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 아닌 돌풍' 젊은 세대 열광한다는 디지털카메라 뜨는 이유는"

2000년도 초반 캠코더 찾는 친구들이 많아졌더라구요.
저도 구하고싶은데 가심비가 안맞기 시작하네요
디토를 필두로한 영향중 하나라고 봅니다

Z세대가 Z미러리스는 아웃오브안중이라...ㅎ
그 친구들한테는 성능으로는 소니 미만잡(캐논은 최근 쪼매 인정하는 분위기)인 것 같고, 이쁨으로는 후지 미만잡 같더라구요.
성능도 안되고 이쁘지도 않은 니콘은 Z5처럼 싼맛에 쓰는 정도?ㅎ

뉴스에 설명된 카메라들은
SLR클럽 초창기에 유명했던 쿨픽스2500같은 디카,캠을 얘기하는건데
그게 나온 연도쯤에 태어난 애들은 아예 접해보지도 못한 물건들이기도 하고
SD화질급부터 4K까지 다 느껴본 세대들에게는 200만화소나 SD급화질 동영상이 그저 저화질 구시대 유물이겠지만 애초부터 그런걸 모르고 커온 세대한테는 신선함으로 다가온다는 뜻이죠

성수동이 집인데 20년전 똑딱이나 하이엔드 들고 다니는 무리들 가끔 봅니다. 삼촌세대 추억을 자기것처럼 느끼는 성향이 인간에게는 있는 듯..

어릴 때 필카를 접한 세대들은 커서 필카가 향수가 되는 것이고 저화소 디카를 어릴 때 접한 세대는 그런 디카가 감성으로 다가오는 것이겠죠. 요즘 폰카 퀄리티가 워낙 좋으니 최신 미러리스엔 관심이 없는 것이구요 ㄷㄷ

그냥 패션 아이템 정도의 소비인가 보군요...

뉴진스 뮤비에 구형캠코더 나오길래 예전에 팔았던 6mm 캠코더 다시 생각나더군요

z세대는 z바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