹어라)
평소 귀찮은일 멀리하자는 주의였는데
갑자기 엄마랑 우리 막내고모야랑 동생놈이
생각났을뿐이고
여사님보고 나이쳐먹고 뭐하냐는 그양반은 아무리봐도 여사님보다어려보이고
하필 오늘부터 할인행사중이어서 매장에 애들은많고,
앉아있던 엄마들은 얘야 보지말고 듣지말고 빨리먹고나가자고하는데
다큰 나도 기분좋게 저녁먹으러왔다가 체끼느끼고 관전모드로 보고있었는데
책임자나오라고해서 결국 나온 매니져랑 알바는
그렇게도 소리치던 오십대 갑질러 아재의
딸뻘인데
그와중에 담담하고 예의바르게 시스템과 오류에 대한 설명을 당당하게 잘하더라구요
하지만 역시나 갑질아재는 듣고싶은거도없는데,
욕은하고싶고,  갑질은 해야겠고
지보다 나이가 많으면 나이쳐먹고뭐하냐고(카운터 직원한테근2분간 고성) 매장안에 손님들앞에서 쪽주고,
어리면 어리다고 니가 날 도둑으로몰아 쪽줬냐고(매니져랑 1:1대화, 1인1쿠폰 시스템과 악용에대한것, 해결책 제시) 궤변의 끝을보는데
나는 저렇게 추하게 안늙어야지,
그래 곧 끝나겠지 생각하다
(아내도 그자리에있었는데 한마디도안한게 소름)
20분이 다돼서야 내자신이 너무비겁하고 못견디겠어서
경찰분들불렀네요
전직장에서는  어짜피 개인사업자라서
철없이 때리고 합의를하든 벌금형을 받든
돈버는데는 상관없었는데
지금은 이직 준비하는데 너무 신경쓰여서 이걸 멱살을잡고 끌어내야되나, 밀어내다 치인척하면 어떻하나 손벌벌떨면서 영업방해관련 법 검색해보니 명백한 영업방해죄가 맞길래
바로일어나서 그아저씨랑 직원들사이에서서 막고
그때까지도 잡혀있던 매니져님한테 지금 이거 영업에 방해되지않냐고 물으니 맞다고 말씀하시길래
바로 그양반한테 소리쳤습니다
화가주체가안돼더라구요
'나이 오십이면
지금 앞에 서있는 딸같은 나이들인데 어떻게그러냐고
지금이거 영업방해입니다 지금 경찰부르겠습니다'
하고 눈앞에서 신고했습니다
그러고 바로 112전화해서 영업방해로 신고한다고
영업장에서 아저씨가 고성에 위력부린다니 바로오시네요ㅋㅋㅋ
19시23분 부터 난동을 17분간부리다가
112전화하자마자 변명거리찾던 그아저씨
죄송하다 한마디하고 갈거를
주절주절 하다 30분더 잡혀있다가는거보니 참ㅋㅋㅋ
잡혀서 큰소리듣고 스트레스받고 업무지장있던 매장직원들,
저녁먹인다고 애들델꼬온 부모님들,
간만에 세일한다고 기분좋게와서 저녁먹으려던 저도
싸움닭 한명때메 몇십명이 기분망쳐서
가슴 아프네요
나보다어리고, 더군다나
자식나이면 잘못하거나 착오가있을때
내자식이라생각하고 보듬어줘야돼는데
정해진 시급받고, 본사시스템에따라
일하는 친구들한테
쿠폰 천원이천원에
갑질하는 사람들보니
내동생이. 내자식이,  그리고
예전의 제가 이렇게나 당했고, 아직도 당하고있다는게
참씁쓸하네요
다만,  저하나가 나선게 자랑은아니지만,  도움이 아닐수도있지만
그친구들이 누군가 도와주고 받쳐준다는거를알고
더 당당하게일하면 좋겠네요
오늘 그친구들이 당당했던거처럼요
직원들한테 커피라도 사드리고싶었는데 약속이있어 급하게나와서
못드리고 맞은편 약속장소에갔는데 그래도 모두 씩씩하게일하시는거보니 맘이 아주놓였습니다ㅋㅋㅋ  
아 간만에
씨원하다ㅋㅋㅋㅋㅋㅋ

댓글
  • 라이노르 2017/07/05 08:04

    불꽃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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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無雙 2017/07/05 09:32

    사이다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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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노렉시아 2017/07/05 09:34

    어머님 알바랑 어린 직원들 상처 받았을 거 생각하니 너무 마음이 아프네요..... 징그럽다 공권력이랑 근육남 앞에선 공손한 놈들 ㅠ 작성자님이 신고해주셔서 다행입니다.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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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크다만곰탱이 2017/07/05 09:34

    거지새끼도 아니고... 아니 거지새끼도 천원이천원에 저런 진상은 안떨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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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주와삼치 2017/07/05 09:38

    ..? 읽기 너무 힘든 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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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레익쉐드 2017/07/05 09:38

    직원들 시원한 사이다 한잔에 기분 덜 나쁘게 퇴근할거 같아요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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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orMyMisty 2017/07/05 09:39

    호오오오오오오오옥시 대구....? 수성구....?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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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변태의신 2017/07/05 09:58

    읽기가 어렵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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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힉토르 2017/07/05 09:59

    무슨 일인지는 알겠는데 글이 눈에 안들어오네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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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두 2017/07/05 10:02

    세줄 요약
    1. 버거킹에서 50대가 진상짓함.
    2. 참다 참다 신고함
    3. 50대 비굴하게 끌려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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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키노=사쿠라 2017/07/05 10:05

