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하게는 손님이 끼얹은 음료에 맞았습니다.
그 손님은 남편과 중학생정도? 아들과 함께온 아줌마였습니다.
음료가 늦게 나왔고 불친절했다는게 이유였습니다.
음료를 만드는 도중에 안 사실이지만
자기들이 영화를 보러 가야하는데 늦었다는군요.
시간이 없으면 주문을 하질 말던가, 영화관에 가서 여유 있으면 사마시던가 하지
왜 여기 와서 재촉을 하는지
빨리 가야한다고 진작 얘기했으면 주문을 안 받았을텐데 말입니다.
참고로 각각 다른 음료를 3잔 8시 24분에 결제했고 , 경찰을 부른 시간이 8시 33분이니까
약7분만에 음료를 만든거죠
얼마나 잘 던졌던지 카운터와 주방벽은 거리가 2m 정도 되는데도
싱크대를 거쳐 2m가 넘게 커피가 뿌려졌더군요
얼음이 들려 있던 아이스음료를 던졌기 때문에
저는 얼음과 음료를 뒤집어 써서 머리카락과 상체가 다 젖었습니다.
야 너 알바야 사장이야
이 가게 이름 뭐야 내가 장사 못하게 할꺼야!!!!!!!!!!!!!
하며 협박을 하더군요
저는 음료를 맞자마자 경찰에게 신고를 했고
신고하는 도중에도 계속 소리를 지르고 있었습니다.
신고전화를 끊기 전에 그들이 갔고
경찰관들이 오셔서 진술서를 썼습니다.
충격을 얼마나 받았는지, 떨리는 손을 반대 손으로 잡고 꾸역꾸역 썼습니다.
오늘 아침에 가게문을 닫고 경찰서에 들러 조사를 받았고, 오늘 저녁에 그 아줌마가 경찰서에 들른다고 하더군요
cctv도 제출했는데, 조서를 작성할때 너무긴장한터라
그 일로 인해스트레스를 받아 여기저기 아픈걸 기재하지 못한 것이 내내 후회스럽습니다.
지금껏 밥도 제대로 못 먹고, 장염에 위염에 불면증으로 수면제까지 처방 받은 상태거든요
여튼 저는 경찰서에서 합의 불가 의사를 말씀 드렸고, 그 여자가 합의를 핑계로 나를 찾아오게 하지 말라고 말해달라고 부탁드렸습니다.
사실 그 사람들은 경찰 신고가 된 것도 알고, 사건 발생날부터 이틀이 지난 상태이고,
오늘 제가 경찰서에 나가는 것도 아는 상태 인 것같은데 여태 사과하러 오지 않은 걸 보니 합의 할 의사가
이미 없는 듯 했습니다.
항상 사람을 상대하는 서비스업인데, 처음 보는 손님이 들어오시면 그 장면이 계속 생각납니다.
분해서 잠도 안오고, 하루종일 두통에 복통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정신적 스트레스가 어마어마 하네요
여기저기 사례들을 찾아보니 물만 뿌려도 폭행죄가 성립하더라구요
다만 제가 상해를 입지 않은, 단순폭행이라 벌금이 다소 약하게 부과될 것 같습니다.
많아봐야 30-70 정도 될까요
뭐든 안그렇겠냐마는 처벌수위가 낮아서 또 한번 멘붕이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민사 소송을 진행하고 싶습니다.
가해자는 얼마 되지도 않는 벌금만 물면 땡인데
저는 영업을 하지 못한 손실도 있고,
무엇보다 언제 잊을지 모르는 정신적 고통을 계속 안고 살아가야 한다는 것이 너무 억울해서요
재판을 한다는 것이 쉽지 않기도 하고
상당히 귀찮은 일인 것 같긴한데,,
빨리 덮고 잊는 게 더 좋은 선택일지 고민이 됩니다.
잡년들
사람같지 않은 것들에게 당하셨네요
누가뭐라고 해도 작성자님은 소중한 인권을 가지고 계십니다
정신이상자들로 인해 흔들리지 않으셨으면 좋겠네요
아무쪼록 기운차리시길 바라겠습니다
그리고 반드시 당하신만큼 괴롭혀 주세요!!!
