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공화국이라서..
전주에 백화점,이마트 다 없다고 생각하실듯...
어떤분은 시골이 아니고 지방 중소도시??
라고 하심.. 현실은 지방 중소도시임..
https://cohabe.com/sisa/283339
전주를 시골이라고 했다가 찍힌분 회사 그만뒀다고 함.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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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빔밥 같은 시골음식도 안 먹을 사람이겠군
근데 높은 건물 빌딩 숲 없으면 시골이지 멍....
근데 시골이란 단어가 그렇게 상처인가....
경기도랑 서울 경계의 시골에 살아여 좋은데여 멀...
저는 서울에서 나고 자랐고, 제 아내 되는 사람은 진주에서 나고 자랐죠
그래서 제가 진주를 시골이라 표현하면 꼭 시골이 아니라 중소도시라고 정정합니다.
서울 사람 생각은 서울 빼고는 시골이에요 - 다 서울 중심으로 생각하죠
인천도 시골이고 대구도 시골이고 부산도 시골이고
(해운대, 정동진 등의 길을 물을때도 서울에서 정동진 가려면 어떻게 해요가 아니라.
정동진 가려면 어떻게 하나요? 해운대 가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라고 물어봅니다.)
이게 옳은거는 아닌데 잠재의식에 이렇게 살아있네요
저는 지방 광역시에서 자랐는데 항상 명절때 사촌들 내려와서 시골왔다고 할때마다 빡쳤었어요
근데 나중에 커서 서울 와보니까 그네들 보기엔 시골이라고 할 만함 ㅋ
우리 도시에서 제일 번화가가 서울에서 좀 크다 싶은 지하철 상권 정도니 뭐.....
지금은 뭐 서울 빼고 다 시골이라 부르는 사람들 별로 신경 안쓰네요 ㅋ
맞고 틀리고를떠나서 본인이 서울부심있듯이 그지방사람들도 그런게있을건데.... 항상 말은 조심해야하는듯
캬~! 서울 부심 지리구요~! ㅎㅎ 미국 스타벅스 본점갔는데... 한국에도 스타벅스 있어요? 김치 넣어먹어요? 막 그런 식으로 말하면 느낌 어떠려나...
제가 중학교때까지 서울살다가 고등학교진학하면서 전주 내려가서 살았는데 전주 시골맞아요 ㅋㅋㅋㅋ 전주내려가서 제일 번화가라고 객사 딱 놀러갔을때 받은 느낌은 서울살때 집근처 놀러간 느낌이었음 ㅋㅋㅋ
느낌을 느낄 수도 있지..
근데 그걸 남들이 안좋아하는게 뻔히 보이는데 말하고 지랄하는것은
생각이 있으면 하지 말아야되는거 아닌가.
말 하는거까진 그래.. 할 수도 있어
근데 저렇게 뻔히 싫어하는거 보이면 사과하고 그냥 생각으로만 하면 안되나?
전주의 흔한 시골길 풍경.jpg
제가 인천 서울 평창 안성 평택에서 살아봤는데요
집에 두꺼비, 박쥐, 두더쥐, 뱀, 거대여치, 팅커벨 나오지 않는 곳은 도시입니다
댓글에도 본문 사례 같은 사람 있는데요? 지방이라 하면 될 것을 굳이 시골이라고 적는 이유가?
내가 사는 곳을 촌구석 및 시골이라고 말하면 솔직하게 기분은 별로 일듯
저 글을 읽으면서 느껴지는 건 제 개인적으로는 이렇습니다.
과연 글쓴이가 단순히 전주를 시골이라고 했다는 이유만으로
직장 동료들이 저리 갈굼을 당하고 못살게 괴롭혀서 그만뒀을까...?
직장에서도 전주발언 이외에도 이래저래 말 참 X같이 해서 미움사는 인물이었는데,
전주 발언 때문에 더더욱 까이게 되자
자신의 퇴직 이유를 전주사람들의 자격지심으로 돌리는...
게시물 글에서 그런 느낌이 팍팍 와닿네요.
