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천국 코하비닷컴
https://cohabe.com/sisa/285546

이제 다 내려놓고 싶습니다

너무 제 인생이 안되보여 푸념좀 하고가겠습니다
제나이 38세...
장가도 가고... 아이도 보고...
행복하고 단란한 가정을 꾸릴 나이지요!
하지만 저는 혼자입니다.
저는 그 동안 헛된 인생을 살아왔습니다.
산다는게 이렇게 힘이 든건지 도대체...
깊은 수렁속을 헤메는 기분입니다.
신용불량에 부채와 벌금들땜에
가족들과 연락도 못하고 집에서도 천둥벌거숭이마냥
쫒겨났습니다
그래 혼자라도 열심히 살면
좋은날 행복한날이 오겠지 생각하며 하루하루 버티며
살았습니다
제 봉급이 세후 180입니다
방세내고, 공과금내고, 보험(실비)내고, 폰요금, 한달 식료품(라면,쌀,김치,생수 등), 소모품(휴지, 치약, 비누), 처리하고나면 제주머니에 남는돈은 고작 10만원
급여가 통장에 들어오고나서
하루만 지나면 제 자신이 참 비참합니다
비참함에 벗어나고자 퇴근후 아르바이트를 하려해도
나이가 있다보니 받아주는곳도 없구요
그렇다고 직장일은 뒷전으로 미뤄놓고 새벽에 대리운전을할수도 없는 노릇인데...
하루하루 살아가려 애써도 형편이 좋아지지도 않고
이 나이에 언제 벌어 남들처럼 살아보나 꿈속에서나
나올법한 일이라는 생각이구요
일끝나고 집에와서 있으면
진짜 한숨만 나옵니다
타지(제주)에 있다보니 위로되는 친구도 없구요
휴일(일요일)에 막일이라도 나가려 인력에가도
꾸준히 나오는사람 위주로 일을 줄수밖에 없다고
발길돌려 집으로 오기가 일수입니다
사는게 힘이 듭니다
삶의 의미도...
그래서 이제 다 내려놓고
하면 안되지만 할수밖에 없는 길을 택해야겠습니다..
님들께서 보시기에 제가 배부른사람처럼 보이시는지
마지막으로 여쭙고 가겠습니다
글제주가 없어 주저리주저리 늘어놨는데
이해해주세요

댓글
  • 자이언트헐크 2017/07/03 03:48

    빚은 없잖아요
    그래두 10만원씩이나 남네...마이너스도 많은데...
    자기 인생이니까...이래라 저래라 할 수 없지만..그래두 갈 때 가더라도 페라리 등의 슈퍼카 한번 마음껏 타 보시고 가세요...
    (이 글 보고 욱 하셨으면 좋겠네요!!그래야 사니까..)

  • 래어 2017/07/03 10:48

    사람마다, 각자의 애환이 어디없겠나요..
    극단적 선택은 하지마시고, 지금의 힘듦으로 인해 제발 주저 앉지 말아주세요.
    지금시대에는 많이 힘들겠지만, 노력하시다보면 분명 지금보다 나아지실 겁니다.
    현재 제 나이 33입니다. 저도 많은 일이 있었지요.
    남들 다 보는 게시판에 댓글로 남긴다는게, 그렇지만.. 꼭 님 보시라고 글 남겨요
    저는 홀어머니 밑에서 자라왔고, 어머니쪽 친인척들이 사기를 쳐서 졸지에
    당시 주택은행, 신협, 축협 등.. 어머니앞으로 갖은 채무를 떠앉게 된게
    제가 초등학교 3학년때 무렵일입니다.. 그렇게 10살부터 20살까지
    어머니와 연립주택 반지하 단칸방에서 살았고, 어머니께서 억척스럽게 일하시면서
    간신히 빚도 다 갚고 그랬는데, 제가 대학생이 되던 20살에
    어머니가 암에 걸리셔서 투병생활을 3년 정도 하셨습니다. 그때가 2004년 경이네요.
    꾸역꾸역 제 청소년 시기에 어머니께서 빚다갚으시고, 조그마한 집 분양 받고 살만해질쯤
    어머니가 암이라는 걸 제가 알았을때, 세상이 너무도 원망스럽더군요..
    그래도 살아야지, 억척같이 살아보고자.. 갖은일 다했습니다.
    다행히 학교는 장학금을 받고 다녔고 수업을 월~목 풀강의를 해놓고
    저녁부터 새벽까지 호프집알바, 새벽엔 아파트 우유배달 알바하고
    주말에는 노래방 알바....쉴새 없이 그렇게 악착같이 돈을 벌어보았습니다.
    그렇게 살아보고 나니 2008년.. 어머니는 완치가 되셨고
    예전에 분양받은 집은 다행히도, 어느정도 가격이 올라있게 되고..
    이게 제 10대와 20대 중반까지의 일입니다..2008년경 지금의 와이프를 만나게 되고
    7년간 연애끝에.. 2015년에 결혼..
    회사는 2010년에 취업후 7년쨰 월급쟁이로 살고 있습니다.
    보통의 사람들은.. 급여를 얼마를 받던, 빠듯하고 힘이 듭니다..
    저도 마찬가지네요..ㅎㅎ
    돈이란 쓰기 나름이니.. 조금더 미래를 위해 힘드시겠지만, 절약해보세요..
    그렇게 살다보니, 힘들지만, 제 앞가림은 하게되네요..
    그리고 제발 나쁜 행동하지마시고...
    이 댓글 보시면 쪽지로 연락주세요.

