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는 캐논이 표현하는 떡진 초록색이나 피부톤을 좋아하는데요.
5dmk3로 촬영한 사진입니다.




그런데 a7r2로 촬영한 소니에서는 이런 떡진색이 잘 표현이 안되요.
조금 화사한 녹색으로 표현이 되더군요.
어차피 어떤 기종이나 똑같은 색 표현이 아니냐?
라고 하실수도 있겠지만.
아닙니다.
어둡게 촬영을 하고 조금 밝게 색을 올려보면 색이 틀어지면서 전혀 다른색이 나오는데
그렇기에 보정의 관용도를 중요하게 보기도 해요.
물론 흉내낼수 없는것은 아니겠죠.
조금 더 시간을 투자하면 똑같은 표현이 될 수도 있을겁니다.
하지만 완벽하게 똑같이 할 수 있냐? 라고 하면 못한다고 할 겁니다.
색 자체에 호불호가 있다고 봐도 좋겠죠.
솔직히 소니의 색이 나쁘지 않겠다 싶어서 카메라를 바꾼것도 있으니까요.
색에 정답이 있을까요? 없습니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카메라마다 보정의 관용도가 다르고 색을 섞는 비율이 다르기 때문에
카메라들이 회사마다 전부 똑같은 색을 표현하는 것은 아닙니다.
이 부분에서 기종을 고집하게 되는 일도 생기게 되겠죠.
그게 바보라서 그 기종만 고집하는게 아니라.
타 기종으로 기존과 같이 작업했을때의 이질감을 버티지 못 하는 것 뿐입니다.
저는 일부러 화사한 작업을 해보고 싶어서 이종교배로 여러 테스트를 하고 있지만요.
색감의 우월을 나누는것은 문제가 있지만, 색감의 취향으로 선택했다는 것은 문제가 없다는 생각입니다.
여기는 색감타령하면 두드러기 나는 분들이 너무 많은듯...
어차피 사진 자체가 취향을 타니까요~
개인 취향이죠 뭐. 어떤사람들은 아예 후보정을 안하는 분들도 있으니 그런분들은 색감을 중요하게 여길수도 있죠
색감 때문에 단종된 카메라 구하러 다니시는 분들도 꽤 계시더라구요.
그색감 땨문에 돌고돌아 5d로 왔습니다
아직도 5D 고집하는 분들이 상당하시더라구요.
사진이..ㄷㄷㄷ 너무 예쁘네요 ㅎㅎ
모델분들의 미모 때문에 그런듯 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