전주에서 나고 현재도 전주에 거주하는 40대초반 남성입니다
전주 시골이에요
글 쓰는 뽄새를 보아하니
전주를 시골이라고 한건 뇌관에 붙은 불씨에 불과하고 이것저것 어그로 처묵처묵 했을게 뻔한거 같은데
시골 뜻 나쁜뜻이 아니라면서
마지막에 '이런 시골' 이라고 욕처럼 쓰네
지방 사는 사람으로써 전 열받음. 서울에서 학교다니다가 명절에 고향인 부산 내려간다고 하면 시골 가냐고.
인구 348만의 시골이 어딨냐.
서울이나 다른지역이나 다른게 머죠?
광역시말고 일반 시나 읍만 가도 건물만 안높다일뿐 웬만한 점포는 다 있던데여
시골은 읍면리있는 농어촌이나 산골 지역이 시골 아닌가요? 광역시는 도시고 시는 소도시라고 생각하는데..서울부심이 서울외엔 다 시골로 만들어버리네요..
서울도 외곽지역은 중소도시랑 비슷하지 않나요? 중심부야 다르긴 하지요.
서울 부심 개쩔고 허영심 많은 사람같네요.
수도 서울이랑 비교해서 시골 아닌 도시가 어디있겠습니까만은, 전주에 스타벅스가 허허벌판에 서있다?
스타벅스가 어떤 곳인데 허허벌판에 들어와요;; 거기가 허허벌판이면 서울도 허허벌판 천지인데 ;;
암만 생각해봐도 좋은 의미로 전주가 시골같아서 좋아요라고 말 안한게 아닐 가능성이 높아보이네요.
지방민의 자격지심 탓하는 것만 봐도요.
전 비꼬는게 더나쁘네요 시골의 단어를 잘모르면 알려주던가 잘못된걸 바로잡아주게 좋을거 같네요
저 사람글에 나오는 시골이라는 단어는
고리타분하고 불편하다
라는 부정적 느낌이 강하네요
서울에서 태어나 자란 사람들은 시골이라는 단어에 딱히 의미를 부여하지 읺고, 그냥 3번의 의미로 사용하는 것 같네요.
ㅡㅡ 생각이 초딩스럽네..
나도 전주갈때 시골간다고 하는데....
명절때 시골내려간다고... 딱히 촌은 아니지만..
걍 지방을 뜻하는 의미로 시골을 쓸때가 많은데
본문에 글쓴이는 비하용이 많네
그냥 상대방이 싫어하면 안하면 됩니다. 첨엔 아무뜻없이 할수는 있어도 상대방이 싫어한다면 구지 할필요없죠. 시골말고도 다른 표현을 할수 있으니까요
지방에서만 살아본 사람인데 서울, 부산말고 딴데 안가봤다면 시골이라고 생각할만 할듯...솔직히 규모차이가... 그런데 해외 어딜 가봤길래? 전세계적으로 서울보다 규모가 큰 도시가 한 20개 되려나? 그럼 거기도 시골처럼 느껴졌을라나? 그리고 어떤식으로 표현했길래 주변 사람들 반응이 저렇게까지 나쁜가요?
현재 서울
현재 서울제외한 도시
없는 동네라는 의미로 써놓고 거기 소속감 느끼는 사람에게 없는 건 사실이니 기분나쁘지 말라고 하는게 이상한거죠.
요즘 언어폭력은 듣는 사람 기준으로 하지 않나요? 본인이 그런 의미가 아니었다? 이거 성추행범들이 자주하는 변명인데
딱 한번 시골이라고 통화하며 했을까? 은연중에 전주느 시골이라 이게 없구나 서울에 이런거 있는데..어머 전주는 이런것도 해 서울은 아닌데 다르다 ..이런 이야기를 꾸준히 하다 밉상으로 찍혀겠지요 ..지인분ㅊ중에 저런분이 있어어서 ..그러지 말라고 말해도 자신은 사실을 이야기해서 뭐가 문제야?라는 반응이라...우리도 그냥 빈정거려요
전 대전 출신인데 시골이라고 하면 기분 나쁩니다. 서울 사람들은 그런 뜻으로 쓰는게 아니야~~ 라고 해도 일단 듣는 사람이 기분 나쁘면 안쓰면 안됩니까?
우리나라에 서울사람용 단어, 지방 사람용 단어가 따로 있는것도 아니고.