  • 자이언트헐크 2017/07/04 03:48

    빚은 없잖아요
    그래두 10만원씩이나 남네...마이너스도 많은데...
    자기 인생이니까...이래라 저래라 할 수 없지만..그래두 갈 때 가더라도 페라리 등의 슈퍼카 한번 마음껏 타 보시고 가세요...
    (이 글 보고 욱 하셨으면 좋겠네요!!그래야 사니까..)

    (ogt0GZ)

  • 스텁스탑 2017/07/04 03:53

    힘내세요! 좋은날이 올겁니다!

    (ogt0GZ)

  • 동물친구호랑이 2017/07/04 05:16

    빚만 없으면 대요 그러면 뭐 좋은날 올꺼에요 열심히 살다보면여 저도 재작년 작년 엄청 힘들어서 미치도록 힘들고 그랬는데 제가 님보다 좋은점은 가정이 있다는거 이거 하나 에요 열심히 하시다보면 좋은날 올꺼에요
    밖에 비가 엄청오던데 제가 드릴꺼는 추천밖에 없네요 죄송합니다.

    (ogt0GZ)

  • 오빠는왜차가없어 2017/07/04 05:59

    정말 궁굼하네요 180에서 ..어떻게 10만원이 되나요..방세 말고는 딱히나갈 돈은 안보이는데.. 조금만 더 힘을 내보세요 ㅠㅠ 응원해 드립니다 힘내세요!

    (ogt0GZ)

  • 어제가고오늘도609 2017/07/04 07:25

    저보다 세살 형님이시네요
    저도 비슷한 상황입니다 이십후반에 자동차범퍼납품 지입하며 나름 안정적으로 지내다 도박에 빠져 차팔고 신용불량에.. 지금 건설현장 덤프 기사하고 있습니다. 근데 사는거 뭐 있겠습니까? 열심히 살아가다 보면 좋은날 있겠지 하는 작은 희망하나 안고 그냥 열심히 살아보는거죠^^

    (ogt0GZ)

  • 디올입고싶니 2017/07/04 07:34

    힘내세요 !!!

    (ogt0GZ)

  • 빠야맨 2017/07/04 09:03

    하시는일이 어떤지 모르겠지만..
    근본적으로 벌이 부터 해결을 하셔야할거같은데요..
    벌이가 나아지지않는한 반복적으로 되풀이 과정일겁니다.
    조심스런 얘기지만 세후180이면 메인잡을 바꿔보시는게 어떨런지요?

    (ogt0GZ)

  • 아돌 2017/07/04 09:15

    내가 제일 힘들겠지 세상에서 나만 이렇게 힘들겠지.
    난 왜이럴까.
    알고보니 다 힘들고 다 그들만의 사정이 있었어요.
    세상에 안 힘든 사람 없더라구요.
    힘내세요.
    더 힘든 사람 많다고 생각하시고 열심히 사시면 됩니다.

