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전 일어난 무임승차 사이다

<실시간>
차간에서 큰 소리가 나서 가보니
화장실에서 농성중. 돈 5천원밖에 없다고 버티기
결국 화장실 문 잠그고 수성중.
만약을 대비하여 본인도 차간에 있습니다

는 결국 벌금 물고 종료
간만에 재미난 장면을 보았네요
오늘 하루는 즐겁게 살 수 있을듯

열배 너무 약하다!!
그런 인간들은 몰래 9번 더 타서 본전 챙겨야겠다고 생각 할텐데 =ㅅ=
백배 물어야함 백배!

뭐야 돈이 없는게 아니었어???

탑승을 빠르고 편하게 해주려고 입장검표 안하니 어김없이 진상들이 나타나는군요.
엄격한 차장님 화이팅! ㅋㅋㅋ

지하철처럼 승차권을 찍어서 탑승구로 가는 문이 열리도록 만들지..
검표 안하고 탑승구까지 가게 해주는게 우리나라 실정에는 맞지 않는듯..
차라리 벌금이라도 엄청나게 때려서 아예 무임승차 할 생각을 못하게 만들던가..

고속버스처럼 기차도 입구에서 qr코드로 된 표 찍고 타게끔 바뀌면 좋겠네영...
입석같은 경우엔 손목에 두르게 띠같은거 만들거나욥

바빠서 표 못끊고 타고 자진납세하면 1.5배로 끊어주시는데

은근히 무임승차 잘 잡으시던데....
정말 창피하지만 썰 하나 풀자면
아들 데리고 기차타고 가다가 화장실 간다해서 전 문앞에서 기다리고있었는데,
슥~지나가기만 하던 검표원이 표 좀 보여달라고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모바일 티켓을 보여드렸더니 고개를갸우뚱 하시더니,
"....날짜를 잘 못 예약하셨네요."
"?! 넹?!?!"
화들쩍 놀라서 확인하니 다음주 같은 요일 날짜로 좌석이 예약..;;;;
와, 그때의 난감함과 창피함과 고혹스러움이란.;;;;
어쩔줄 몰라하니 웃으면서 표 끊어주셨어요. 다음부턴 조심하라고 하시면서....
와ㅠㅠ 정말 ㅠㅠ 악의적이지 않았어도 무임승차 같아서 얼적었네요 ㅠㅠ
그 담부턴 날짜 확인 할 때마다 눈을 부릅 뜸 ㅋㅋㅋㅋ
근데 그때도 여러번 확인했었는데 ㅠㅠ
아무튼, 참 잘 잡으심. 좌석에 앉아 있던 것도 아닌데 어케 아신건지 아직도 신기...
그리고 명절에...그 사람 많은 식당칸에서도 무임승차 하나 잡아내는 것도 봤음!

서울역에서 케이티에스타고 광주가는데 표검사안하시더란...안하는거보고 담번 탈땐 안사고 무임승차하시는분이 계시지않을까 생각햇는데 진짜 무임승차하는 사람이 있었군요;;;;

호주는 거의  2ㅇㅇㅇ원짜리 기차표 안사고 타면 3ㅇ만원인가 그런데 넘 싸다 더 비싸게 해야 정신차릴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