시골집 하면 아파트가 생각나시나요 초가집이 생각나시나요
시골에서 일하는 사람 하면 농부가 생각나시나요 회계사가 생각나시나요
시골이라는 단어는 아무튼 도시와는 다른 단어입니다.
물론 대전정도가 서울에 비할까요 하지만 규모를 따지는게 아니라 서울 제외 다 시골! 하는게 썩 좋지 않은 것 같아요.
서울 강남 살지만 전주 스타벅스 빌딩 숲 빼고는 변두리 구 보다는 번화가에 있습니다. 그리고 보통 이런 문제는 한가지 문제가 있는게 아니죠
내가 짤리고 회사에서 소외 받은 것을 자기의 잘못은 간과 다른 핑계의 이유를 찾죠
전주가 시골이라니.. 도시죠
저는 편의점없는 그런 시골 진짜 시골이죠.
대학가기전까지 지하철 교통버스카드도 없는 촌놈이였어요
전라남도 면단위 리단위에 살던놈이 시단위 도시에가면 도시였고 광역시에 가니 대도시였습니다.
서울같은 최대도시 가보니 숨이 턱막히더라구요 사람도많고 복잡하고
저와반대로 서울에서 사시다가 내려오신분은 어딜가나 시골같단 표현이 이해가되지만
말실수로 그만둔게 아니라 인성때문에 왕따아닌 왕따를 당한것같네요
별것도 아닌데 별것같네 사람들 참내 ㅋㅋ
자랑할게 없어서 서울사는걸로 자랑하는놈이나
자기 사는곳에 열등감 느끼는놈이나...
서울부심이라니, 생각나는게.
서울 출장을 자주 가는 지방의 직장인 시절에.
"전 서울 촌놈이라 잘 모르는데, @@님은요??" 라고 비꼬는 투의 말을 여러번 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서울촌놈이라... 평소에 지방사람들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느낌이 오더군요.
윗분이 하신 이야기랑 비슷한데 글쓴분은 전주를 시골이라고 하서 따돌림 당한게 아닌듯 합니다.
저는 30년동안 전주에 살아왔고 현재는 취업을하여 수도권에 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전 친구들이나 사람들에게 장난식으로 전주 시골출신이라고 소개를 하곤 합니다. 그런데도 전혀 따돌림이나 분위기가 이상하다는 느낌은 전혀 없었고 줄겁게 대화를 이어갑니다. 당연히 시골이 아닌 지방 대도시인걸 알기 때문이죠. 반대로 전주 촌놈이라고우스갯 소리를 해도 기분 안나쁘구요. 분명 글쓴이의 인성적인 결함으로 인한 따돌림으로 생각 됩니다
전주지역 사람으로써 지방 (시골) 맞습니다.
근데 서울도 뭐 번화가빼고, 주택가나 약간 위쪽이나 아랫쪽이나 김포공항그쪽 동네도
전주랑 풍경비슷한데
전주와서 이질감 느꼇다는거는 그냥 당신이 우물안개구리 라는거
해외만 다니지말고 너 사는 서울이나 구석구석 돌아다녀보길 ㅋㅋ
어휴 서울촌놈들
서울부심 부릴거면 서울에서만 살지 뭐더러 시골까지 와서 부리는지 ㅋㅋ
전주가 어때서...
온라인과 오프라인이 일치하지않는곳이 많은곳들은 전 전부 시골로봅니다. 물론저도 시골살고요. 어쩔수없죠... 대한민국은 서울공화국이라서.
시골놈들 길만큼 속도 좁아터졌네
와, 반대 달린거봐. 반어법도 모르는 대쪽같이 곧은 선비들만 있는 곳이군.
옛날 재수 종합반 첫 수업때 선생님이 "시골에서 올라온 사람 손들어봐" 하니까 몇 명 안듦.