    (ogt0GZ)

  • 대전청주 2017/07/04 09:21

    저도 용돈 20만원입니다 힘내세요

    (ogt0GZ)

  • 비트업 2017/07/04 10:04

    알바 하고
    진짜 숨만쉬고 살면
    돈 모일거 같은데요..
    피곤에 쩔어서 잠들고 일어나서 일 나가고..
    이러면 돈 쓸일도 없을듯
    고정비는 어쩔수 없지만
    고정비가 170 나가는건 아닌듯 보입니다..
    본인이 술을 먹거나 다른데 쓰겠죠 뭐.
    허리띠 졸라매고 숨만쉬고 살아보세요

    (ogt0GZ)

  • 래어 2017/07/04 10:48

    사람마다, 각자의 애환이 어디없겠나요..
    극단적 선택은 하지마시고, 지금의 힘듦으로 인해 제발 주저 앉지 말아주세요.
    지금시대에는 많이 힘들겠지만, 노력하시다보면 분명 지금보다 나아지실 겁니다.
    현재 제 나이 33입니다. 저도 많은 일이 있었지요.
    남들 다 보는 게시판에 댓글로 남긴다는게, 그렇지만.. 꼭 님 보시라고 글 남겨요
    저는 홀어머니 밑에서 자라왔고, 어머니쪽 친인척들이 사기를 쳐서 졸지에
    당시 주택은행, 신협, 축협 등.. 어머니앞으로 갖은 채무를 떠앉게 된게
    제가 초등학교 3학년때 무렵일입니다.. 그렇게 10살부터 20살까지
    어머니와 연립주택 반지하 단칸방에서 살았고, 어머니께서 억척스럽게 일하시면서
    간신히 빚도 다 갚고 그랬는데, 제가 대학생이 되던 20살에
    어머니가 암에 걸리셔서 투병생활을 3년 정도 하셨습니다. 그때가 2004년 경이네요.
    꾸역꾸역 제 청소년 시기에 어머니께서 빚다갚으시고, 조그마한 집 분양 받고 살만해질쯤
    어머니가 암이라는 걸 제가 알았을때, 세상이 너무도 원망스럽더군요..
    그래도 살아야지, 억척같이 살아보고자.. 갖은일 다했습니다.
    다행히 학교는 장학금을 받고 다녔고 수업을 월~목 풀강의를 해놓고
    저녁부터 새벽까지 호프집알바, 새벽엔 아파트 우유배달 알바하고
    주말에는 노래방 알바....쉴새 없이 그렇게 악착같이 돈을 벌어보았습니다.
    그렇게 살아보고 나니 2008년.. 어머니는 완치가 되셨고
    예전에 분양받은 집은 다행히도, 어느정도 가격이 올라있게 되고..
    이게 제 10대와 20대 중반까지의 일입니다..2008년경 지금의 와이프를 만나게 되고
    7년간 연애끝에.. 2015년에 결혼..
    회사는 2010년에 취업후 7년쨰 월급쟁이로 살고 있습니다.
    보통의 사람들은.. 급여를 얼마를 받던, 빠듯하고 힘이 듭니다..
    저도 마찬가지네요..ㅎㅎ
    돈이란 쓰기 나름이니.. 조금더 미래를 위해 힘드시겠지만, 절약해보세요..
    그렇게 살다보니, 힘들지만, 제 앞가림은 하게되네요..
    그리고 제발 나쁜 행동하지마시고...
    이 댓글 보시면 쪽지로 연락주세요.

    (ogt0GZ)

  • 거리를걷다 2017/07/04 12:12

    33살인데 저보다 낫네요 부끄럽습니다.

    (ogt0GZ)

  • 나는미친놈 2017/07/05 10:53

    힘들어도 힘내라 이런말은 안드릴게요
    힘들면 힘들어 하면 됩니다
    힘들어 하다보면 그 힘든 현실에 적응하게 됩니다
    그렇게 시간이 지나가면 아무렇지도 않게 생각하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게 됩니다
    모두에게나 적용되는 말은 아니겠지만
    시간이 지난후 자신의 모습을 보게 된다면 아마도 알게 될겁니다
    그냥 있는 그대로 현실을 받아들이세요
    류시화 시인의 시집이 있습니다
    "지금 알고 있는걸 그때도 알았더라면"
    이 책을 한번 읽어 보세요
    저에게는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ogt0GZ)

  • 래어 2017/07/05 11:00

    류시화 시인... 저도 이책 추천합니다.!

