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의 한 물류회사에 다니던 30대가 피우던 담배꽁초를 무심코 버렸다가 51억원을 물어낼 처지에 놓이게됐다.
이 남자가 버린 담배꽁초가 큰 불로 번져 물류창고를 모두 태우면서 51억원이 넘는 재산 피해를 냈고 관련 사건 항소심에서도 구제를 받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대로 대법원에서도 유죄가 확정되면 피해액에 상응하는 거액의 손해배상 소송에 휘말릴가능성이 크다.
물류창고 앞서 흡연한 직원 항소심도 벌금 1천만원
청주지법 형사항소2부(재판장 정선오 부장판사)는 29일 실화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A씨(32)에게 원심과 같은 벌금 1000만원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적법한 절차에 따라 채택된 증거와 정황을 종합하면 피고인이 버린 담배꽁초 외에 달리 화재 원인으로 볼 수 있는 게 없다"고 판시했다.
A씨 측은 "사고 당일 가랑비가 내려 담배꽁초에서 불이 시작될 수 없었을 것"이라고 항변했지만, 재판부는 "담배꽁초가 화재 원인이 아니라는 주장을 뒷받침하기에는 부족하다"고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 남자가 버린 담배꽁초가 큰 불로 번져 물류창고를 모두 태우면서 51억원이 넘는 재산 피해를 냈고 관련 사건 항소심에서도 구제를 받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대로 대법원에서도 유죄가 확정되면 피해액에 상응하는 거액의 손해배상 소송에 휘말릴가능성이 크다.
물류창고 앞서 흡연한 직원 항소심도 벌금 1천만원
청주지법 형사항소2부(재판장 정선오 부장판사)는 29일 실화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A씨(32)에게 원심과 같은 벌금 1000만원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적법한 절차에 따라 채택된 증거와 정황을 종합하면 피고인이 버린 담배꽁초 외에 달리 화재 원인으로 볼 수 있는 게 없다"고 판시했다.
A씨 측은 "사고 당일 가랑비가 내려 담배꽁초에서 불이 시작될 수 없었을 것"이라고 항변했지만, 재판부는 "담배꽁초가 화재 원인이 아니라는 주장을 뒷받침하기에는 부족하다"고 받아들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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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꽁초 하니 생각 나는 일이 있네요.
피시방 화장실에서 큰거 보고 있는데
담배 냄새가 나는 겁니다.
흡연실도 따로 있는데 말이죠.
어떤 X가 화장실에서 담배를 피지 하고 볼일 다 보고 나왔는데
담배 핀 사람은 안보이더군요.
그런데 배치된 휴지통에서 연기가 나더군요.
어떤 X가 담배를 피고 공초를 버렸는데 제대로 안껐는지
불똥이 남아서 휴지에 옮겨 붙은거 였습니다.
연기가 많이 올라 오더군요.
우선 세면대 물로 응급처치를 하고
피시방 알바한테 화장실에 누가 담배를 피고 제대로 안끄고
휴지통에 버려서 불이 옮겨 붙었다구요.
응급처치는 했는데 혹시 모르니 가서 보라 했죠.
알바가 고맙다고 하고 달려가더군요.
다행이 큰 문제는 발생하지 않았는데요.
담배 피시는 분들. 되도록이면 흡연구역에만 피시구요.
껐으면 제대로 꺼진거 확인좀 했으면 하네요.
길에서 담배피는거 많이 봤는데
손가락에 끼우고 탁탁 털어 보통 끄시는데
불씨 남아 있는거 여러번 봤습니다.
저 뒤에 발로 비벼 불씨 없애는 분들도 있지만
그냥 털어끄고 필터 날리고 그냥 갈길 가시는 분들도 많았습니다.
제대로 확인 안하고 무심코 남긴 불씨가
누군가에겐 피해로 돌아올 수 있으니깐요.
안타깝긴 한데 다 본인 행동 때문이니 ... 담배 피는거 까지는 흡연자의 권리로 전 존중합니다. 그런데 정말 담배 바닥에 버리는건 그냥 그 사람이 교육을 덜받은 인간이라는걸 증명하는 꼴..