이거밖에 안돼? 깜짝 놀라더니 아하 깨닫고는
"지방에서 올라온 사람 손들어봐" 했더니 절반 가량 손 듦ㅋㅋㅋㅋ
부모님 고향이 지방이니 명절때마다 시골간다 시골! 이렇게 지방을 명시했기 땜에 습관이 된것 같아요
오히려 주변 동료들의 짓궂은 장난에 본문의 작성자가 과민반응한건 아닌지... 암튼 제생각엔 그때마다 힝.... 잘못했어요 뭐 이렇게 넘어갔음 괜찮았을것 같은데 글만봐서는 이 글을 쓴 사람도 좀 이상한것 같아요
저 사람도 타지역 사람을 배려하지 못한 건 잘못됐지만
개인적인 통화에서 그랬을 뿐이고 단지 전주는 시골이다 라고 한 발언때문에 사내왕따를 당하는 상황도 참 이해안되네요
솔 좀 착한 사람들이믄 서울촌놈 이런건 아냐고 역으로 티격태격하면서 친해질수있는걸
대놓고 한것도 아니고 엿듣고선 저러는것도 그다지 좋아보이진 않네요.
서울에서 안 나가 본 사람들은 다른 데는 다 시골인 줄 알아요. 그런 걸 보고 서울 촌놈이라 하는 거임 ㅋㅋ 제
친구들 중에도 많아요. 근데 진짜 순진하게 앗 시골 아니었어? ㅇㅅㅇ 이런 애들이 있나 하면 서울 빼면 어차피 시골이지 시.골. ㅋ 이런 식으로 뉘앙스가 표현이 잘 안 되는데 일부러 서울 부심 부리는 애들도 있어요. 분당 사는 사람이 일산 사람을 시골에서 왔다며 놀리는 것도 봤습니다. 어차피 경기도면서 ㅋㅋ 솔직히 상대방 사는 곳을 시골이라고 표현하는 건 충분히 기분 나쁠 만한 일 맞죠. 무시하는 어조인 경우가 많으니까요. 저는 지방에서 온 친구들한테 단 한 번도 시골이라는 둥 해 본 적 없는데..
이래서 가해자는 자신이 무엇을 잘못한지 모르고 피해자에게 '너 왜 그러냐?' 하는 것 같음.
본문글은 그러려니 하고 넘어가는데 댓글보니 아직 지방사람들의 마음을 이해 못하는 것 같음.
예전부터 서울부심이 쩔었는지 모르겠지만 지방사람들을 "촌놈""시골놈"이라는 용어로 놀려먹기 일쑤였음. 지방 중소도시 사람들은 그 단어가 자신들을 깔보고 밑으로 본다는 생각에 반발심이 생겨 시골이 아니라고 반발하는 거임.
시골 놈, 촌놈 말고도 대학에 명칭도 비하하는 의미로 많은 이들이 지잡대로 칭하면서 지방사람, 지방학생을 능멸함.
그러니 서울부심, 대도시부심이 있어서 그런지 지방을 시골 또는 촌으로 명하면 지방사람들은 아니라고 반발하는 거임.
글만 봐서는 모를일입니다..
전주가 시골이냐 아니냐가 문제가 아니라.. 순전히 글쓴이입장에서만 받은 정보기에
전화상으로 어떤 비하가 더담겨 있을지 우리는 모름..
당장에 글만 봐도 자기가 당한 비꼼만 썻지
자기 통화내용 워딩이 정확히 어땟는지는 안써져 있조...
서울사람들이 일상적으로 지방 도시들을 시골이라고 부르는 것과 달리
지방에서의 시골의 의미는 도시<->시골의 대조적 의미로 거의 사용하니까요. 서울 이외의 지역이라해도
광역시~시 단위 지방은 대도시~소도시 정도 규모로, 일부 지역은 밭이나 논이 있을 수 있지만 대부분 도시형태라 그 지방사람들은 자기지역은 도시지 시골이라고 여기지 않으니까요.
결국 지방사람들의 언어에 담긴 감수성을 이해못하면 아집만 부리게 되는 거죠.
시골이라는 말이 왕따 당해야 할 정도로 비하적인 의미가 아닌 것 같은데...
저는 전주보다 훨씰 시골에 살긴 하지만 서울에 비해서는 시골 맞지 않나요?
깡촌이나 슬럼가 이런식으로 표현한 것도 아니고... 6시 내 고향 같은데도 전주 나오지 않나요?
정말 저 분 말대로 다른 이유 아무없이 그것만 가지고 왕따시킨거면 그 지역분들 열등감 있는 것 맞는 것 같은데요...
서울사람들은
서울부심때문에 시골이라고 말하는게 아닌데..