    (ogt0GZ)

  • 부산생선은다일본산 2017/07/06 10:53

    제가 운영하는 가게의 주방 아주머니들에게는 매달 220 만원씩 드리는데
    주 6 일 12 시간 근무입니다.
    이것도 비교적 적게 드리는 축에 속한다고 하니...
    차라리 주방 쪽으로 전업을 하시면 한달에 적어도 250~300 정도는 버십니다.
    주방에 남자들이 매우 부족하며....
    특히 구내식당 같은 곳에서는 무거운것 들거나 빠른 속도로 칼질을 할수 있는 남자 가뭄이 극심합니다.
    우리 앞 건물 사업주는 뷔패를 운영하는데
    3 년 경력된 70 가까운 할아버지가 튀김일을 하시면서 250 받으신다고 했습니다.
    더 늦기전에 차라리 돈되는 일을 하심이 어떨까 싶습니다.
    최저시급 만원으로 오르면 이마저도 노동 시간이 70 퍼센트로 줄어듭니다.

    (ogt0GZ)

  • SpeedRacer 2017/07/06 11:03

    힘내셔요.... 힘

    (ogt0GZ)

  • 오늘도내일로 2017/07/06 11:13

    건설현장 공무 재직중입니다.
    요즘 오시는분들 조공분들도 다들 일당 13만원이상씩 받아가십니다.
    주6일근무 매주 일요일만 쉬시고 일하신다는 가정하에 세후 300정도 되겠네요...
    사람들이 부족해서 사람구한다고 난리입니다.
    1~2년하셔서 어느정도만 파악하셔도 14~15만원 받으시면 생각보다 수입 나쁘지 않습니다.
    이직도 한번 생각해보심이...

    (ogt0GZ)

  • 거리를걷다 2017/07/06 11:20

    근데 다 똑같습니다. 아침 7시 기상 출근해서 집에오면 저녁9시 티비좀 보다가 잠들면 또 출근 이게 끈임없이 반복되다가 보니 삶이 참 비참하네요. 그렇다고 돈이 모이는것도 아니고 여자만날 시간조차 없는 빡빡한 삶. 다 똑같습니다.
    그냥 사는 겁니다. 빛갚으면서~ 다른 사람들은 정말 편히 먹고사는 사람은 정말 5% 정도? 입니다

    (ogt0GZ)

  • 평범한파코즌 2017/07/06 11:27

    대리하세요.
    제주도에서도 대리운전 많이들 하시더군요.
    수입도 잡짤합니다.

    (ogt0GZ)

  • 쎄랑이오너 2017/07/06 11:31

    방바닥에 압정 깔고 걸어보세요.
    여러개면 너무 아프니까 1~2개 정도만?
    그걸 밟게 되면 온 신경이 발바닥에 집중되면서 세상 고민 다 잊고 내 모든 걸 발바닥에 쏟아붓습니다.
    그러다 그게 상처 아물고 나아지잖아요. 그럼 허무해져요.
    아니 이런 사소한 것 때문에 내 평생의 고민이라 생각했던 것도 잊혀지는구나 하구요.
    저는 그렇게 해결합니다. 그럼 사소한 것에도 감사하게 되고 여러 모로 좋아요.
    발바닥 상처 있으면 진짜 걷는 것부터 씻는 거랑 해서 여간 불편한 게 아니거든요.
    내가 이렇게 걸어다니는 것도 감사한 일이다 싶어져요.

    (ogt0GZ)

  • 음흉악동 2017/07/06 11:57

    하.. 이분 무덤덤하게 말씀하시지만 맨정신에 압정깔고 걷는다는게 어떤 마음이라야 가능한지 알기에..
    힘든걸 겪으신듯

    (ogt0GZ)

  • 돈텔파파 2017/07/07 11:33

    어떻게든 살아집니다. 지금은 위 보다는 아래를 보고 살아가세요. 님보다 어려우신분들도 어떻게든 악착같이 살아 가십니다. 힘 내시구요 화이팅!