저도...법 아는 사람이 아니라서 도움은 못드리지만 ㅜ 아시는 분이 나타나서 더 재판을 가져가는게 좋은지 아닌지 꼭 판단 해주샸음 좋겠어요.... ㅠㅠ
아 글만 봐도 억울하고 분통이 터지네요.. 못배워먹은 티를 꼭 내고 다니는 잡것들이 있네요 ㅜㅜ
이미 멘붕상태이실테지만, 사이다게시판에서 뵐날을 기다리겠습니다.
고생하셨어요.
인간 같지도 않은 것들..
훗날 사이다 게시판에서 뵙길 기원하겠습니다.
왜이리 정신나간 사람들이 많지........
글쓴님 힘내세요~~!!
저도 제 옆직원한테 성수다!!! 하면서 물뿌린 정신병자년을 보고 가끔 화난 손님이 오면 종이로 얼굴을 가릴준비를 하거나 의자를 살짝 뒤로 빼게 되더라구요 ..... 이거 직접 당한게 아니여도 트라우마가 생기는데...직접 맞았다면...하....정말 화가나네요 ㅠㅠ 나쁜년 나중에 김치싸데기 맞을년 ㅡ.ㅡ+
저번에 물로 맞아도 폭행이라는 글을 본적이 있었는데 확실한지는 모르겠네요. 전문가님 계시면 알려주세욥
무엇이든 마음 가는대로하세요 그자리에서 경찰부르신것만으로도 대단하셔요 저같은겁쟁이는 혼자부들부들했을텐데 부디상처받은마음 잘 추스르시길ㅠㅠ
많이 놀라셨겠어요 ㅠㅠ
당분간은 일 안하고 쉬는건 어떠신가요 ?
저도 서비스업 알바하는데 진짜 인성쓰레기들 너무 많아요ㅠㅠ 근데 자기가 쓰레기인지도 모르더라구요
가여운 사람들 불구덩이에 쑥 빠졌으면,,
작성자님 제가 드릴 수 있는말은 힘내세요 뿐이네요ㅠㅠ 힘내세요 작성자님 트라우마가 생겨 걱정이네요
마음고생이 심하시겠네요...
그런 인간들에게는 벌금맞은 이력 꼭 남겨서 다음에 또 그런짓하면 반드시 이전에도 그런 짓을 했었다는 기록을 선물해줘야 합니다.
글쓴이님이 잘못한건 없잖아요?
힘내요...
인실좆 보여주세요~ㅋㅋㅋㅋ 그렇게 시간 급박하고 기다리기 싫었으면 편의점이나 쳐 가서 사먹을것이지 고작7분 기다렸다고 어디서 폭력질이야 못배워먹어가지고ㅡㅡ. 작성자님 맘약해지지마십쇼 ㅋㅋ 그인간 지금쯤 쫄려서 잠도 못잘겁니다^^ 뻔히보이네염^^
작성자님은 맘 편히드시고 그 무식한것들 간보시면 되겠네영. 욕보셨어요.. 토닥토닥
한번 일어 날 수 있는 일은 두 번도 일어날 수 있다 잖아요?
제대로 된 준비를 하시는 것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걱정만 한다고 아무것도 해결되지 않잖아요.
남편이 옆에있고 자식놈이 옆에있었는데 누구하나 사과하고 말리지도 않던가요? 쓰레기집합소구만. 부끄러워서라도 말리고 사과드리고 여자 끄집어 나갔어야지..미친것들
우선... 진짜 트라우마 심할 것 같아요.. ㅠㅠ 꼭 잘 극복하시길 바랍니다..
얼굴부터 상체에 다 맞으셨다고 하셨는데, 뜨거운 음료가 아니었던게 천만 다행입니다.
아무쪼록 치료 잘 받으시고, 민사도 잘 진행하시길 빕니다.