아무튼 부산만가도 뭔가 휑한 느낌 받으면
시골이라는 말이 나오긴 하더군요
애초에 서울에서 살던사람이나
지방에서 살다가 서울왔다가 지방간사람이나 다 같은 반응임
거기 현지사람들이나 뭐 이런넘들이 다있어 부들부들하지.
서울에 비하면 한적하고 도시건물의 비중이 크지 않은건 사실이지만
의미 자체가 좋은 뜻으로 받아들여지지 않았기 때문에 문제라 보여지네요.
아마 농담조로 지나가면서 시골느낌나요...이런거면 컴플렉스 쩌는 사람 아니면 농담으로 받아치고 그러는게 보통입니다만
시골타령을 너무 과하게 했거나(뭐만 없으면 시골시골...불편하면 시골시골...), 평소에 좀 밉상이거나 한게 아닐까 싶네요.
서울이 좁은 땅덩이에 천만명이 사니까 지방 별로 안다녀본 서울촌놈이면 그럴 수 있어요
저도 고속도로에서 밭 옆에 아파트가 있길래 부모님께 물었더니 구미였고 구미는 도시 아니였냐고 물은 기억이 나네요
화이트 트래쉬가 생각나네요. 인종차별하는 백인은 백인중에 빈곤층이 많다는 통계. 가진게 없어서 자기한테 주어진 백인거에 집착하는 ㅋㅋ
뭐, 서울 사는거 외에는 달리 장점이 없는거겠죠, 불쌍하게도...
글 싸지르는 뽄새만 봐도 무개념 냄새가 킁킁 나는데 ㅋㅋ 그럼 지는 왜 서울에서 일 안하고 시골까지 내려가서 일하는겨?? ㅋㅋ
이것도 약간 흑인 N워드 느낌인데요.
제가 안동에서도 더 들어가는 촌동네 출신입니다.
동네 사람들끼리 아 저 촌놈 시골놈 이런것은 정겨운 말인디
서울 사람이 그러면 욕이에요...
다양성이 공존하고 있는데 서울과 시골로 공간을 나누는 얄팍한 생각이 우물안 개구리를 보는 거 같네요.
서울엔 서울만의 색깔이 있고, 전주엔 전주만의 색깔이 있는건데... 저분은 해외로 여행 다녔다는데 도대체 여행에서 뭘보고 다닌 건지 궁금하네요
군대있을때 "야 넌 어디서 왔냐?" 물어보면 지방애들은 전주면 전주 대구면 대구 이렇게 지역이름을 말하는데 서울애들은 동 이름을 대더라구요.
제가 지금 30평생 서울살다 전주와서 3년차인데, 제가 다니는 직장에서는 그런것 없습니다.
저는 저보고 "서울촌놈 뭘 모르니 잘 가르쳐 주십시오", 전주 분들은 "시골와서 고생하십니다" 하고 서로 겸손하고 지냅니다.
그리고 전주 서울처럼 초고층빌딩은 없고, 백화점은 하나 뿐이지만,
체인점 종류는 서울보다 많습니다. 서울에 있는 체인 다 있고 +로 호남지방 체인이 더 있죠. (조선치킨 존맛)
다분히 비하의 의도가 있었다고 보네요 ㅎㅎ
명절때 시골이라고 하는거는 2번으로 사용을 하는거고 본문 사람은 서울에 비해 덜 발달되어있으니까 시골이라고 비유하는거라고 주장하는데
바꿔서 생각해보면 날씬한 사람이 통통한 사람보고 '너는 나랑 다르게 참 푸근하고 따뜻해보이는 돼지구나' 하는거랑 뭐가 다른건지 ㅋㅋㅋ
'시골'이 아니라 '지방'이라고 해야죠 차라리......
위에 시골이라 부른다고 자격지심??ㅋㅋㅋㅋ 웃기네요
서울에서는 그냥 서울이외를 시골이라 부른다지만
보편적인 의미는 개발이 덜된 낙후된 지역이거든요;
자기 사는곳이 진짜 산골 마을이 아니고서야 시골이라고 들어서 좋을사람이 어디있나요??
서울 물론 정말 큰도시고 서울에 비할 곳 우리나라에 없다는거 알아요. 그러니 이런 표현이 생겼겠죠?