    (ogt0GZ)

  • 시민의팩트 2017/07/07 11:36

    요즘 간혹 보배에 자살암시글이 올라오는게 마음이 쓰리네요. 버텨보라는 말 당사자 아니면 쉽게 할 수 없는 얘기겠죠...
    저도 결혼하고 1년넘게 적자때문에 대출 받을 수 있는거 다 받고 적금 깨고 보험해지하고 별 쌩쑈를 다했습니다. 턱 밑까지 차올라서 사는게 두렵고 가족에게 미안하고 막막할때 내가 해보는데까지는 해야 가족들에게 떳떳할거 같아서 죽어라 버텼습니다. 항상 어찌해야하나 골몰하다보니 의외로 조금이라도 벗어나게하는건 실천과 의지뿐이더군요. 가족을 위해서 한번 더 숙고하시길 바래여

    (ogt0GZ)

  • banheart 2017/07/07 11:42

    세상에서 가장 나쁜 죄가 스스로 생을 마감 하는겁니다
    극단적인 생각은 절대 하시면 안됩니다
    죽을만큼 그 용기로 살아 보십시요
    앞이 안보일꺼 같지만 분명 빛은 누구에게나 오게 되어 있습니다
    더한 사람도 열심히 살아가고 있습니다
    부디 용기 잃지 마시고 힘내십시요

    (ogt0GZ)

  • 유스트크로딩 2017/07/07 11:49

    글쓴이님 마음은 이해합니다. 아직 나이가 젊어요. 아직 도전할 시간이 많다는거죠. 제가 40중반에 캐나다 이민가서 제대로 정착못하고 이곳에 돌아왔을때 정말 돈 한푼없었어요. 집 밖에 나가니 할일이 없어서 지입일 중간 브로커 , 비디오 편집을 닥치는 대로 햇는데도 한달에 100만원도 안되더라구요. 그래서 제대로 취직을 해야할것 같아서 3년동안 워크넷에 입사지원서 넣고 기적적(?)으로 취직을 해서 그나마 숨이 트였죠. 그렇게 2년반 회사일 보다가 이제 독립할 수 잇겠다 싶어서 나왔고 이제 월 천이상 찍으면서 살고 있어요. 독립한지 4년차입니다. 제 자랑하려는게 아니고 ... 힌트는 주변에 있습니다. 단념하겠다는 생각마시고 도전해보세요. 꼭 길이 보이게 되어 있어요. 트라이 하십시요. 노력하면 길이 보입니다

    (ogt0GZ)

  • 핑두핑보 2017/07/07 11:52

    이런글 쓰는 사람들은 젊었을데 뭐 하고 저나이 처먹고 신세한탄이나 하는지 이해안감.

    (ogt0GZ)

  • 음흉악동 2017/07/07 11:59

    당신은 몇살이나 처먹으셨길래 생각하는게 겨우 고따위 수준인가요?
    세상은요 자기 기준대로 판단해선 안되는겁니다
    다 각자의 삶은 제각각입니다 자라온 환경도 사소한것부터 하나하나 다 제각각인데
    그것을 당신이 살아온 삶의 척도로 비교하고 판단해서는 안되는것이죠

    (ogt0GZ)

  • 엘더스크롤 2017/07/08 11:53

    2010년부터 지금까지 낮엔 회사, 밤엔 대리운전(8시~1시)하면서 살고있는 37 입니다
    밤바다 길거리에서 콜 기다리면서 지나가는 사람들보면,
    다들 행복하게 사는것 같은데,,,나만 왜 매일매일 밤낮으로 이렇게 살고 있나...
    라는 생각이 참 많이 들었어요
    물론 지금도 언제까지 이렇게 일하면서 살아야 하나 싶구요ㅎㅎ
    돌이켜 보면 땡전 한푼없이 시작해서
    대출은 좀 있지만 34살때 경기도에 집도사고, 차도 사고 했네요
    대리운전이 처음엔 한달은 이리뛰고 저리뛰고 해서 좀 피곤한데,
    한두달 지나면 요령도 생기고, 뛸일도 없고 그래요
    그리고 부가적으로 이차 저차 오만차 다 타보는 재미도 쏠쏠하구요ㅎ
    (지인들이 차살때 하도 물어봐서 귀찮은건 함정)
    제주도는 대리 기본료가 5천원이던데, 용돈 벌이식으로 한번 접근해보세요
    생각보다 할만 합니다

    (ogt0GZ)

  • 깨어있는시민1 2017/07/08 12:09

    월세랑 실비보험이 얼만지 모르겠는데 10만원 남는다니 안타깝네요.
    살면서 갖고싶고 하고싶은 것 다 할수는 없어요.
    또 맘대로 안되는게 인생이죠.
    좀만 더 다른 방법으로 생각해보시고 접근(행동) 해보시는게 어떨까요.
    물론 저도 제 삶이 만족스럽지는 않아요. 벗어나고 싶고 더 나은 삶을 살고 싶으나 어찌해야 할지 모르겠기도 합니다.

