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30대 초반에 오디오 빠져서 진탕 고생했고, 제 주위에 분수에 넘게 차 취미 가졌다고 몇 년 고생하는거 봤습니다..
뭐 적당히 멈추면 되지 않느냐 하지만 한번 빠지면 헤어나올수 없는게 차, 오디오입니다..
상대적으로 사진은 얌전하죠....
전 그때 빚진거 생각하면 지금도 자다가 벌떡 일어납니다. 뭐 빚까지 지면서 하냐고 한심하다고 할지 모르나 그 동네 제대로 빠지면 그런거 생각 못합니다. ㅎㅎㅎ
제 연봉이 그때 3천이 안되었는데 오디오 세트에 들어간 총액이 3천을 넘었으니 미친짓이죠..근데 뭐 그걸 유지하면 되지 않느냐 하지만 ㅋㅋ 그 세계에 있으면 3천은 초라해지고..경쟁심 생기고 하여간 부작용이...
https://cohabe.com/sisa/281936
진짜 오디오, 차 취미는 능력되는 분들만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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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 제가 20대때에 차에 미쳐서 신불까지 갔었습니다....
투스카니 국내 첫 출시때 첫차로 사서 튜닝+카오디오에 미쳐 날뛰어서....
그때 인생 종칠뻔했다가 겨우 복귀했는데 40 넘어서 다시 오디오에 미쳐 날뛰고 있지요....ㅠㅠㅠㅠ
그래서 현제 남으신게?ㄷ ㄷ ㄷ
보통은 다 처분하고 뒤도 안 돌아보던데. 차로 따지면 순정으로 ㅋ
전 이제 아이폰에 블루투스 스피커도 만족합니다.
요즘엔 차 오디오 말고도 몇천 쉽게 써지는 취미가 많습니다
차 오디오는 몇천은 귀엽죠...그 이상까지 가니 문제고...더 문제는 몇천을 하고도 만족도가 낮다는게
카메라만 해도 몇천이면 사실 더 이상 지를게 없죠..그리고 다음 신제품 나올때까지는 만족하죠..오디오 차는 내가 만족한다고 사도 더 상급이 현존한다는게 문제구요 ㅎㅎ
뭐 몇천 쓰셨다길래 몇천이라고 말씀드린거고
요트생각만 해도 차보다 더 들죠
뭐 요트 이야기 하시면 할말없죠 ㅎㅎㅎ
근데 뭐 요트야 어지간하면 덤비질 않으니..근데 오디오 차는 저같은 애들도 덤비니 문제죠 ㅎㅎ
정도의 차이죠..
글쓴분의 취지를 잘못 이해하신듯..
from SLRoid
사진도 중형 디지털쪽이나 라이카쪽으로 빠지면
집안 기둥뿌리 쉽게 뽑히쥬 ㅋㅋㅋ
취미를 "경쟁과 초라함" 으로 표현 하시는걸 보니
로드님은 다른 취미 머 사진을 하셔도 끝판을 보실거 같은데요
특정취미를 조심하기보단 뭐든 본인이 즐겁게 즐기면 되는겁니다 그게 설령 돈이 많이 들어가더라도
돈으로 환산 하기 힘든 기쁨을 줄 수도 있으니깐요
예전 대학생때(지금은 38살) 차튜닝에 미쳐 있을때 아버지가 딱 한마디 하시더군요
"넌 차의 노예가 된거같다"
이 한마디에 머리가 띵~ 정신차려보니 취미를 즐기는게 아니라 돈을 쓰기위해 혹은 자랑하기위해
취미생활을 연명하고 있었더라구요
오디오는 결국 집이던데... ㅎㅎ
데스크파이 헤드파이를 오디오라고 하기인 그러죠...
궁극은 집을 바꾸는거죠 ㅋㅋ
능력이 되어야 하는거 아닌가요?
능력을 넘어서 하는 것은 뭘하건 심각한 것 같습니다
이건 금액의 문제가 아니고 자제력, 현실판단능력의 문제인 것 같네요
좋아하고 갈망 할 수 있지만 능력을 넘어서까지 물건 사는 취미 생활하는건 물질 노예에요
사업이라면 그나마 모르겠습니다만..
도박에 빠지는 사람과, 빠지지 않는 사람이 있죠 같은거라고 봅니다
뭐 처음부터 능력을 넘어서는 범위에서 하는건 아니죠..하다보면 그런데 그런 대표적인 취미가 차, 오디오라는 말이죠.....그리고 현실판단능력이라는 표현까지는 좀 과한듯 하네요....
당연히 처음부터 그렇지는 않겠지만
빠졌다고 그렇게까지 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라고 하는 것입니다
제 표현이 말로써는 과한 것이라고 할 수도 있겠습니다만
실제로 빠져서 그렇게 해보신 분들이 스스로 심했다고 느끼는 것이니
아니라고도 못할 것 같습니다
내 돈의 많은 비중을 쓴다고 해도 다른데 지장이 없으면 과하긴 해도 괜찮지만
생활에 지장이 있도록 비중이 넘어가도록 자제하지 못하는 것은 문제 맞습니다
어떤 취미던간에 욕심 내면 끝이 없죠.
꼭 돈이 있어야 오디오를 취미로 하는 건 아닙니다.
저도 그렇고 제 주변에 오디오 하신 분들은 금전적으로 여유 있어서 하는 분 없습니다.
뭐 과시용으로 오디오 하시는 분들도 계시긴 하는데 남한테 피해만 안주면 뭐....
할크로, 나그라, 골드문트, 아발론 이런 브랜드 쓰시는 분들 가끔 부럽긴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