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 파업 이틀째인 30일 오후 급식이 중단된 서울 시내의 모 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이 선생님의 지도하에 삼겹살을 굽고 라면을 끓이며 점심시간을 보내고 있다.
이 학급 담임선생님은 "파업으로 급식이 중단돼 불편하게 도시락을 준비할 바에 함께 추억이라도 만드는 것이 좋을 것 같아 직접 요리를 해먹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담임선생님이 잘생각한거 같네요. 저런 선생님이 많아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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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다니는 동안 한번쯤은 저러는것 같네요
급식 시작되고 사스, 메르스 터지면서 겪에 되는데
재밌겠네 ㅋㅋㅋㅋ
삼겹살에 라면파티라
하지만...애기들이고 선생님이고..덥겠다요....이왕이면 즐거운 기억이길....ㅠㅠ
아.........그래서 오늘 아침 출근길에 교복입은 학생들이 평소에는 보이지도 않더니 편의점에 줄서서 도시락 사간거구나;;;
좋은 추억이 되겟지요..도시락을 한번 싸오는것도 괜찮을꺼고
초등학생 아이들 인터뷰한거 봤는데, 불편하긴 하지만 많이 힘드시니까 그정돈 괜찮아요 라고 쿨내나게 대답하던 아이.. 오히려 아이들이 더 그 분들을 생각해주고 있더라구요. 부모님들도 인터뷰하는 사람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얼마나 힘드시면 그러시겠어요 라고 하더라구요.
파업이란 힘든거나 불편한게 아닌 하나의 추억으로 만든 선생님 칭찬합니다!
이게왜 유게 에있죠 ??
요리게로 ㄱㄱ ~~!
선생님도 파업이 나쁜느낌이 아니도록 잘 교육하신거 같아요
어제 간단하게 한끼 해치울겸 분식집 가서 라면 먹는데 학생들 몇명이 와서 수다떨면서 돈가스 먹던데 한켠으론 마음이 무겁더라고요
사고만 안나면 정말 좋은 추억만들어지겠네요
응원합니다!!
이 글 보니 저 초등학교 시절 기억이 나네요 토요일 마다 각자 가져온 반찬으로 양푼 비빕밥 비벼서 먹고 했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좋은 추억으로 남아 선생님께 고마울 따름입니다 ㅎㅎㅎ
귀여워.....
제 학창시절때 파업은 아니었지만 봉사활동으로 동네거리와 하천에서 쓰레기를 줍는 활동을 했을때 끝나고나서 저렇게 친구들과 선생님들과 삼겹살파티를 했던게 기억이 나요. 그때 경험이 봉사활동은 즐거운 일이라는 의식을 심어주었는지 방학때 친구들이랑 자발적으로 봉사활동 다녔던 기억이 있네요.
이제 한 아이가.. "주모~"를 외치게 되는데..
실제 저런거 하기 힘들어요 저런거하다가 애들 기름튀어서 다치기라도하면 바로 민원에 소송감이에요
뭔가 재밌는걸 할수 없는 구조
담임 : (방과후 아이들을 데리고 옥자 단체 관람을 가면서) 이것이 나의 즐거움 ㅋ
오 ㅋㅋ 저거 되게 재밌는데.. 밖에서 먹는건 뭐든지 맛있는데다가 친구들끼리 같이 먹고 게다가 삼겹살에 라면이라니 쓰리콤보 오지네요
저도 고3때 선생님인솔하에 토요일 수업끝나고 자습시간에 축구하다가 삼겹살 구워먹었는데 진짜 맛있었음..
2교실 수업끝나고 야 애들아 점심에 삼겹살 구워먹게 고기들 양념장에 잘 재워둬 ...
친척들 제사에 많이 다녀본 아이들 내가 사이다 건배를 보여주지 ....
실제로 할아버지 제삿날 초등학교에 다니는 4촌 동생들이
사이다를 마시면서 지들끼리 건배를 외치더군요 ㅠ,.ㅜ
좋은 의도로 하시겠지만....
저거 사고 안 나게 정말 정말 조심해야 합니다.
선생님이 오롯이 책임 떠안게 됩니다
삼겹살엔 비빔면인뎅....
캬 아이들도 인정하는 갓라면 진라면 매운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