이거 알아봤는데 업체가 화재보험이 끝나고 재계약 검토중 3일만에 일어난 일이라더군요...이래나 저래나 업체는 저 사람이 파산신청 해버리면....
흡연자의 권리라도 책임이 없으면 안되지
뭐 불쌍하지도 않고. . .
기레기가 뭔가 억울한 듯한 제목을 붙여놨는데 당연한 처벌아닌가요
무심코 한 행동이지만 결과에 책임을 져야하는게 상식!
담배꽁초 버리면 책임지는게 맞습니다. 왜 부끄지도 않고 버립니까.
물어낼 판은 무슨.. 뭘 어떻게 물어낼까
변제 능력 없어서 어영부영 넘어가고
나중에 무용담처럼 떠벌리고 다니면서 담배 꽁초는 계속 아무데나 버리겠지..
회사만 불쌍
(아마도 보험회사랑 긴 공방 끝에 일부 보상 받는걸로 마무리 될 것으로 예상 됨)
흡연구역에서만 피는게 그렇게 힘드나;;;;
저도 거짐 20년 꼴초인데 사소한거 매너좀 지키면서 핍시다. 바닥에 침 뱉지말고..
담배에 죄악세 도입 희망.
1갑에 1~2만원 하면 금연 하시는분 늘테고...
어중이 떠중이 시작하는 흡연자 줄일수도 있고.
그걸로 걷은 세금으로 흡연자들에게 쾌적한 흡연 시설 공급하면 되고.
억울한건 화재피해자들이 억울하지...
고속도로에서 지나다가 불 크게 난거 보이길레
블박 강제 녹화 시켰는데
이게 아무래도 그 사건 같군요.
사이다네요
날아간 총탄이라고 그러나요?? 뭐라더라?? 그거 그냥 안꺼지고 먼지나 쓰레기랑 함께 있으면 옮겨 붙어서 불나기도 합니다.
화재의 위험이 있음.
어머니께서 식당하시는데 이제는 식당이 금연구역이 되서 그런일이 없지만
금연구역 되기 한참전에는 식당 전체 빌려서 회식하거나 하는 사람들 보면
테이블마다 재떨이를 가져다줘도 꼭 팀마다 한 두명씩은 담배꽁초를 테이블틈 사이라던지
구석진 곳 틈이라던지 꼭 숨겨서 꾹꾹 쑤셔박아놓고 가던데...
나는 다 폈다! 이제 이 담배꽁초는 내꺼 아니다! 팅겨팅겨!!! 이러면서 신나게 아무데나 버리는 사람있는데
저분도 책임감없이 버리다가 큰 벌 받았네여 에휴
생각하기 따라선 멘붕게가 아니라 사이다게도 가능한...
담배랑 상관없이 뭘해도 사고 한번은 쳤을듯
길거리에 쓰레기통이 사라진 결정적 이유가 담배꽁초 화재 때문이라고 생각됨. 과거 횡단보도와 버스정류장마다 철제휴지통 있었을때 휴지통에서 불나거나 연기 나는걸 하루에도 몇번씩 볼 정도로 잦은 일이었죠. 쓰레기통은 시커멓게 그을리고 금방 손상되지요.
저는 길다가 담배꽁초 불붙은거 보이면 제가 밟아요 불날까봐ㅜㅜ
흡연구역 가보면 쓰레기통 있는데도 땅바닥에
버린 꽁초들이 수두룩함 ..
피해받은 업체가 더 안쓰러운데 ㅠㅠ
담배꽁초때문에 산불나서 숲 사라지는거까지 감안하면 담배꽁초가 야기하는 사회적비용이 어마무시함...
흡연자 둘은 1도 안불쌍하고 피해본 공장주랑 흡연자제외 노동자가 불쌍하네요
회사가 제일 줮댔네 보험 들어놓은게 만기돼서 다른 업체 알아보던 중에 일어난 사고라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