영화시간 늦은거는 본인이 시간 안배 잘못한거 잖아요,
나 영화 보러 간다고 온 세상이 영화시작시간 맞춰서 빨리 돌아가주는것도 아니구요.
그리고 영화시간 늦었다 한들 그것 때문에 사람한테 상해를 입힐 정도는 아니라고 봅니다.
그렇게 폭력 행사하고 그길로 영화보러 갔다고 생각하니 정말 끔찍합니다.
이런 잘못된 가치관들 좀 제대로 잡힌 세상에 살고 싶은 맘에 몇자 적어 봅니다.
제 나름의 대인스트레스 해소법입니다.
굳이 못되 처먹은 인간에게 내가 스트레스 받아가며 잘못을 일깨워주지 않아요.
그냥 불쌍하게 여기고 상대를 안합니다.
그러면 언젠가 큰코 다치거나 평생 그렇게 살다 가는 인생인 거거든요.
돈 몇천원 혹은 몇만원에 손님이면 자기가 왕이라도 된줄 아는 사람이 참 많네요. 장사에서 물건을 파는 사람은 음료던 물건이던 그 물품에 대한 대가를 정당하게 요구하는 입장인데 지갑 여는 사람이 뭐 그리 대단한줄 아는지…
마음 많이 상하셨겠습니다. 두고두고 내상으로 괴로울까 걱정이네요. 힘내세요.
침팬지가 사람 얼굴 하고 와서 난동 부리고 갔다고 생각하세요.
다만, 그 대가는 확실히 치루도록 하세요.
요즘 동물농장에나 있어야 할 것들이 많이 돌아다닙니다.
정신과 상담도 한번 받아서
업무에 상당한 지장을 입었다는 사실을 증명하시고
민사를 아주 쎄게 걸면 어덯게 안될지
아.. 너무 가슴이 아프네요ㅠ 진짜 남의 집 귀한자식한테 뭐하는짓이야!!!!!!!!!!!!!!!!! 얼마나 놀랬을까ㅠ 아이고... 진짜 욕 봤어요... 어쩌면 좋아.... 마음 잘 추스리고 쓰레기들도 잘 처리하길 바래요... 고생했어요.. 이런말 지금 위로가 안되겠지만 시간이지나 내가 이렇게 좋은날 오려고 예전에 그런 개똥같은 일이 있었나보다!! 하고 웃으면서 말 할수 있는 날이 꼭!! 올거에요!!! 힘내는 것도 중요하지만 일단 몸과 마음 잘 추스렸으면 좋겠네요.. 토닥토닥
이럴경우에는 진단서 첨부하셔서 폭행죄가 아닌 상해죄로 처벌해달라고 하시면 처벌이 쌔집니다..
하지만 상해 진단서 값도 만만치 않긴 하죵..
못 배운 년. 쯧쯧.
님이 스트레스 받을
가치조차없는
불쌍한 년입니다.
극장 시간 맞춰가서 뭐 광고 볼려고?
벌금도 전과입니다. 전과 1범이 되는거에요.
그냥 넘어가주시면 어디선가 또 진상짓하겠죠.
님이 용서해주지 말아야 전과 2범이 되거나 진상짓을 멈추려 노력이라도 할거에요.
일단 벌금맞게하고. 민사걸은다음에 아주 잊어버리고 평상시로 돌아가세요. 짧으면 6개월.길면 2년정도 흐른후 적금만기 타신다 생각하시고요.
그동안 그 전과자는 법원도 몇번 가야하고 자꾸 구인장 날라들어 심적고통을 느끼게될겁니다.
힘내세요.
지지마세요.
7 분이 아니라 70분이 걸렸어도 던지면 안되는거고요
Cctv화면있으면 인터넷에 올리세요 모자이크 처리해서요 민사보다 이게 나을거에요 인터넷에서 욕먹고 자식놈이 보고 부끄러운줄 알도록요
무조건 민사 소송을 하세요. 시간이야 오래 걸리지만 병원가셔서 이러해서 스트레스 심하게 받고 있다는거 진단서 떼시구요 소송 진행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