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학교다니면서 새벽시장에서 일하는 사람입니다
여느때와같이 열심히 일하는 어느날..
갑자기 배달하는 제 앞에 차가 멈추더니 나이 지긋까진아니고 60대 중후반 정도로 보이는 어르신이 내리셨어요 저는 31살입니다. 무튼 대뜸 내리셔서 하시는 왈
할: 야 너 내차 박았지??
하..나 어이가없어서 화를 낼까 하다 문득 되돌려주지 뭐 이런 생각이 들어서
나: 아니 니차 안박았는데??
할: (움찔;;정적5초정도) 어린노무 새#가 넌 애미애비도 없어??
나: 아니 우리부모님 두분다 건강하게 잘계시는데?? 넌 어때??건강하셔??
할: (욹그락 붉그락; 얼굴터지는줄;;) 뭐??? 너 뭐라그랬어??
나: 니가 우리부모님 궁금해하길래 왜??
할: 야 넌 어른공경도 몰라??
나: 공경알지-!! 다만 내 기준에 어른은 나이만 먹은게 아니라 나이에 걸맞는 품위를 지니신분들인데 넌 내 기준에는 못미쳐서..
할: 뭐 이런 에이 시x 너 앞으로 조심해!!
나: 응 너도-!!
할: (할말을 잃고 퇴장)
나: (앞서 가는 차에 손흔들어줌)
뭐 이런 내용입니다.. 쓰다보니 버릇이 없긴 했습니다만 제발 어르신들이 처음보는 친구들에게 반말은 삼가해주셨으면 하는 작은 소망이 생기는 사건이었습니다 ㅎ
인터넷에서 많이 돌아다니던 유머를 각색한거 같은 느낌인데
잘 계시는데?? 넌 어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어떻겠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세치기하는 아줌마한테
넌 엄마도 없냐 하니까
없어! 너같은엄마없어! 하는 영상생각나네
내가 보기엔 좋은데
날아오르라~
인터넷에서 많이 돌아다니던 유머를 각색한거 같은 느낌인데
이걸 통쾌하다고 해야할지
나라면 절대 안그랬을거같다.
부디, 저 글쓴이가 초딩까지는 몰라도 중고딩에게도 존대하는 사람었으면 좋겠네요. 뭔 미성년자까지 존대하냐고 할지 모르는데, 저 할아버지 입장에서는 31살이면 핏덩이로 보일거라... 내 밑으로는 장유유서 강조하고, 내위로는 서양식 예절 추구하는 내로남불 인거면, 그냥 싸가지 없는 인간일뿐...
내가 보기엔 좋은데
잘 계시는데?? 넌 어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어떻겠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세치기하는 아줌마한테
넌 엄마도 없냐 하니까
없어! 너같은엄마없어! 하는 영상생각나네
내가 난독인가
새치기 하는 아줌마 한테가 아니고
새치기 하는 아줌마 아님?
날아오르라~
고~~얀놈! 경로킥을 받아라!!
.
ㅋㅋㅋㅋ
어떻긴 미국가셨겠지
별로다
한 6,7년전이면 동영상으로 패륜남이라고 올라갔을듯. 그때는 유교 의식이 더 강한 시기여서.
아 너무 개꿀이다ㅋㅋㅋ
주작이라도 개꿀이다ㅋㅋㅋ
버릇이 없긴요
어르신은 나이먹은만큼 언행이 따라주는 사람을 높여주는말이죠
저런 틀딱은 어르신 아닌거 맞습니다. 그냥 늙은 꼰대죠
진짜면 드립력이 대단하네
거진 도찐 개찐이지 개꿀이냐 이게.....그냥 저런식으로 말하는 사람한테는 존대는 해주면서 충분히 따질수 있어.
해줄 수야 있지. 근데 할 이유가 없으니까 안 했겠지. 나이 좀 처먹었다고 싸가지 없이 구는 놈한테 어른대우 해줄 필요는 없잖아? 어른이 무슨 벼슬인 것도 아니고. 나도 마흔 근처라도 초등학생한테도 존대하는데.
설령 나이 처먹은 게 무슨 벼슬이라고 해도 가장 싸구려 벼슬이지. 가만히 방구석에 드러누워 숨만 쉬어도 먹어지는 게 나이고, 쓰레기 같이 양아치 짓이나 하면서 남들 뜯어먹고 살아도 나이는 처먹는데.
나이는 서열이아니고
예의는 강요가 아니니까
나이 많다고 존중할 필요는 없지
자작냄새풀풀남
공경알지-!! 다만 내 기준에 어른은 나이만 먹은게 아니라 나이에 걸맞는 품위를 지니신분들인데 넌 내 기준에는 못미쳐서.
누가 이렇게말을해 연극대본도아니고
나도 그거 너무 오그라들었음 ㅜㅜ
니네가 그런 언어 구사 안 한다고 실제로 그런 언어 구사하는 사람이 없을 거라고 생각하지 마.
가끔 실제 생활에서도 되게 우아한 어투나 격조 높은 어투나 뭔가 좀 특이한 어투 쓰는 사람들 있긴 있어.
음...맞아 글로 쓰니까 어색하긴 한데 쓰는 분들 있음
리얼함이 떨어진다...딱 애들 입맛
소설을써라
표절이네
'공경알지-!! 다만 내 기준에 어른은 나이만 먹은게 아니라 나이에 걸맞는 품위를 지니신분들인데 넌 내 기준에는 못미쳐서..'
대사길이보소
무슨 대학로 연극보는줄
주작
실제로는 틀딱한테 털린 채 끝나고 퇴근 한 뒤 자기 전 침대에 누워 부들부들 거리며
이랬으면 어땠을까 상상한걸 그대로 글로 적은거 같은데
31살에 학교다니면서 새벽시장하느라 고생이 많네 ㅋㅋ
내 친구도 저랬는데.
내 친구는 끝에 법대로 하라고까지 붙여서 걍 입원해버렸었지.
나는 내 택배 어디다가 버려두고 지맘대로 배송완료 찍은 택배기사놈이랑 존나 싸운적 잇는데
그 새끼도 저 뿅뿅하더라 내가 니 아버지뻘인데 어디서 반말이냐 하길래 걍 뿅뿅하지 말라함ㅋㅋㅋ
아버지뻘인게 니가 개1새끼인거랑 무슨 상관인데 ㅋㅋ
진짜 대놓고 자작입니다 라고 하는것보다 저렇게 어설프게 쓰는게 더 자작인증글 같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