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사고일자는 7월3일 오전 -> 당일 오후에 보험사에서 전화와서 제 의견을 묻길래 당연히 저는 무과실을 주장하였습니다.
2. 7월4일 오후 3시까지도 연락이 없어서 제 보험사에 연락을 했습니다.. 왜 연락이 없냐고 ㅋㅋㅋㅋ
3. 저의 보험사 측은 저의 의견대로 상대에게 무과실 주장을 했으나 상대방에서 무과실 까진 아니고 9:1로 주장 -> 그 이유는 제가 주의의 의무를 다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와 왜그러세요 ㅜㅜㅜㅜㅜㅜㅜㅜㅜ
4. 그 주의의 의무가 대체 뭐냐고 물어봤습니다. 그놈의 통상적, 관례적,,, 뻔한 패턴대로 얘기하시더라구요,, 1의 과실에 대한 정확한 설명은 안하시네요 ㅋㅋㅋ 제가 물어봤죠.. 그냥 차가 주행중에 사고가 나서.. 단순히 그런이유냐.. 그러니 말을 못하시더군요..
뭐 상대방에서 인정하지 않는 경우가 있으므로 소송 진행까지 가는 경우가 있다.. 뭐 이런말씀만 하시더라구요,,
5. 대인 신청하고 진단서를 받은 상태였고 더 이상 시간지체하면 경찰신고 들어가고 금감원 민원까지 생각하고 있다고 상대방에게 전달해달라 하였습니다.
6. 두시간 후 보험사에서 전화가 와서 상대방에서 100대0 과실 인정하였고, 경찰신고는 하지 말아달라고 부탁을하더군요..
무과실나왔으니 최소한의 자비는 베풀생각입니다...
그리고 하루 전날 상대방에서 저한테 대인 신청하고 오늘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았다고 하는데 보험사에서 제가 무과실이라고 생각하고 계시면 이거 거부 할 수 있다고 해서 그렇게 하시라 했습니다ㅋㅋㅋ (아주머니. 딸 2분 차에 타고 계셔서 두분 다 병원갔네요..) '저희는 무과실이므로 당신네들 돈으로 당신들 스스로 치료하는 겁니다,이렇게 전달하겠습니다.'
정확하게 이렇게 대인보험 관리자분이 말씀하시더라구요 ㅋㅋㅋㅋ 진짜 저렇게 전달하셨을라나 ㅋㅋㅋㅋ
결과적으로 과실도 무과실이고.. 대인도 물어줄거 없고.. 그냥 이제 대물 신청하고 마무리 지을려고 합니다..
일단 무조건 무과실은 안만들려하네요 ㅋㅋㅋ 허허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제가 차선변경할때 깜빡이를 안켰더라구요;; 이게 과실로 이어질 수 있을까 했는데 그냥 무과실이 나왔네요..이번 경험으로 안전지대에서 사고는 중과실이란 사실을 정확하게 알아가네요...
조언 해주신 많은 분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늘 안전운전 하시구요... 어리버리했으면 과실 받을 수도 있었을거 같네요..
정말 감사드립니다.. 궁금해 하시는 분들 많으신거 같아 정말 자세히 후기남겼습니다~~
끝으로 참교육 시켜달라고 부탁하신 회원님들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해 죄송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