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알중에 4알이 곯고
나머지 여섯마리의 병아리가 잘 부화했습니다.
부화소식을 들은 저는
점심시간을 이용해서 잠깐 집에 다녀왔습니다.
아빠가 닭장속(원래 어미닭은 다른 곳에서 알을 품고 있었습니다)에
다른 닭들이 괴롭할까봐 큰 박스를 넣어놓고
어미닭과 병아리, 그리고 제가 며칠전에 부화시킨 세마리의 병아리를 데려다 놓으셨더라구요.

내가 키운 병아리는 어디있는거지???? 하고 닭을 건들어보니
품에서 후두두둑 하고 병아리들이 나오는데
거기에 처음부터 이집 식구인 척 어미 품에 쏘옥 들어가있더라구요.

가운데 먹이를 먹고 있는 까망이 두마리랑 회색 한마리가 제가 키웠던 병아리입니다.ㅋㅋ
근데
같은 어미와 에비인데 병아리 색이 제각각이네요.
지금도 가서 보니 어미 품에서 잘들 지내고 있습니다.
박스 바닥에 왕겨 깔아주고 왔네요.ㅋㅋ
아빠가 다르......?? ㅋ
작년에 산 닭이 다 죽고 한쌍만 남아서 다른 에비를 생각할수가 없어요.ㅋㅋㅋ
그건 모르는 겁니다. ㅋㅋ
닭집할꺼유?
아빠의 두번째 취미입니다.
닭 사기.ㅋㅋㅋㅋㅋ
어미닭도 이쁘네요ㅎㅎ
등에 털빠져있어요.
임신스투뤠스인지 털이 다 빠져있더라구요.
아까 보니 거기 모기들이 달려들어 있더란..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ㅎㅎㅎㅎㅎㅎㅎㅎㅎ
새(新) 식구가 새(鳥) 식구....
그래요...ㅠㅠ
할배개그 맞아요.ㅠㅠ
저도 그걸 노림.ㅋㅋㅋㅋㅋㅋㅋㅋ
사료는 모이통에 쥬셔야겠네유 변이랑 물이랑 섞여서 썩어서 안좋아요