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최부잣집은 대단하네요.txt

최부잣집의 시조격인 최진립 장군.
20대에 임진왜란 참전,
69살에 병자호란 참전.
게다가 관군도 아닌 의병으로써의 참전..
병자호란 당시에
노비 둘을 데리고 참전했는데,
못 이길 것 같으니 노비 둘에게
"나는 여기서 죽을 것 같으니, 너희들은 돌아가서 내가 죽었다고 전해라."라고 했는데
노비 둘은
"주인이 충신으로 나라위해 몸을 바치려는데, 어찌 충노가 되지 못하리오."하며
같이 전사함.
그리고 그 노비 둘의 제사를 최부잣집에서 지금까지도 지내고 있다고 함.
더군다나 최진립 장군 동상받침?에 노비 둘이 조각되어있음..
그리고 집 뒤에는 노비 둘을 기리는 비석도 있다고...
당시에도 양반들이 노비들 제사 지내준다고 흉보기도 했다네요 ㅎㄷ
암튼,
대단한 집안이긴 한듯 ㅎ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