    (ogt0GZ)

  • BMWxdrive 2017/07/08 12:29

    부양가족도 없고 혼자 생활 하는데 월 170만원을 고정지출비용으로 쓴다고? 당신은 지금 거짓말을 하고 있습니다 아니면 지출목록 하나를 빼먹었던지...술과 담배 그리고 매춘 ...혼자 살면서 독하게 마음 먹고 술담배,매춘 유흥등 다 끊으면 월 100만원은 모을수 있습니다

    (ogt0GZ)

  • 콰트로RS 2017/07/08 12:30

    나이도 저랑 비슷하고 제가 겪었던 삶이랑도 비슷하고 제가 해드릴수 있는 말은
    똑같은 돈으로 한달 유지비 더 아껴보세요 전 서울에서 한달생활비 100만원으로도
    기쁜마음으로 살았습니다......어떤환격인지는 모르지만 조금더 아끼다 보면 작은돈으로
    돈모으는 기쁨도 느끼실겁니다 !!!!

    (ogt0GZ)

  • 981M2 2017/07/08 12:36

    흠.....희망이 없는데 보험은 왜 부으시는지?
    걍 그돈 아껴서 재미있는 곳에다 안 쓰실꺼면 여기서 이런 투정하지 마세요.
    일부러 화좀 나시라고 댓글 답니다. 화나면 윗분 뎃글처럼 살거든요^^
    그리고 빚을 월급에 반이상 쓰지 않는다면 혼자사는데 180으로 안된다면 그건 벌이가 아니라 님 문제입니다.

    (ogt0GZ)

  • 아따큰거 2017/07/08 12:43

    한달 라면,쌀,김치로 한120쓰나봐요?

    (ogt0GZ)

  • 대관 2017/07/08 12:49

    굴삭기 면허따셔서 굴삭기 배우셔요
    애기기사 초급 200에 한5년타면 350이상 가져가요 그리고 스피아를 타도 괜찮고 자차를 운영해도 괜찮고요
    스피아 일대 25만원입니다.
    자차는 공투 50만원이구요
    달에 8일만 일해도 님 월급보다 많이 가져가겠네요
    메인직업을 바꾸는게 힘들다고 생각치 마셔요
    죽겠다는 양반이 그런것도 못하겠어요?
    그리고 일은 벌리기가 어렵지 벌려놓면 어떤식으로라도 매듭져집니다.
    38이면 아직 배울기회가 있어요
    참고하셔요

    (ogt0GZ)

  • 물대포로닭을쏘자 2017/07/08 12:52

    "인생 뭐있어? 순간순간을 즐기면서 살아~ 쓸데 팍팍 쓰고 돈모으는건 천천히 생각해. 젊음은 다시 돌아오지않아"
    라고 말하는 인간들의 종착역이 글쓴이같은 사람들이죠.
    저는 주위에 님같은 사람들 다 쌩깐 덕분에 내년에 전세집 하나 장만하거나 가게 하나 차릴 정도의 돈 모아놨구요^^ 그인간들은 전화와서 "야, 나 니네집에서 좀 같이 살면안되냐?" 이 지랄하고있습니다. 아직 수중에 천만원도 없고, 맨날 토토나하고 방황하는 쓰레기들이죠^^
    글쓴이분이 내려놓든 안내려놓든 상관안하는데 그리된건 전적으로 본인때문이라는걸 아시고 지금부터라도 악착같이 사시길.^^

    (ogt0GZ)

  • 오티그 2017/07/08 12:53

    나보다 나은놈의 넋두리는 못 들어 주겠다

    (ogt0GZ)

  • 회떠드림 2017/07/08 12:54

    힘내요~♥ 님 보다 더한 사람들 많습니다./

    (ogt0GZ)

(ogt0G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