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A7M4에 2470 GM2 / 70200GM2 / 24GM / 35GM / 50GM / 85GM 등을 운용중인
취미이자 부업으로 본식 촬영을 하곤 하는 사람입니다. (본식용으론 A7M3 두대와 스파이더 스트랩 운용)
시간은 남지만 퇴근할수 없는 상황이라 그동안 써온 카메라 가방에 대한 간단한 장/단을 써볼까 합니다.
편하게 반말체로 쓰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
1. 로우프로 BP 450 AW 2
- 처음 구매한 카메라가방. 밀리터리 느낌이 나는 디자인이 예뻐보였다.
- 장 : 튼튼하며 파티션도 푹신해, 전천후로 사용 가능하고 어꺠끈도 편안한 편이다. 수납도 넉넉. 여전히 가장 애용하는 가방
- 단 : 장비가 늘면 인체공학적이란 인상은 받기 힘들고, 일상용으론 크기가 꽤 있는 편이다.
2. PVRKE wandrd 21L
- 살짝 작은 가방을 원했다. 31L와 갈등했으나, 휴대성을 위해 21L로 선택
- 장 : 로우프로 대비 일반짐 공간에 롤탑 등 카메라용품 외 수납이 편리하고, 도시적인 디자인이 데일리로 적합
- 단 : 로우프로와 달리 등판에 끈이 달려있는 디자인이 불편했다 (등판을 열면 끈이 같이 열리는 디자인)
왜냐면 지퍼를 기준으로 짐들이 매달려 있는 형태가 되기 때문 (등에 가방이 붙지 않음)
그 외에도 어차피 서브바디가 아닌 미러리스에 GM 렌즈군을 챙기면, 21L가 참 애매할 때가 많아 사용량이 적은편.
3. TILOPA F-STOP 50L Duradiamond
- 드론까지 추가 구매하자 수납보단 내 등건강을 위해, 프레임이 잡혀있는 등산용으로 구입하였다.
- 장 : 로우프로 보다 장비를 더 넣어도 토르소에 맞는 착용감과, 튼튼한 허리끈 덕에 피로감이 덜하다.
로우프로의 택티컬한 소재감이 피부에는 아프게 다가올 경우가 있는데, 등산가방답게 장시간 운용에 유리
- 단 : 50L는 상당히 거대한 크기이고, 저가항공 이용 시 핸드캐리 여부에 대해 우려가 많았다 (이태리 ITA 항공사 등에서는 무사통과). 다행히 잘 다녀왔으나 까다로운 항공사에선 문제가 될 듯 하며, 부피 그자체로 불편한 경우가 없지 않다. 백패커 처럼 보여서 항공사 직원들의 이목을 끌기도 한다 ㄷㄷ
4. ONA street prince
- 그냥 시커먼 가방 그만 사고 이쁜 가죽가방이 갖고 싶었다.
- 장 : 아주 예쁘고, 감성 넘친다. 필름카메라를 구입 후에 스트릿 등에서 이만한 가방이 없다. 메신저백 답게 액세스가 편한 것도 장점
- 단 : 평소 어깨 피로감이 많은 편인데, 미러리스 + 렌즈 수납시 피로감이 상당하다. 이제 크로스백은 못쓸 나이가 된 듯 하다...아무래도 사용량은 가장 적다.
5. 씽크탱크 롤러 더비
- 본식 촬영을 로우프로로 대응 하다가, 지하철 탔을때 고통 + AD300 pro 추가 구입으로 수납 + 이동을 위한 롤링백 구입
- 장 : 롤링백의 장점 그자체. 어깨의 허리의 자유. 바퀴 4개를 필수 포인트로 구매했는데, 역시 슥슥 밀고 다니기 좋다.
- 단 : 아직 사용기간이 짧아 잘 모르겠다. 해외여행에 기내 캐리어 + 백팩 수납이 되므로, 로우프로 + 씽크탱크로 여행에서 이동 후, 씽크탱크는 차에 실어놓고 각 여행지에서 필요한 장비를 로우프로에 넣고 돌아다니는 식으로 운용해 보려고 한다. 특히 숙소 이동시 짐캐리어까지 고통스러운 경우가 많은데, 롤링백이 있으면 유용할 지 시험해볼 계획
사진생활을 하면 시커멓고 똑같은 가방이 계속 하나씩 는다던대, 선구자분들의 말씀은 틀린게 없네요 ㅎㅎ;
다들 어떤 가방으로 사진생활 하시나요? 5년정도 촬영하며 나름 합리적으로 구매해 왔다고 생각해서 짧게 공유드려 보았습니다 ㅎ
https://cohabe.com/sisa/28486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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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씽크탱크 어번가이스트 50 인가 그 크로스 백을 자주 들고 다니네요. 거의 15년은 된거 같지만 아직 짱짱하니 ㅎㅎㅎ
디자인은 참 그저그런데 제품 품질은 씽크탱크가 갑인것 같습니다 ㅎㅎ 저도 15년 써야겠네요
저도 1,2번 있는데 그 두 개 아주 많이 쓰고 있습니다. prvke 21L는 심지어 리뉴얼 되고 한 번 더 샀어요 ㅋㅋㅋ roam sling도 자주 들고요
오 리뉴얼된건 많이 바꼈나요? 궁금하네요 ㅋㅋ 저는 구형 쓰고있습니다
roam sling도 쓸만한가요, 슬링은 제대로 써본제품이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