    3줄요약?
    1. 운동후 버거흡입하러 갔더니 가게에 50대 진상발생
    2. 알바 및 매니저 17분간 쩔쩔 매길래 작성자가 옆에서 지원사격 겸 경찰신고, 경찰 바로 옴
    3. 경찰 앞에서 진상이 제정신차리고 사과랑 변명을 주절대다가 사라짐
    결론: 알바 괴롭히지마
    맞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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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콩딱콩딱 2017/07/05 10:07

    진짜 제가 다 감사하네요ㅠㅠ
    알바생들은 얼마나 답답 했을까유ㅠ
    같은 알바생입장으로써 작성자분 같은 손님이 진상 손님을 막아주었다면 하루종일 감사했을거에요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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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모나윈드 2017/07/05 10:14

    근데 글이 왜 읽기가 힘든가요? 난독증 있나? 잘만 읽어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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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AKI 2017/07/05 10:17

    진짜 읽기가 힘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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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루돌프무민 2017/07/05 10:22

    ~고 ~고 ~데 이런형식이라 문장이 안끝나서 그런건가?? 생각해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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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복쟁이 2017/07/05 10:25

    16줄 만에 한 문장이 끝났네요. 다음 문장은 9줄..ㄷㄷㄷ
    글을 쓰실때 문장을 나눠서 쓰시는 연습을 해보시는게 어떨지...
    불필요하게 글을 이어 붙여서 전달력이 약한 글이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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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람멀미 2017/07/05 10:37

    오함마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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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하실 2017/07/05 10:41

    그냥 처음부터 모든 설명이 약간 두리뭉실하게 나오네요. 쿠폰이나 이런 얘기도 단서 캐듯이 찾아야 하고, 사건도 시간 순서인 듯하면서 시간 순서가 아니고...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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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섭진이 2017/07/05 10:57

    읽기 힘들긴 하네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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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왕♡용사 2017/07/05 10:59

    전 글을 읽을때 감정 이입하는 타잎이라 제 생각의 흐름과 비슷하게 글을 읽어서인지 무난히 글을 읽은듯한데 불편하신 분들이 좀 계신듯해서 포인트 정리하듯 요약을 좀 해보았습니다.
    -------------------------------
    1/ 운동끝나고 동네번화가에 버거킹감
    2/ 와퍼 콤비 받고 앉자마자 한 아재가 어머님뻘 알바에게 시끄럽게 소리지름
    내용인즉 "나이쳐먹고 뭐하냐, 그딴식으로나이쳐먹냐, 책임자 나와라" << 쓰벌~치아라 니나쳐먹어라라고 속으로 생각함
    3/ 평소 귀찮은일 멀리하자지만 갑자기 엄마랑 우리 막내고모야랑 동생놈이 생각난데다가
    여사님보고 나이쳐먹고 뭐하냐는 그양반은 아무리봐도 여사님보다어려보임
    ※ 그 와중 오늘부터 할인행사중이어서 매장에 애들 많음. 앉아있던 엄마들은 얘야 보지말고 듣지말고 빨리먹고 나가자 분위기.
    다 큰 나도 기분좋게 저녁 먹으러 왔다가 체할거 같지만 걍 관전모드로 보고있었슴.
    4/ 책임자 나오라고해서 결국 나온 매니져랑 알바는 그렇게도 소리치던 오십대 갑질러 아재의 딸뻘.
    하지만 담담하고 예의바르게 시스템과 오류에 대한 설명을 당당히 잘함
    5/ 하지만 역시 갑질아재는 들은척만척 욕은하고싶고,  갑질은 해야겠고했던지 고성방가 스킬 시전.
    "지보다 나이가 많으면 나이쳐먹고뭐하냐" 하며 카운터 직원한테 2분간 소리지르며 매장 손님들 앞에서 쪽줌.
    "어리면 어리다고 니가 날 도둑으로 몰아 쪽줬냐?" 라며 매니져랑 따짐
    6/ 나는 저렇게 추하게 안늙어야지, 그래 곧 끝나겠지 생각하다 도저히 내 자신이 너무 비겁하고 못견디어서 경찰 부름
    (이직 준비하는게 너무 신경쓰여서 "이걸 멱살을잡고 끌어내야되나, 밀어내다 치인척하면 어떻하나?" 생각하며
    영업 방해 관련 법 검색해보니 명백한 영업방해죄가 맞음)
    7/ 그 아저씨랑 직원들 사이를 가로막고 매니져님한테 지금 이거 영업에 방해되지않냐고 물어 확인.
    '나이 오십이면 지금 앞에 서있는 딸같은 나이들인데 어떻게 그러냐고 지금이거 영업방해입니다 지금 경찰부르겠습니다'라고 외치고 신고함
    (영업장에서 아저씨가 고성에 위력부린다니 바로 경찰분 오심)
    8/ 꼴 뵈기 싫은 진상 아저씨땜에 몇십명 기분 망쳐서 미안함.
    결론:
    자식 나이처럼 어린 사람들의 잘못은 내 자식이라 생각하고 좀 보듬어주자.
    정해진 시급받고, 본사시스템에따라 일하는 친구들한테 천원, 이천원에 갑질하는 사람들 쪽팔린줄 알아라.
    젊은 친구들 누군가 도와주고 받쳐준다는거를알고 더 당당하게 일하면 좋겠다.
    글을 읽은 내 감상평:
    정의 구현하신 작성자님 잘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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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구아이 2017/07/05 11:08

    잘하셨어요 ㅋㅋ 그 사람 다시 만날때를 대비해서 한가지 조언해 드리자면 조용히 녹음을 하고 그 후에 그 아주머니랑 매니저 한테 접근해서 업무 방해와 명예훼손으로 고발하시라고 했을 겁니다. 안그래도 힘든 아르바이트 인데 그런 놈한테서 떡값이라도 좀 받아쓰셔야지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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