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대통령님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졸라땡큐 2017/07/03 15:08

문재인 대통령의 존재 자체가 장진호 전투 영웅들의 존재감을 일깨운 가장 큰 보은일 것이라 생각 되네요.

문지기2017 2017/07/03 15:34

미국이 좋아하는 영웅적인 일대기를 문재인 대통령이 그대로 가지고 있고 그 영웅이 태어나게 한게  미국이라는 점에서 미국은 엄청 자랑스러웠을듯합니다.
이런건 스크랩 ㅎ

썩썩 2017/07/03 16:02

freedom is not free..

확실해? 2017/07/03 16:04

이 사건으로 한가지 더 얻게된 것은
인도주의적인 미군의 결정 및 태도를 알게된 것.
파병되고 이유도 모르고 싸우고 희생되는 것이
그냥 군인의 운명이라고만 생각했는데
이름도 몰랐을 나라에 와서 보여준
인간애
감사합니다

우리말쉽게 2017/07/03 16:15

저 전투에 참전했던, 특히 가장 피해가 컸던 해병 1사단 장병들과 그 유가족은 -물론 재평가가 이뤄지고 있다고는 했지만- 자신들의 참혹했던 전투가 그 동안 미해병의 가장 치욕스런 패전으로 평가받아 얼마나 마음이 아팠을까요?
실제 상황은 1개 사단 병력이 중공군 10개 사단을 18일동안 발을 묶은 위대한 전투였고, 사상자가 2/3에 달하는 치열한 전투였음에도...
그런데, 그 피난민의 아들 문재인 대통령이 방문하여 그 재평가에 쇄기를 밖음으로 아직도 생존해 있는 참전용사와 그 유가족들에게는 한없는 위로가 되었을 것 같습니다.
한 편의 영화같은 이야기입니다.

Kei플러스 2017/07/03 16:30

영화사들아 뭐하냐 이런건 빨리빨리 인터뷰따고 시나리오 쓰고 헐리웃이랑 손잡고 영화제작해라 1년에 1편씩!!!

민작가 2017/07/03 16:31

영화로 나와도 될 소재 같습니다.
엔딩 크레딧 직전에 문재인 대통령의 연설 장면을 넣으면 정말 대단한 감동이 밀려올 듯.

Stigma 2017/07/03 16:37

혹한기 훈련 4박 5일만 생각해도 눈앞에 깜깜한데 체감 온도도 아니고 실제 온도가 영하 20도인 상황에서 10개 사단을 상대로 18일을
고작 고립된 1개 사단이 지연전을....
병력의 20%만 줄어도 전멸이라 판단하는데 살아 남은 병력이 30% 남짓....

文지기 2017/07/03 16:39

장진호 전투 장면, 흥남부두 철수 장면, 피난민 중 문XX 씨의 우여곡절, 어느 이름 모를 미군과의 우정씬..
이런거 적절하게 섞으면 대작 나올 듯
맨 마지막 크레딧에 "Moon의 아들은 훗날 인권 변호사를 거쳐 대한민국 19대 대통령으로 선출된다" 이런거 올라오면 완전 뿅 가겠음 ㅋㅋ

우리코아 2017/07/03 16:39

몇번을 들어도 눈가가 젖어오는 감동적인 이야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