뉴욕사는 사람한테 시골 촌놈이란 소리 들어봐요
한번하고 기분 나쁘다면 그만두겠지만(그만둬야하지만)
그 소릴 계속해봐요. 좋아할 사람이 어딨나
제가 전주 출신이고 서울에서도 살아봤고 지금은 진짜 시골 삽니다만...
지방 사람들은 서울 사람들이 수도권 빼고 다 시골이라고 하는 것 싫어합니다.
서울에서 그러는 소리도 듣기 싫었는데
그 지방에 와서 시골 소리 하니 더 듣기 싫었겠죠.
전주도 전북에서는 가장 큰 도시인데 시골이면 다른 지역은 뭐 오지입니까?
시골 > 낙후된 곳 > 지방 > 서울보다 낙후됐네? > 시골
이건데 그냥 비꼬는건 맞음
ㅋㅋㅋㅋ 경기도 살고 마당에서 토끼랑 닭을 기르는 제가
부산 해운대구 한복판에 사는 친척집에서 시골왔다고 ㅋㅋㅋㅋ 그랬던 기억이 나네요
'흑형'이란 단어에 우리가 나쁜뜻을 담은게 아니라 해도 흑인들에게 기분 나쁜 인종차별 단어인 것처럼 서'울외 전부 시골'이란 말은 다른 도시에 사는 사람들에게 기분 나쁜 말이고 거기에 쁠라스 해서 '왜? 시골 맞잖아? 자격지심있니?'라고 하면 싸우자는거죠.
와 하시는 말들이 문제가 많네요.
우리가 흑인분들에게 친근한 말투로 흑형이라고 하는데 흑인분들이 안좋게 받아들이잖습니까.
시골이란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악의를 담지 않았다고 해도 듣는 입장에서는 안좋게 받아집니다.
지방분들은 시골이라는 말에 거부감이 있으시구나..
처음알았네요..
도시라고 별거 있다고 생각안해서.. 오히려 시내에 오밀조밀 필요한 시설 몰려있는 지방이 낫다고 가끔생각하기도 해서.. 시골이라그러면 불쾌해할지 상상도 못함
전주를 시골로 생각하든 아니든 본인의 개인적 생각이지만 그래도 회사안에서 누가 들을지도 모르는 상황에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소지의 말은 아껴야했었죠. 그거를 그냥 개인 견해다라고 여기지 않고 자신들을 깎아내리는 거라고 생각해서 비꼬는 행위를 한 사람들도 잘한 건 없어보이는 군요-
지방을 뭉뚱그려 시골로 칭하는것도 싫지만 바닷가 있는 지역이라고 아버지가 어부시니? 매끼 생선 올라오냐고 ㅋㅋㅋ이런 단순한 발상좀 안했음 좋겠다....여기 우리나라 기업 공장 90%가 다 있는 지역이야..바닷가 코딱지만해서 잡히는것도 읍어
보통 어렸을때 지방 큰집가면 시골간다
하잖아요 그 영향도 좀 있는거 같음
그러다 나이먹고는 시골이라는 단어보다
지방이라는 단어를 쓰게 되는거 같고
도시국가도 아니고
도시 숫자가 60개 정도 되는 나라에서
오직 한 도시를 제외한 모든 도시가 시골이라면
그것도 참 슬픈일 아닙니까 ?
서울에 너무 모든 것이 편중되어있는 것도 문제고,
그러다보니 자신들만의 세계에 갇혀서 세상을 판단하게 되는 사람들도 문제고..
1위가 물론 대단하지만 2, 3위도 대단한건데
1위 아니면 그 이하는 모두 별볼일 없는 걸로 취급해 버리는 우리나라 사람 특유의 성향도 한몫하는거 같고..
어쨌건 말이라는건
언제나 듣는사람의 기분을 헤아려가면서 해야 하는겁니다.
듣는 "시골"사람 기분나쁘네요.
근데 시골이라는 말 많이 쓰시나요?
저는 그냥 지역 명을 쓰거나 '지방'이라는 단어를 더 많이 쓰는 것 같은데...
시골은 진짜 비포장 도로로 아빠 차 덜컹 거리면서 밤에 가면 개짖는 그런데를 시골이라고 생각했는데..
논 밭있고 그런데요. 삼시세끼 고창 같은데요.
일단 남의 동네 갔으면 그 지역에 말하는것에 주의할 필요는 있죠
서울이 대도시라는건 사실이지만, 그 외 지역 사람에게
"여기는 공기가 맑고 좋네요~"랑 "여기는 완전 시골이네"랑은
그 의도 조차 다르잖아요.
누구라도 자기 사는 동네 낮춰 보면 좋아할 사람 없죠.
되게 사회 생활 불편하게 하실 분일듯..
흑인보고 흑형흑형 좋다고 말하지만 듣는 흑인은 흑형 듣기 기분 좋진 않다함.
개인적인 느낌을 말한것 같은데 사람들 참...
전주 시골 맞다고 생각하는데?????
도시의 최악인것이 무관심, 이기주의라면 시골의 최악은 배타성이라고 하고싶네요
도시살던사람이 시골가서 가장 힘들었던것을 대라고 한다면 열에 아홉은 주민들의 배타성을 말할 겁니다
도시는 엽집사람이 잘살든 못살든 자기에게 피해만 안주면 무관심하고 터치도 안합니다 물론 이웃으로 몇년씩 살게 된다면 어느정도 관심도 가지게 되고 교류도 가지게 되겠지만 기본적인 선은 넘지 않습니다
하지만 시골은 그런거 없습니다 외지인이 오면 일단 경계하고 배척하는게 일반적입니다
시골인심같은건 그냥 지나가는 여행객에게나 어쩌다 베푸는것이고 같은 생활권이 되면 경쟁자이고 잠재적 범죄자 취급을 하는게 시골인심입니다
저희부모님은 같은 동네사람 취급받는데 5년이 걸렸습니다(그것도 적극적으로 시골행사 참여하고 어른들 인사 다녀서 그런거고 도시처럼 생활하면 죽을때까지 외지인 취급입니다)
어느쪽이 좋다 나쁘다를 떠나서 생활환경이 그렇기에 그럴수 밖에 없다고 봅니다만 시골사람들은 이걸 지적하면 화를 내더군요
도시사람들은 이걸 지적하면 "그래서 어쩌라고?"하고요
어렸을때 외가가 연천 허허벌판 한복판이고
어른들이 시골가자~ 이래서 그냥 친지 찾아뵙자로 썼고 시골 가고 싶다 하면 한적한 지역 놀러가고 싶다로 썼는데 거부감 느끼시는 분들 많군요.
낙후된 곳 이라는 뉘앙스가 있는건 처음 알았네요.
개발이 덜 된 지역과 낙후된건 다르다 생각 하거든요.
지방출신으로서 말씀드리자면
서울출신들이 '서울 빼면 다 시골' 이런 취급하는거 광장히 재수없어요
서울이 센터고 나머지는 다 쩌리취급하는거같아서요
그리고 명절에 귀향할때도 지방출신 동료들은 '본가에 가냐, 집에 가냐' 이러는데
서울애들은 꼭 '시골에 가냐' 이럽니다
네 저희집 시골이지만 이렇게 콕 찝어 말하는 표현을 들으면 기분 상합니다
어릴때 방학때마다 시골간다 하면 외갓집 가는구나. 할머니네 가는구나. 하는 생각만 있었는데 댓글들 보니 시골이란 단어는 '촌동네'. 시골사람은 '촌놈' 으로 생각될수도 있겠구나 싶어서 말조심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가만보면 어릴때도 시골 이면 농촌마을을 먼저 떠올렸으니.. 이젠 그냥 지방 이라는 말을 써야겠군요.
간단히 이해되게 설명하자면
타워팰리스 100평짜리 아파트에서 태어나서 쭉 살아온 사람이
옆동네 50평대 아파트에 처음으로 놀러가서
집주인 듣는데서
"집이 왜이렇게 좁아 ? 이렇게 좁은집에 살려면 참 힘들겠네~" 라고 하면 실례가 아닌가요 ??
자기야 100평짜리 집에서만 살아왔으니 50평짜리 아파트가 얼마나 볼품없고 불편해 보이겠어요..
지들도 뉴욕사는 사람이 "서울? 거기 시골아니야?" 라고 하면 발끈할거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